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힐링장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솔찬공원입니다.

그저 의자에 앉아 바닷바람만 맞고 와도 힐링 되는 곳입니다. 출퇴근 길 1호선 지하철을 탔을 때 인파에 치이는 그런 고된 일상 속에서, 답답한 도시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어폰을 준비할 필요도 음악 선정도 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갈매기 우는 소리를 BGM삼아 바다를 구경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니까요.

어느 때에 가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밝고 활기찬 느낌을 바다를 볼 수 있고 오후에는 물이 빠져 썰물 때의 서해안의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해질녘에는 노을을 구경하며 주황빛 바다를 볼 수 있고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밤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초중고등학생 시절, 졸업앨범 출사 장소는 무조건 올림픽공원이었습니다. 만나는 장소는 '세계 평화의 문'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기억과 여러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제가, 여러분들께 올림픽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공원'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뉴욕의 센트럴 파크, 서울의 한강 공원 등 대부분 자연이 있는 평지를 떠오르실 것 같아요. 하지만 올림픽공원을 막상 산책하려고 가보면 등산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공원 중앙에 몽촌토성이 복원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몽촌토성은 한성백제 시대 때 중요한 성곽이었습니다.)

공원인데,, 왜 등산하는 느낌이 드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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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샬롯입니다. 혹시 브루탈리즘(Brutalism)에 대해서 아시나요? 브루탈리즘은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1887~1965)의 후기 건축과 그의 영향을 받은 동시대 영국 건축 스타일들을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좀 '비정하고 거칠며 공간의 기능을 겉으로 드러내는' 건축 조형미학을 가르키는데요. 에디터 샬롯의 힐링장소 한강 선유도 공원은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도심 속의 섬 공원입니다. 1978년부터 22년 간 수돗물을 공급했던 정수장이 폐쇄된 후, 그 때 쓰여졌던 정수장 구조물들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 해서 2002년 4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장소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콘크리트와 건물의 기능적인 부분을 앞으로 드러낸 브루탈리즘 건축과 이어지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에디터 샬롯은 개인적으로 브루탈리즘을 좋아하지만, 폐허같은 느낌을 꺼리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유도 공원은 한강과 녹음을 만끽하기에 아주 적합한 그야말로 힐링장소 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