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호 / 2024년 3월 15일 발행
One Pick

尹 대통령 "전라선 시속 180km 고속화 추진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권 광역경제권을 만들기 위해 도로, 철도 등 SOC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여수 간 전라선을 시속 180km급 선로로 개량해 고속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익산-여수를 잇는 전라선은 지난 2011년 복선전철화 개량사업을 마치고, KTX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턴 SRT도 다니고 있다. 용산과 수서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오송에서 호남고속선으로 진입한 후, 익산역부턴 전라선으로 여수엑스포역까지 간다. 개량사업을 할 당시, 전라선 설계속도를 시속 160~200km로 잡았다. 경부선ㆍ호남선에 비해 설계속도가 낮고, 굴곡 구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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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m 달리는 신형 고속열차 뜬다...상반기 영업운행 투입"


현대로템이 제작한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가 이르면 상반기 내에 영업운행에 들어간다. 코레일은 이 열차의 공식 명칭을 내달 1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EMU-320 2개 편성이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운전을 마치고, 코레일이 인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 검사가 끝나면 영업 시운전을 한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까지 끝나면, 영업 운행에 투입하기 전 모든 절차를 마무리짓게 된다. KTX-이음에 이어 EMU-320이 영업운행에 투입되면, 현대로템은 시속 300km급 이상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영업운행 실적까지 갖게 된다.

해외동향

보선장비에 바이오연료 사용...이산화탄소 90% 절감


철도유지보수장비 제작회사인 플라서 앤 토이러(Plasser & Theurer)가 선로유지보수차량의 연료를 디젤에서 바이오연료 호환으로 변경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라서 앤 토이러는 독일의 철도인프라회사인 DB InfraGO와 함께 DB의 보선장비인 GAF 746.0으로 바이오연료로 현장 시험운행을 했다. 해당 차량의 연료로 사용한 것은 'HVO100'이란 바이오 연료로, HVO는 '수소화 식물성 오일(Hydro-treated Vegetable Oil)'을 뜻한다. 동물 및 식물 잔류물, 재생 가능한 원료로 생산되는 기후 중립적(climate-neutral)인 연료다.

"스페인 鐵車회사 Talgo, 헝가리 회사 되나?"


헝가리에서 스페인 철도차량 제작사인 탈고(Talgo) 인수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Ganz Mavag Europe이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에 스페인 철도 차량 제작사인 Talgo의 지분 100%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의 제출 계획을 통보했다. Ganz Mavag Europe은 Magyar Vagon 자산운용사가 소유한 Ganz-Mavag사와 헝가리의 국영 개발금융기관인 Corvinus International Investment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지멘스모빌리티 "최첨단 철도신호시스템 공장 세운다"


독일의 철도차량 제작회사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가 기존 공장을 대체할 신규 공장 건설에 1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새로 들어설 공장에서는 기존 공장을 대체하기 위해 2026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1만 9305㎡규모로 디지털 신호장비와 제어시스템, 전기 설비, 이동통신장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Opinion

[소통열차] 열차지연 방지 위한 '여객운송약관'..."승객이 지켜야할 의무" ⑥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보다 타고 있는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인 '부류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이 약 2~3배 가량 더 많다고 한다."

(한국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특집 ②)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위해 1958부터 건설을 계획해 5년 5개월 만인 1964년 10월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인 '신칸센'을 선보였다."

(한국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특집 ③)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일본을 추월하고 고속철도 노선 거리 세계 1위, 다음 해인 2010년 말부터는 이용객 수에서도 세계 1위가 되었다."
주간뉴스

서울 지하철 유실물 하루 평균 402건...1위는 지갑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유실물이 14만 6944건에 달했다. 2022년 대비 1만 9557건이 증가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 중 지갑이 3만 5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유실물 중 23.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휴대전화(15.2%), 의류(14.9%), 가방(13.9%) 순이었다. 유실물 중 8만 8047건은 주인을 찾아갔지만, 니머지 3만 7920건은 경찰에 이관됐고, 2만 977건은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보관 중이다. 유실물은 주로 출ㆍ퇴근시간대 열차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호선 신형 전동차 3대서 잇따라 '불꽃'...원인 파악 中


밤에 영업 운행 중이던 1호선 전동차 3대에서 잇따라 불꽃이 튀었다. 업계 일각에선 "신형 전동차 부품 중 전기장치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2시 52분경 1호선(경인선) 인천역에 있는 K223호와 K225호 전동차 2대 하부에서 불꽃이 튀었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역에 정차 중인 전동차에서 연기가 소량으로 발생하고 있었고, 하부에서 열이 감지되고 있었다.

국민 참여한 개통점검단 "GTX-A 수서-동탄 안전 합격점"


국민이 직접 참여한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이 GTX-A 수서-동탄 구간을 꼼꼼히 살핀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일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전, 철도이용자와 철도역사 전문가로 구성된 개통점검단이 활동했다고 밝혔다. 기존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가 시행하는 점검과 달리, 이번 점검단 활동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이용자 입장에서 GTX-A 개통 구간을 살폈다.

교통안전공단 "이용객 관점서 철도역 점검...안전사고 예방 주력"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130개 철도역의 안전ㆍ이용편의 수준 등을 평가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공단은 18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함평역을 시작으로 코레일ㆍ서울ㆍ부산ㆍ대구교통공사 등 4개 기관이 관할하는 130개 역을 대상으로 '2024년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 편의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철도역사의 안전시설, 이동편의시설 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 등에 대한 개선명령 등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GTX 구성역 공사 '박차'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현장 점검


GTX-A 구성역이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역이 완공되면, 수인분당선과 환승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GTX-A 구성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GTX 구성역은 지하4층, 연면적 1만 2368㎡ 규모의 GTX 전용역사다. 사업비 약 1227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하고 있다.

경부선 밀양강교 신설구간 합동점검...내달 개통할 듯


경부선 밀양강교 개량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내달부턴 신설 교량으로 열차가 운행한다. 밀양강을 건너는 경부선 밀양강교는 지난 1905년 완공돼 약 120여 년간 사용했다. 교량이 노후화되면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약 700m의 교량을 신설하는 개량사업을 추진했다.

코레일, 베트남에 철도 궤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VNR)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마쳤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이번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 15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철도역ㆍ열차 생활폐기물 재자원화 힘모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ESG 경영 및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철도역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재자원화하는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재자원화는 쓰레기 분리배출에서 회수와 재활용까지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철도연, 라오스에 스마트물류컨테이너 수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2일 라오스 농림부와 '스마트 컨테이너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석윤 원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 농림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현지 기업인 펀펜(Phanphet) 등을 방문해, 스마트 컨테이너의 현지 검증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시작했다.

서울교통公, "공공데이터 개방 이끈다"...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


서울교통공사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열차운행정보, 지하철 혼잡도, 승하차 인원 정보, 역사 편의시설 정보, 승강장과 열차 간격, 승강설비 설치 정보 등 146종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객실 공기질 '양호'..."승강장보다 더 좋다"


부산 도시철도 객실 내 공기질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지난해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4개 노선 모두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8.3㎍/㎥, 이산화탄소 1065ppm이었다. 비혼잡시간대는 초미세먼지 7.5㎍/㎥, 이산화탄소 934ppm이었다.

인천 1호선, "IoT 센서 적용 스마트 엘리베이터로 교체"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 설치한 유압식 엘리베이터 35대를 신형 전기식 엘리베이터로 바꿨다. 인천교통공사는 승객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엘리베이터를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엘리베이터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전기식 엘리베이터는 기존 유압식 엘리베이터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고장 발생률이 낮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1개 분야서 약 900명..."공단 직원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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