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품은 그림책
#326. 2022/04/22
안녕하세요 님,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4월 넷째 주 그림책 이야기 
  1. 그림책 이야기: 열네 마리 늑대(캐서린 바르, 제니 데스몬드 / 상수리)
  2. 오늘의 그림 한 장: 다음 달에는(전미화 / 사계절)
  3. 테마그림책: 장애를 다룬 그림책 세 권(행복한 화가, 나의 형 /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 / 우리 아빠는 흰지팡이 수호천사)
  4. 5월 가온빛 북클럽: 어린이라는 세계
열네 마리 늑대
#그림책이야기 #캐서린_바르 #제니_데스몬드 #상수리 #2022

하나의 종을 지켜내지 못하면 생태계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또 그 종을 되살려낼 수만 있다면 망가졌던 생태계가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지를 보여주고 우리 인간이 생태계의 일부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바로 자연과 생태계가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림책 “열네 마리 늑대”입니다.
다음 달에는
#오늘의그림한장 #전미화 #사계절 #2022

절망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전미화 작가의 신작 “다음 달에는”은 예전에 소개했었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운전대에 엎어져 우는 아빠의 등을 토닥이는 아이를 보며 ‘언젠가는…’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의 두 모녀가 생각납니다. 이번엔 아빠와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장애를 다룬 그림책 세 권
#테마그림책 #행복한화가나의형 #우영은 #이윤희 #뜨인돌어린이 #눈을감아야보이는세상 #로저_올모스 #한울림어린이 #우리아빠는흰지팡이수호천사 #곤살로_모우레 #마리아_히론 #한울림어린이 #2021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고, 그들도 우리처럼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꿈과 희망으로 삶을 써내려가는 존재들이라고 말하는 세 권의 그림책입니다.

“행복한 화가, 나의 형”에서 장애인을 형으로 둔 동생은 형이 그린 그림들을 보고 뒤늦게나마 알게 됩니다. 형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각장애인 루치아를 통해 장애는 그저 사람들을 서로 같지 않게 구분 짓는 여러 가지 특징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아빠는 흰지팡이 수호천사”는 시각장애인 부녀의 행복한 일상을 바라보며 그저 어둠 뿐인줄로만 알았던 그들의 세상이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기쁨으로 가득함을 가르쳐줍니다.
5월 가온빛 북클럽
5월 가온빛 북클럽의 주제는 ‘어린이, 내 안의 어린이를 찾아서’입니다. 어린이의 한없이 맑고 순수한 마음, 그 안에서 반짝이는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들 함께 읽으며 내 안의 어린이를 찾고 싶은 분은 목요일 오후 2시 가온빛 북클럽을 찾아주세요.

  • 일정: 5월 12일, 19일, 26일, 6월 2일(매주 목요일)
  • 시간: 오후 2시 ~ 3시30분
  • 진행: 가온빛 이선주 에디터
  • 정원: 20명
  • 참가비: 4만원

■ 함께 읽을 그림책
님,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온빛 레터
가온빛 | editor@gaonbi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