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보단 상품성
#매장에서 경험하는 업사이클링
#쉽게 수락하지 않는 협업
거리에서 저마다의 컬러감을
뽐내는 현수막들✨

아쉽게도 쓰임을 다하고 나면
폐소재 취급받기 일쑤죠!🗑️

2001년 바르셀로나에서
'누깍'이 설립된 이유입니다.💡

현수막을 패션으로 순환시키는
누깍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누깍
우리 길거리에서 본 적 없어요?
누깍은 폐현수막, 타이어 공기 튜브, 보트 돛의 소재를 활용해 단 하나뿐인 가방을 선보입니다. 현재 총 5개국(스페인, 영국, 스웨덴, 체코,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며 국내에선 나이키와 현대자동차 및 롯데백화점 등 여러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했죠.

누깍 코리아의 김경준 대표는 프라이탁 마니아였습니다. 서유럽의 활성화된 업사이클링 문화를 보며 내수 시장의 잠재력을 예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본사로부터 국내 사업권을 얻는 데 성공!

론칭 초반엔 프라이탁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이 흥미를 보였습니다. 최근 2년간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며 누깍 코리아의 고객 연령대 역시 10살 가까이 어려졌고요. 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 고객 연령대를 낮추는 데 기여했죠.
환경적 가치보다 상품성을 앞세운 전략이 그간의 생존 비결이라고 합니다. 동양미를 가미하고자 국립박물관들의 홍보물을 수거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업사이클링 패션의 관행이던 남녀공용 콘셉트가 아닌 여성용 미니 핸드백처럼 특정 타깃에 맞춰진 제품까지 선보였고요.

이태원의 누깍 까사 매장에선 업사이클링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2만 원만 내면 커스텀 가방을 완성할 수 있는 '위디자인' 클래스가 한 예입니다. 제작 참여를 통해 소비자에게 업사이클링 상품이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인지시키는 것이 기획의도죠.

누깍 코리아는 여러 단계의 친환경 행보를 꾀할 수 있는 협업만 수락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친환경 DIY 키트 및 폐현수막을 소재로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것처럼요.

💬누깍 코리아's 코멘트
"패션 업계에서 업사이클링으로 승부하려면 소재의 차별화를 고민해야 합니다. 소재가 독특해야 원앤온리(One&Only)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어요."

사진출처│ 누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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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아닌 티마카세예요🍵
국내 최대 아디다스 in 명동
출처: 아디다스 코리아
18일(수) 국내 최대 규모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BFS Seoul)’이 명동에 오픈합니다. 약 757평 규모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퍼포먼스, 오리지널스, Y-3 등 아디다스의 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매장이죠.

각 국가만의 고유 문화에 뿌리를 두고 매장을 기획하는 ‘홈 오브 스포츠’ 콘셉트가 적용됐다고 합니다. 예컨대 1층에선 스트리트 컬처 신의 아티스트들이 서울을 재해석해 만든 컬렉션이 진열됩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태극당과 협업한 '슈퍼스타 태극당'도 만나볼 수 있죠.

아디다스 퍼포먼스의 러닝 및 트레이닝 컬렉션을 보는 재미 역시 쏠쏠하며 2층에선 축구 및 아웃도어 그리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상품들이 묘미입니다. 아디클럽 멤버에겐 결제액에 따라 리유저블백과 커스텀 키트 등의 사은품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BFS Seoul이 오픈함에 따라 아디다스 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브랜드센터는 강남 및 홍대 브랜드센터를 비롯해 총 3개가 됐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향후 국내 모든 매장에서 고객 소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데요. 즐거움을 찾으려는 스포츠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겠네요.
로레알의 아름다운 기술력
출처: L’Oréal
    첨단 테크의 향연이 펼쳐지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올해에는 로레알의 뷰티 머신 '합타(Hapta)'도 눈길을 끕니다. 팔의 거동이 불편한 소비자들이 편하게 메이크업 하도록 개발된 장비입니다.

    작동 방식을 살펴보죠. 받침대형 케이스에 립스틱을 장착 후 스틱과 연결하는 것이 첫 번째. 실시간 센서가 내장된 스틱은 팔의 움직임에 따라 립스틱의 각도를 자동 조정합니다. 팔을 높이 올리지 않아도 메이크업할 수 있죠.

    로레알은 합타에 대해 머신러닝과 알고리즘 기반의 소형 로봇 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년동안 연구를 거듭한 끝에 완성했으며 일부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미국의 경제 미디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잡기 쉽도록 손잡이를 크게 제작한 마스카라와 브러시 등은 있었지만 합타처럼 첨단의 기술은 시장에서 드물었다고 합니다.

    로레알은 합타의 호환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149~199달러(약 18~24만 원)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뷰티업계의 화려한 제품도 좋지만 합타처럼 아름다운 기술력도 고도화되길 바랍니다.
    나이키를 닮은 힙한 책
    출처: Nike
    나이키는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패션, 광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해왔습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도서 ‘No Finish Line(결승선은 없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유지해 온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엮었다고 하네요.

    나이키의 존 호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의 서문을 포함해 향후 브랜드가 겪게 될 5가지 주요 디자인 변화를 소개합니다. 나이키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이너, 과학자, 엔지니어, 연구원 등 약 12명의 인물을 인터뷰해 도출한 인사이트입니다.

    책의 제목인 No Finish Line은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 제목이자 인생 슬로건으로도 유명하죠. 해당 표현에 대해 존 호크는 “목적지 없는 여정이라기보단 스포츠와 디자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서 가격은 26달러(약 3만 2500원), 오는 2월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엔 나이키가 어떤 스토리텔링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향후 50년을 위한 디자인 비전인 <No Finish Line>을 출시합니다.”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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