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나는 사람 vs 냄새 맡는 사람

from 스콘장


인간은 무려 약 1조에 달하는 각기 다른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외에도 후각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 이성에게 끌리는 조건 등 인류는 오랜 시간 후각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밝혀오고 있답니다🕵️‍♂️

오늘의 바게트는 상대적으로 시각에 비해 괄시 받아왔던 후각, '냄새'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냄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충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향기 관련 잇템과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까지! 오직 바게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주제를 오늘도 다채롭게 즐겨보세요! 

*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라는 명대사를 이을 바게트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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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는 순서
#0 뉴베이커소개 : 냄새 덕후 🥮까눌리
#1 🏆 베이커톡 : 냄새 맡는 사람 vs 냄새 나는 사람
#2🕯️오감으로 즐기는 이색 향 브랜드 3선
#3🥸체취로 이상형을 찾을 수 있을까?
#4 💬반죽이 토크 & 다음맛 예고
#0 뉴베이커 소개 : 냄새 덕후 🥮까눌리
보는 것보다 맡는 게 좋은 🥮까눌리
#ENFJ #향수공장 #인생탐색중

안녕하세요! 바게트 인턴이자 일일 베이커로 참여하게 된 🥮까눌리(까눌레 + Lee)입니다. 책 읽는 건 쭉 좋아했지만, 이렇게 어디서 제 글을 공개해 보는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마치 일기를 읽히는 듯한 부끄러움과 함께 또 설레는 이상한 기분으로 반죽이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답니다. 사실 최근 꽤 오랜 시간 가져왔던 직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아 탐색하는 중에 있는데요, 그 설레고도 험난한 여정에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준 바게트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실 반죽이 여러분께 미리 감사를 전합니다. 그럼 냄새 이야기, 시작할게요!
#1 🏆베이커톡 : 냄새 맡는 사람 vs 냄새 나는 사람

킁킁, 이게 무슨 냄새야

여고 시절 만만치 않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원치 않게 강한 체취를 가지게 된 한 친구의 향을 맡은 이후로 트라우마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의 향을 맡지 않으려고 하는 강박이 생겼어요 .. 이렇게까지 예민한 나 .. 정상일까요 🥲 (지난 35호 바게트 답장 중, 까눌레 님)

지난 바게트에서 냄새 편이 예고로 올라간 후, 역시나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냄새'에 대한 생각을 보내주셨는데요. 그중 한 반죽이 분의 답장을 읽고 베이커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냄새에 예민한 사람의 이야기와 무딘 사람의 이야기보다 냄새에 예민한 사람과 냄새가 잘 나는 사람의 서로 다른 고충들이 재밌더라고요.

냄새에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대로, 냄새가 콤플렉스였던 사람은 여러 가지 시도 끝에 각자 자신만의 솔루션들을 개발해 왔다고 하는데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냄새 맡는, 냄새 나는(?)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까눌리🥮 "보인다 보여"
냄새를 보는 소녀

'어, 가을 냄새다.'


계절이 바뀔 때면 저처럼 코끝이 가장 먼저 반응하시는 반죽이 계신가요? 이상하리만큼 어려서부터 후각이 예민했던 저는 단순히 냄새를 잘 맡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냄새가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스스로 생각하곤 합니다. 아무리 맛있어보이는 음식도 맛있는 냄새로 먼저 느끼고, 색으로 구분되는 계절도 스스로가 기억하는 계절의 냄새가 코에 닿아야 그 계절이 왔다는 걸 인지하곤 하거든요. 덕분에 일상 속에서 냄새를 활용하는 방식들도 특이하답니다.


책을 읽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발견하면 필사한 엽서 위에 어울리는 향을 곁들여 책갈피로 쓰는 것도 그중 하나예요. 완독 후 다시 그 문장을 마주할 때면 곁들여진 향이 처음 읽던 순간의 감정까지 불러일으켜 주거든요! 또 어려서부터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보다 그에 맞는 향기를 더 신경 쓰는 편이랍니다.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부드럽고 성숙한 오리엔탈의 향을. 왠지 모르게 답답한 날에는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오셔닉 계열, 요즘처럼 너무 습한 날엔 뽀송한 느낌의 파우더리 계열의 향들과 함께 외출해야 스스로 더 자신감도 살고 당당해지는 기분이랍니다.


유독 냄새에 민감하고 또 냄새를 챙기다보니 한때는 '내가 너무 유별난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거 아세요? 오감 중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후각'이라는 거. 이 사실을 알고 나서부턴 제 유별난 냄새 덕질이 기억의 조각들을 조금 더 예쁘게 포장하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며 매일 내게서 나는 향을 잘 가꾸고, 또 주변에 좋은 향을 더해내려 노력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냄새에 예민한 분들이 있다면, 악취에 스트레스만 받기보다 남들은 잘 못 느끼는 향기들을 발굴하며 나만의 냄새 활용법을 만들어 가보는 건 어떠실까요? 악취만 맡기엔 세상엔 좋은 향기가 너무 많으니까요!


🥮까눌픽 콘텐츠
그냥 냄새가 아닙니다
🥮 까눌리 Comment

'냄새는 공간과 시간을 찌부러뜨려서 만든 4차원 초입방체(hypercube)와 비슷하다.'
(책 중에서)


이 책 '코끝의 언어'에 나오는 첫 문장입니다. 사실 책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히 냄새를 1차원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후각이라는 감각이 일상에서 어떻게 지배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탐구해 가죠. 평소 말로 표현하기 참 모호했던, 무려 51가지의 냄새를 가장 정확하게 묘사하면서 다뤄주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단순히 과학적 탐구를 넘어 역사와 지리, 예술과 문화까지 '냄새'로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다는 게 경이롭기도 하고 각 냄새를 풀어가는 과정이 참 신기하고 몰입할 수밖에 없던 책입니다. 평소 냄새에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 함꼐 냄새의 우주를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스콘장🕵️‍♂️ "땀냄새 제거법"
냄새와의 전쟁

'스콘이 땀 냄새나요😮‍💨'


초등학교 시절, 어느 여름날의 종례 시간. 다 같이 일어서서 선생님께 경례를 하려는데 하루는 맨 뒷자리였던 제 짝꿍이 저와 멀찍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선생님께서 '짝꿍이는 왜 그렇게 서 있니?'라고 물어보시자 나왔던 대답. 아마 이때부터 시작됐던 것 같습니다. 냄새와의 전쟁을요.


청소년 때까지 최고 몸무게가 100kg이 조금 안 됐을 때기에, 두터운 지방층으로 유달리 땀이 많았던 제가 일명 땀 냄새 사건 이후, 안 써본 방법이 없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데오도란트. 스프레이형, 스틱형 티슈형 안 써본 데오도란트가 없었죠. 그러나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시 방편일 뿐, 데오도란트로 막은 땀은 결국 다른 곳에서 샜기에 완벽한 방법이 될 수 없었죠.


두 번째 방법은 페브리즈. 남들이 향수 뿌릴 때 저는 페브리즈를 뿌리고 다니며 냄새를 지우기에 열심이었지만 오히려 잘못 뿌리면 냄새가 섞이는 대참사가 나더라고요. 그나마 꽤 효과를 봤던 세 번째 방법이 바로 '베이비파우더'였답니다. 외출 전 베이비 파우더를 살짝 몸에 뿌려두면 땀도 잘 안 나고 냄새도 잘 안 나더라고요. 한동안 애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만, 사실 궁극적인 해결책은 다이어트였습니다🫤 결국 20kg 가까이 감량하고 나서야 여름이면 비 오듯이 흐르던 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었죠.

그러나 그 습관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지금도 향수는 쓰지 않지만 휴대용 페브리즈를 들고 다니고, 군시절 이후 생긴 취미는 빨래 후 햇빛에 바싹 마른 향을 즐기는 일이 되었답니다. 꽤 오랜 전쟁이었죠?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에피소드지만 꽤 오랜 콤플렉스이자 트라우마였습니다. 땀
을 흘리고 싶어서, 냄새가 나고 싶어서 나는 사람은 없겠지만은 오늘도 어딘가에서 본인의 냄새와 싸우고 있는 분들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우리 지지 말아요!' 

🕵️‍♂️스콘픽 콘텐츠
교보문고 냄새, 더 센트 오브 페이지
🕵️‍♂️스콘장 Comment

혹시 교보문고 냄새를 아시나요? 서점 특유의 우디한 종이 냄새와 함께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뭐라 정확하기 표현하기 힘든 그 냄새 말이죠. 예전엔 그저 책에서 나는 냄새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보문고가 특별히 조향사를 통해 맞춤으로 만들었던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냄새가 제대로 먹혀들어 '교보문고 냄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결국엔 제품으로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대중들에게 '교보문고 냄새'를 각인시켜 버리는 일종의 향기 마케팅으로 유명했던 일화죠. 실제로 2015년부터 이 향기를 적용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물론 매출 증대까지 이어졌다고. 신기하죠? 그만큼 후각이 대상을 인지하고 기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준 일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냄새를 기억하시거나 우디한 계열의 냄새를 좋아하신다면, 거실이나 서재 디퓨저로 추천드려봅니다!

#2 🕯️오감으로 즐기는 이색 향 브랜드 3선

인테리어 소장각 향기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보기 좋은 냄새가 맡기에도 좋은 법! 호불호 갈리는 향수 추천말고 오늘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향 브랜드들을 모아왔습니다. 한국의 디자인을 담은 디퓨저 위에 한국 향을 담아낸 브랜드부터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주는 아이템까지. 바로 감상해 보시죠!
한국향을 담은 떡살 무늬 디퓨저

가장 좋아하는 향이 있다면 '절'에서 나는 그 특유의 우디한 냄새를 좋아하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취(CHI)'라는 브랜드 디퓨저 라인업을 보고 반해버렸답니다. 사찰향, 화원향, 쑥향, 대나무향까지 이름만 들어도 구매 욕구 솟는 이 브랜드. 매번 비슷한 냄새들에 지쳤다면 한국적인 향을 만든다는 이곳의 냄새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취(CHI)
눈으로 즐기는 인센스가 있다?

불멍, 물멍에 이은 인센스멍 들어보셨나요? 평범한 디퓨저보다 인센스가 디자인 등 보는 재미가 있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제품은 인센스의 연기를 활용해 특이한 시각적 퍼포먼스를 만들어 냅니다. 백플로우(backflow)라는 방식을 활용해 독특한 시각적 재미를 만드는 인센스 퍼포머. 인센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 까사리빙
 
퍼퓸인데 소리가 난다고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냄새가 나는 걸까요, 퍼퓸에서 소리가 나는 걸까요? '향기를 듣다'라는 카피와 함께 선보인 이 제품은 퍼퓸 형태의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랍니다. 스피커 진동으로 본체에서 분출되는 공기가 향수가 담긴 뚜껑을 통과하면서 발향이 된다고 하네요! 조향사가 아닌 음향사에서 개발했다니 음질도 괜찮을지도? 
이미지 출처 우성음향
#3 🥸체취로 이상형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이성에게 끌리는 데에 있어 시각적인 영향을 더 받게 될까요, 아니면 후각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될까요? 또 시각적 이상형과 후각적 이상형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여기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결과값을 찾아낸 실험을 소개합니다😎


대부분 후각적인 영향보다 시각적인 부분이 비중을 많이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결과가 꽤 흥미로웠던 영상이랍니다. 남녀의 감각적인 차이부터 시각과 후각의 불일치까지, 7분가량의 짧은 실험 영상이니 가볍게 즐겨보세요! 

#4 💬반죽이 TALK & 다음맛 예고
_1 🎙반죽이(냄새) TALK

오늘도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고소하게 구워본 바게트 냄새, 잘 맡고 오셨나요? 지난 바게트에서 '냄새' 주제를 예고한 뒤 반죽이 분들이 보내주신 냄새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아래 몇 가지 뽑아 공유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하나하나 읽어볼까요?

오늘은 베이커들의 익명 답변과 함께합니다👀
혹시 베이커&반죽이 분들도 계절을 인식하게 되는 냄새가 있으신가요? 저는 보통 봄-햇빛 냄새, 여름-물 냄새, 가을-풀&나무 냄새, 겨울-찬 공기 냄새 로 계절이 왔구나!! 하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다른 분들의 생각들이 궁금합니다-! (@도도)
    • 눈 내린 날 하얀색 냄새. 여름날 풀깍인 잔디 냄새. 가을의 바스러진 단풍 냄새. 봄의 쑥 냄새. 
    • 음 뭐랄까, 냄새보다는 코에 닿는 습도가 다른 느낌이랄까요?
    • 비염에게는 그저... 꿈같은 이야기🥲
    보통 정수리 냄새는 고약할 텐데 남자친구는 왜 제 정수리 냄새를 맡는지 궁금해요, 냄새가 고약하다고 하면서 마약처럼 계속 맡는데 혹시 제 남자친구만 그런 걸까요? (@다다)
      • 일단 남자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봐주시겠어요..? (눈물)
      • 뭐랄까... 그 특유의 꼬순내가 있습니다. 중독적이에요.
      • 오늘 맡아보러 갑니다.
      프루스트 효과(*특정한 향기에 자극받아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현상.)를 몸소 강하게 체험하고 시달렸던 사람으로서 너무 기대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짝사랑했던 친구가 뿌리던 향수에 홀려버려서 가만히 있어도 환각처럼 그 친구 냄새가 나는 거 같고, 길 가다가도 비슷한 향만 맡으면 두리번거리고 막 그랬었거든요...🥲 비록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났지만, 그 향기는 잊혀지지가 않아서 찾아 헤매다 보니 결국 그 향기가 '아쿠아 계열' 향수였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점점 제 취향의 냄새를 찾아가는 일에 재미를 붙이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아쿠아, 시트러스 계열은 극호. 반대로 장미나 우디 계열은 불호였어요! (@에클레어)
      * 아 그리고 뭔가 코가 트이니까(?) 음식 먹을 때나 술 마실 때도 훨씬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답니다😎
        • 플로럴한 향이나 우디한 향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죄송합니다.
        • 꺅, 저도 아쿠아 계열 너무 좋아해요!!!
        저는 비염이 있다 보니 냄새를 잘 못 맡는 편인데요, 덕분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후각에 대한 결핍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를 먹을 때 잘 맡지도 못하면서 킁킁대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절기 비염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컴쟁이)
          • 전국의 비염 환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저는 코막힘보다는 겨울만 되면 건조해서 그렇게 아침마다 코피가 터집니다..세수하면 핏물...
          • 비염수술하고 광명 찾으신 분들이 주변에 꽤 많더라고요! 물론 저도 무서워서 못 합니다.
          _3 🔍다음맛 예고 - 무엇이 깔끔한 것인가 <청소>

          구독자님은 혹시 청소, 좋아하시나요? 아니 좋아한다는 표현보다는 '잘'하고 계시냐는 질문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깔끔함의 기준과 청소의 빈도 등이 다르다 보니 가족, 부부, 룸메이트 등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씩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청소'에 대한 다채로운 생각과 이야기들을 다음 이야기에서 굽습니다.

          나만의 청소 이야기, 꿀팁, 꿀템 등 다양한 구독자님의 재료들과 함께 다른 반죽이들의 생각이 궁금한 질문들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알찬 이야기들 빗자루로 쓸어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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