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한 트렌버들의 생일같은 일상 😗
Vol.01-2022
이상하고, 현대적이며, 마법 같은 트렌비

올 해가 호랑이의 해, 특히 흑호의 해라서 힘찬 기운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경기도 회복되리라 기대하는 한민족. 아마 많은 분들이 제야의 종소리 없이 맞이한 두 번째 해임을 인지하셨을 것이며, 어떤 분들은 석양의 핫스폿(hot spot)이 서울과 가까운 강화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을 것이고, 또 아주 드물게 몇몇 분들은 올 해의 새로운 시그니쳐 컬러가 Very Peri라는 이름의 퍼플이라는 사실을 알았겠지요. 팬톤(Panton)에서 매 년 선정하는 올 해의 컬러(the color of the year 2022)가 Very Peri, 매력적인 블루베리 톤 퍼플에 대해 팬톤은,


“이건 보라색인가 파란색인가? Veri Peri는 이상하고, 현대적이며, 마법 같은 드리움이다 (... is it periwinkle purple? Is it blue? Very Peri is a weird, modern, and magical shade)”


라고 설명합니다.



그 의도가 어떻든, 올해의 컬러가 퍼플 톤이라는 사실은 시그니쳐 브랜드 컬러가 퍼플인 트렌비가 주도할 멋진 쇼핑 경험으로 가득한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사인인 것 같습니다.


트렌버 여러분의 새 해는 어떠셨나요?

#1 트렌버스데이 다이어리
본질로부터 가치를 일깨우는 사람들 | 트렌비 리세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중고 물품 거래 시장은 환경적, 경제적 이유로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최근 플랫폼 기술의 발전에 의해 호황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생활 용품들과 달리, 비교적 고가인 명품은 가격이나 위변조 여부 등 여러 가지 제한사항에 의해 시장이 다소 폐쇄적이고 일방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트렌비는 자사의 전문 분야를 살려, 절차나 신뢰 등의 문제로 판매되지 못했던 많은 장롱 속의 좋은 물건이 다시 한번 세상에서 제대로 그 쓰임새를 되찾도록 하는 리세일(resale)을 시작했고 현재 팀의 리드 아래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꽃, 혹은 촛불 처럼 명품이 트렌비의 인식 시스템에 의해 그 존재의 가치를 되찾도록 연결하는 것. 사업 파트로써의 성장뿐 아니라, 리사이클을 통해 세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리세일팀의 주디와 아이레를 만나 그들이 하는 일과 리세일만의 트렌비라이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말미에 문득, 어떤 존재의 본질이 인정받는다는 것은 사소하지만 어렵고, 또 그만큼 아름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로 맺는 <꽃> 처럼.


뒤끝(backend) 있는 개발팀 | 트렌비 GM

"... 대기업이랑 스타트업 중에 고민하는 것이, 대기업에 가면 정체되고 스타트업에 가면 더 성장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트렌비는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과 스타트업 성장의 장점을 모두 갖춘 회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직군들도 트렌비에 와서 같이 잘하는 개발자들이랑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흔치 않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도 올해 초에 합류했을 때랑 지금이랑 생각해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트렌비는 IT 테크 기반 명품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동종 업계의 경쟁업체로 평가받는 서비스들과 그 시작이 달랐기에, 앞으로의 성장 저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렌비는 완벽한 소비자 경험을 위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품질, 디자인, 마케팅이 상호 유기적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력과 좋은 업무 문화를 보유한 코어 조직인 TI(tech innovators)가 있습니다. TI 조직에서는 세계 유일 쇼핑 정보 AI 트렌봇(trenbot)을 비롯해 트렌비 웹과 앱, 운영과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자산을 직접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팀은 영업 전략이나 시기적절한 이벤트의 활성화 등 여러 미션들로 인해 실시간 부여되는 미션이 많고, 소비자의 피드백과 데이터로 인해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며 완성도 있는 고객 경험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GM(growth marketing)팀 입니다.


개발이라는 다소 기계적일 것 같은 일반적 인식을 깨는 독특한 감성과 취미를 가진 그들과 함께, 조직문화와 개발문화, 개발코드와 개그코드, 그리고 트렌비의 마케팅 개발 협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을 찾아라 | 어몽트렌버 에피소드 #1


UX와 BX디자인의 차이를 아시나요? 디자이너들이 일하며 가장 행복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는 언제일까요?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번 기획 '어몽트렌버' 첫 번째 에피소드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을 찾아라'에서, 트렌비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와 MD직군 참여자가 블라인드로 대화에 참여하여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정체를 추론하며 각 직무의 특성과 고충을 이해하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등장인물은 각각 안대를 하고, 다른 시간에 진행자로부터 안내를 받아 촬영장에 입실하였고, 좌우에 각 파티션이 세워져 있어 대화 진행 중에는 서로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채팅방에는 각기 지정한 다른 닉네임으로 입장하였으므로, 모든 대화가 종료될 때까지 그야말로 대화로만 누군지를 추측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바쁜 상황에도 참여해주신 참여자 분들, 그리고 기획과 촬영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

본 영상에는 해당 직무 전문가가 아니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나 상황이 연출되어 있으므로, 아래 포스팅에 설명된 용어와 상황 해설을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그 밖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

강추위에 언 입을 녹여줄 강남 맛집 | 쩝쩝박사 (w.크리스탈)


강남역에는 회사도, 식당도, 술집도 많고, 학원들도 많아 정말 알다가도 모를 동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문화가 뒤섞여 공존하는 강남역은 시시각각 그 모습이 달라지는데요, 낮과 밤의 모습이 흑과 백의 차이만큼이나 극적으로 다른 모습도 매력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낮을 지배하는 회사원 입장에서, 강남역 인근에 '점심 먹을 곳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좀 여유롭고 편하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먹을 만한 식당은 별로 없다는 것이 옳겠습니다. 사실 복잡한 강남역 인근이 아니더라도, 그곳이 어디든 직장인에게 늘 '점심 메뉴'는 고민거리일 듯합니다. 확실한 것은, 강남역 인근엔 먹을 곳이 너무 많고, 역설적이게도 그래서 더 '적당한' 맛집을 찾기 어렵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트렌비에는이런 고민에 도움을 줄 강남역에서 유명한 맛집박사가 있습니다. "맛있지 않은 것을 점심으로 먹는 것이 인생 최대의 시간 낭비"라고 외치는 크리스탈(이혜정)이 알려주는, 강추위의 날씨에 언 입과 마음을 녹일만한 따스한 감성의 회사 인근 밥집 몇 곳을 소개합니다.


오너십이 대체 뭐예요? | 트렌비 인사이트


트렌비에서 일하는 문화의 핵심 가치 중 '오너십(ownership)'에 대해, 오너십이 갖춰질 수 있는 세 가지 요소인 회사, 리더, 직원의 유형을 정리한 카드뉴스 입니다. 오너십에 대해 <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Jim Collins)는, "회사에 필요한 자산은 '사람'이 아니라 '회사에 적합한 사람(right person)'"이라 말하며, 적합한 사람이란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로 받아들이고, 회사 일이 곧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오너십'의 모습과 닮아 았습니다.


앞으로 트렌버스데이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드뉴스 형태로 구성해 대외적으로 트렌비의 좋은 일하는 문화를 전파하려 합니다.


트렌버스데이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트렌버스데이는, 엄청난 우연으로 우리가 만나, 이렇게 함께 일하는 행운과 모든 의미 있는 것들을 기록하여 문화로 남기는 첫 번째 목적, 그리고 그런 우리만의 문화를 널리 알려 트렌비와 트렌버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두 번째 목적입니다.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 여정에 동참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강요도 아닙니다. 그런데 아마,
 
보고만 있긴 어려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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