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동해 여행지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무릉별유천지'.⛰️

💡폐광산에서 피어난 관광지인데요.

동해시의 역발상이 탄생시킨
핫플레이스라고 합니다.
대체 어떤 곳일까요?🤔
삼화동 무릉 3지구. 무릉별유천지의 옛 명칭입니다. 1968년부터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채굴하던 곳으로, 하루에 취급하던 석회석이 트럭 1천대 분량에 가까웠죠. 2017년 12월 폐광되기 전까지는요.

동해시는 폐광지를 흙으로 덮는 통상적인 복구를 거부했습니다. 그 대신 폐광을 관광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채굴 과정에서 형성된 호수, 암석 절개지 등 광산만의 매력이 뚜렷했거든요.

📷무릉별유천지의 3가지 포인트
  • 관광 포인트가 된 역사: 곳곳에 인스타그래머블한 볼거리가 눈길을 끕니다. 총 4만 6천 평 규모의 호수(금곡호, 청옥호)가 대표적이죠. 물속의 석회질 성분이 쌓여 청록빛을 띠는 덕분에 포토존으로 제격입니다.

  • 광산의 과거를 들려주는 전시장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안전모, 채석 도구, 작업복 등이 진열된 코너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죠. 야외에 자리한 석회석 운반용 85톤 트럭은 거대한 아우라를 뽐내고요.
  • 광산에서만 허락된 액티비티: 지형 특색을 살린 놀이기구도 다양합니다. 트럭이 오가던 운반 도로에서 루지를 탈 수 있고, 스카이 글라이더로 125m 상공을 활강하며 호수의 절경을 만끽할 수도 있죠. 설치하기까지 무려 2년이 소요된 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 시민들과 채운 맛과 멋: 쇄석장 꼭대기 층엔 전망카페를 마련해 경쟁력 있는 창업가를 확보했습니다. 관리비를 면제해 주고 의자와 테이블 등 기본 설비도 제공했죠.

  • 실제로 전망카페의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무릉별유천지의 시그니처입니다. 흑임자로 시멘트 색감을 구현하고, 삽 모양의 스푼과 쌍용 시멘트 포대를 차용한 패키지로 디테일을 더했어요.

  • 2022년 10월에는 쇄석장 갤러리에 신예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광단지에 예술미를 더했죠.
🏞️험난했던 준비 과정
  • 지금이야 호평을 받지만 무릉별유천지를 완공하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국내에서 석회석 폐광지를 관광지로 만든 사례가 전무했기에 환경부를 설득하는 것조차 녹록지 않았죠.

  • 6개월 동안 환경부를 설득하고 1년여간 환경영향평가조사를 감내하며 마침내 무릉별유천지가 오픈했습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무릉별유천지 개장 이후 1년 동안 동해시 방문자 유입은 22.9% 증가했어요. 목적지 검색량과 관광 소비도 각각 27.8%, 22.8% 늘었고요.

동해시는 2027년까지 민간 자본 유치를 더해 무릉별유천지의 후속 개발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모노레일과 야간 관람 기반 시설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네요. 폐광에서 피어난 관광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만개할지 기대해 보죠.│사진출처: 동해시

💬에디터's 코멘트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힙플
역발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

쓰레기로 빚은 2000억 원

UN이 칭찬한 K-뷰티

반려동물을 위한 10층짜리 선물
이 소식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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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상륙한 글로벌 캠핑장
출처: 헬리녹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화제입니다. 숲이 아닌 '바다'를 택했거든요. 오는 18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오픈될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부산(이하 HCC 부산)'의 이야기입니다.

🏕️헬리녹스, 어떤 브랜드일까요?
  • 2009년 등산용 스틱을 론칭하며 출범했어요. 초경량화된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팬덤을 쌓았죠.

  • 컬래버레이션 장인이기도 해요. 작년엔 삼성전자와 함께 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의 한정판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헬리녹스 특유의 카키색 디자인과 로고를 입혔어요. 2021년에는 패션 브랜드 칼하트와 함께 밀리터리 패턴의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선보인 바 있고요.

🌊HCC 부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 기존 건물을 '파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한 것이 핵심! 1층부터 4층까지 원형 계단으로 연결해 바다를 배경 삼아 제품들을 감상하도록 기획했죠.

  • 특히 4층에서는 캠핑장뿐 아니라 일상 공간 및 카페에서도 활용 가능한 홈라인 상품들이 진열된다고 합니다.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테라스에선 헬리녹스 상품들의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죠.

바다에 마련된 캠핑장. 이질적인 조합이기에 더 인상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기차 말고 전기자전거로 붙자!
출처: Audi UK
    '아우디'가 새로운 자동차 아니, 전기 산악 자전거를 공개했습니다. 2022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전기차 Rs e-tron을 모티브 삼았대요. 총 3가지 크기이며 가격은 약 8900 파운드(1400만 원).

    기능부터 살펴볼까요? 고강도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장착돼 가파른 내리막길 주행도 거뜬합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 역시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죠. 에코, 투어, 스포츠, 부스트 총 4가지 주행 모드가 묘미입니다.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에코부터 강력한 퍼포먼스를 뽐내는 부스트까지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거든요.

    🚵‍♂️왜 전기자전거에 탄 걸까
    •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기자전거에 주목했다고 볼 수 있어요. 전기차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중적인 제품군이니까요.

    • 실제로 아우디는 2026년을 기점으로 전기차만 출시하며,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소 모델의 비중을 줄여갈 것이라고 발표했죠.

    👀아우디만 올라탄 건 아니에요
    • 여러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자전거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작년 6월 포르쉐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제조사 '파주어(Fazua)'를 인수한 것처럼요. 앞서 2021년에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그레이프(Greyp)지분 과반을 인수한 바 있죠. 그간 포르쉐가 e 바이크 스포츠와 e 바이크 크로스 등의 전기자전거들을 출시한 배경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또한 실버 애로우 e 바이크를 출시했어요.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E에 출전했던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이 개발해 화제가 됐죠.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자전거 경쟁을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작품에 가까운 모델도 많아지겠네요.
    메타의 트위터 견제가 시작됐다?
    출처: Meta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텍스트 기반의 SNS 개발을 모색 중이란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텍스트 업데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독립된,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터와 유명 인사들이 관심사를 그때그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SNS 사랑
    • 현재 메타는 여러 SNS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요. 페이스북을 비롯해 이미지 기반의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까지 말이죠.

    💡왜 또 SNS를 탐낼까요?
    •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라는 점에서 트위터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된 후, 대규모 정리해고와 콘텐츠 관리 정책 변경 등으로 비판 여론을 맞이한 점을 공략했다는 거죠.

    • 메타의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했을 거란 해석도 있어요. 지난달(현지 시간) 메타는 2022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꾸준히 투자한 메타버스 사업에서도 기대만큼의 수익이 창출되지 않았고요.

    메타가 얼마나 새로운 SNS를 선보일지 아직은 모릅니다. 분명한 건 해당 서비스가 메타와 트위터 모두에게 중요할 거란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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