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빠르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2023.07.10
117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넷플한잔 하실래요?🍻
알라딘의 책 전용 장바구니📚+🛒
📮우체통에 폐의약품 버려도 된다? ⭕,❌?


/난나/
📉CJ CGV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 유상증자가 도대체 뭐야?
- 시장에서는 대게 악재로 인식해요



🌠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GS25 인스타그램)

넷플한잔 하실래요?🍻


넷플릭스가 GS25와 함께 오늘넷플한잔 캠페인을 진행해요. 넷플릭스 핫도그, 제주라거, 콤보 팝콘 등 넷플릭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데요. 이중 넷플릭스 콤보 팝콘은 몰아보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약 400g의 대용량 팝콘🍿이라고 해요.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봉지 팝콘은 보통 7~80g!) 핫도그, 팝콘 등의 스낵류는 영화관에서 즐기는 먹거리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 정말 그 한계가 허물어지는 듯하네요. 공개된 상품은 GS25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성수동에 생긴 팝업스토어에서도 체험할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알라딘의 책 전용 장바구니📚+🛒

알라딘에서 책 전용 장바구니를 만들었어요. 평상시엔 숄더백처럼 쓰고, 짐이 많을 때는 바퀴 달린 캐리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바퀴가 달려있지만 무게는 약 1kg 정도로, 15권의 책을 수납할 수 있다고😲 책 무게도 합치면 은근 무거운데, 중고서점에 책을 팔러 갈 때 쓰면 딱이겠어요. (👻: 키가 큰 사람에겐 손잡이가 짧아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려도 된다?

서울시가 7월부로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요. 님은 그동안 폐의약품을 어떻게 버리고 계셨나요?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폐기하는 게 원칙인데요. (👻: 각 지자체마다 주민센터, 약국 근처 등 수거함을 놓는 장소나 수거 정책에 차이가 있음!) 이제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종이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을 표기해 밀봉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가루약, 알약 등 종류에 따라 배출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참고해 보세요. (👻: 우체통 위치도 확인 가능!) 현재는 서울시에만 적용되는 제도이지만, 좋은 선례가 되어 모두에게 이로운 처리 방법으로 확대되길 바라요✨

우리말 태풍 이름 지어주세요🌀


태풍 이름인 ‘힌남노’(HINNAMNOR) ‘메기’(MEGI) ‘노루’(NORU)가 공식 명칭에서 사라지게 됐어요. 이 태풍들로 큰 피해가 발생한 탓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새 이름으로 교체하는 건데요. 이중 한국이 제출할 메기, 노루를 대신할 한글 태풍 이름을 공모 중이에요. 그간 태풍 이름들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토대로 정해졌어요. 한국을 포함한 총 14개 국가가 각 10개씩 제출해 총 140개의 이름이 쌓인 상태로, 이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해 왔는데요. (👻: 140개가 모두 사용되면 처음부터 다시 사용!)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한글 태풍 이름은 2024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래요.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눈누들은 참가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 : 포카리스웨트 인스타그램)
월간 포카리 캠페인💦


포~카~리~스~윁~🎵 청량함의 대명사, 포카리스웨트가 월간 포카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에요.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포카리스웨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 포카리스웨트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혹시 주변에 ‘인간 포카리스웨트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 고고!💦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와함께하는 #경제공부 #유상증자


📉CJ CGV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오늘은 나나와 함께 경제 용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요. 이번 글을 읽고 나면 신문에 유상증자 소식이 나올 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최대한 쉽게 풀어봤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1.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어요.

    (이미지 출처 : 구글 금융 CJ CGV / SK이노베이션)

    지난 20일 CJ CGV에서 총 1조 200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 계획을, 23일엔  SK이노베이션에서 1조 1777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 소식 이후 CGV의 주가는 8거래일 만에 약 36%가 떨어지며 1만 원 아래로 내려왔어요. 지난주 금요일인 7일 기준으로 8천 7백 원에 마감하며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요. 또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소식 다음 날엔 주가가 약 6% 하락했죠. 

      
    2. 대체 유상증자가 뭐야?

      기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마련해요. 기업은 직접 영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시설 설비나 신규 사업 투자 등 당장 기업 운영에 큰돈이 필요하다면 

        1)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2) 회사의 채권을 발행하거나

        3)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요.

        그런데 여기서 1)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2) 채권을 발행할 때는 반드시 😅이자를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기업에 부담이 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3)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방법을 택하곤 하는데요. 이걸 유상증자라고 해요.


        그러니까, ‘유상으로 증자를 한다.’ 즉, 보상을 받고 자본금을 증가시킨다는 건데요. 한마디로 ✨기업이 주주를 대상으로 돈을 받고 새 주식을 발행해 돈을 마련하는 걸 말해요. 

          
        3. 유상증자, 시장에서는 대개 악재로 인식해요.

          유상증자 소식이 들리면 시장에서 대개 악재로 인식돼요🥲 왜냐면 내 주식의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회사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수만 늘어나는 거니까요. 만약 기존 주식이 총 100주고 나는 10주가 있어서 현재 지분이 1/10인데, 유상증자로 100주를 더 발행하면 전체 주식 수가 200주가 되고 내 지분은 1/20이 되죠.

          그리고 유상증자로 새 주식을 발행할 땐 시장 가격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때 새 주식을 싸게 산 사람들이 바로 차익을 얻으려 할 수 있잖아요? 그 현상을 주식 시장에서 미리 선반영해서 주가가 떨어지기도 해요. 


          그치만 ✋유상증자 소식이 반드시 악재라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주식을 팔지, 가지고 있을지, 더 살지 등 판단을 위해서는 아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답니다.

          4. 유상증자 소식이 들리면 반드시 확인할 것

          어떤 목적으로 발행하느냐?를 확인해야 해요. 어떤 목적으로 발행하느냐에 따라서 회사 사정을 짐작할 수 있거든요.


          1) 돈이 없어서🥲 : 빚을 갚지 못하거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을 때, 각각 ‘채무상환비용 조달’, ‘운영자금 조달’을 명목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해요. 이 경우 당장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돈이 궁하다는 뜻이니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2) 돈이 필요해서💰 :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신규 사업을 통해 기업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타기업의 특정 부문을 인수할 계획이 있어 큰돈이 필요한 경우를 말해요. 각각 ‘시설자금’, ‘영업양수자금’으로 불리며 전망이 좋은 신사업에 투자한다던가 인수할 기업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될 때 주가가 상승한답니다.

            (이미지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이번 CJ CGV의 유상증자는 ‘채무상환자금’, ‘운영자금’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쉽게 말하면 빚 갚고, 인건비나 운영비 쓰겠다는 말이에요. 미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뉴스도 종종 발견할 수 있지만 💸절반 이상의 금액을 채무 상환에 쓴다는 걸 보면 회사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이 때문에 더욱 주가가 급락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미지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SK이노베이션도 약 30%를 채무 상환에 쓴다고 했는데요. 다만 나머지 돈을 미래 에너지, 친환경 등 신사업이나 연구개발을 위한 설비에 쓴다고 말해 다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어요. (👻 : 현재는 다시 5% 상승!)

              +) 그 외에도 누구를 대상으로 발행하느냐에 따라서 호재일 수도, 악재일 수도 있어요. 특히 ‘제 3자 배정 방식’은 특정 기업이나 거대 자본을 가진 개인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걸 뜻하는데요. 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회사나 저명한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뜻으로 읽히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미래를 밝게 보는 것이므로 희망적으로 해석되기도 해요. (👻 : 유상증자 소식에 ‘제 3자 배정’이 적혀 있는지 확인해 보기!)
              5. 유상증자, 반드시 악재는 아니에요.


              대부분의 경우, 유상증자 소식 자체로 악재라 여기기도 하지만 잘 뜯어보면 호재인 경우도 있어요. 주가가 오히려 급등할 때도 있답니다. 올해 초 다족보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인보우로보틱스에서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발표 다음 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어요. 😎그 이유는 ‘제 3자 배정’으로 삼성전자가 지분을 매입했기 때문이에요. 이런 소식을 포함해서

              1) 자본금이 늘어나 부채 비율이 줄고 재무 구조가 확실히 안정화되는 경우

              2) 믿을만한 투자자가 제3자배정방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3) 유망한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경우

              유상증자 소식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된답니다. 비록 이번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소식은 주가 급락을 야기했지만, 다른 소식에는 또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 내가 가진 주식에 유상증자 소식이 들리면 반드시 😯돈을 끌어 오는 목적을 알아보세요! 

              +) 유상증자의 목적과 방식은 기업의 재무와 관련된 사항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올라와 있어요. 누구나 무료로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으며, 1)기업명 검색 후 2)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을 누르면 3)자금조달의 목적과 증자방식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어요. 

              어때요? 이제 유상증자에 대해선 조금 감이 잡히지 않나요? 이 소식이 재밌었다면, 유상증자와 함께 붙어 다니는 ‘유상감자’, ‘무상증자’, ‘무상증자’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그럼 완전 경제 똑똑이 눈누 될 수 있음!!!

              👻그래서 요약하자면,

              1.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이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어요.
              2.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주를 대상으로 돈을 받고 새 주식을 발행하는 걸 말해요.
              3. 목적과 대상에 따라 악재로 작용할 수도,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소소한 팝콘🍿
              CGV에서 토마토 케첩맛 팝콘과 토마토 바질 파스타를 출시했어요. (👻: 빠빠빠빨간맛?) 7월 17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고. 팝콘은 맛있을 거 같은데, 영화관에서 파는 파스타는 어떠려나요?🤔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