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희망을 가득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 :)
2022. 06. 24. NEWSLETTER 43호
👏글로벌케어 뉴스레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발송됩니다👏
🏃💨이번 달 주요 뉴스
1. 서아프리카의 희망 니제르 아이들 #니제르 해외출장 일지
2. 베트남 의대생들과 만난 특별한 하루 #베트남 하노이 의대생 장학금 전달식
3.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활동영상
4. 강제결혼으로 고통당하는 어린 소녀 
#방글라데시 조혼위기소녀 지원
🌻서아프리카의 희망 니제르 아이들
#니제르 해외출장 일지

하루에 2$ 미만으로 살아가는 니제르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 조혼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의 비율이 76%, 15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의 비율은 28%입니다(UNFPA). 15세 이상 여성 중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비율 26.7%(UNESCO)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조혼과 문화적인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잃는 여성이 많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아이들”
글로벌케어는 니제르 여성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설립한 여성 기숙사 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Grace Academy)'를 방문하여 학교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학교를 다니면서 변화된 여성 청소년과 그 가족을 만나보았습니다.

👧박대리: 그레이스 아카데미는 총 70명의 학생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구분되어 있고,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니제르 교육부 과정에 따른 교과목과 더불어 영어, 한국어, 음악, 체육, 컴퓨터 등을 더 배우고 있어요. 이른 아침부터 수업을 시작하는게 마치 한국에서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의 스케줄 같았는데 학생들은 매 수업시간마다 재밌게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다행이면서도 괜히 자랑스럽더라구요.

“학교를 다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행복”
저는 그레이스 아카데미에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면 집에만 있다가 교육도 못 받고 일찍 결혼했을 것 같아요.
파OO, 17세(Grade 11)

박대리가 니제르 그레이스 아카데미에서 보낸 8일간의 시간 함께 보실까요?
👩‍⚕️베트남 의대생들과 만난 특별한 하루👨‍⚕️
#베트남 하노이 의대생 장학금 전달식

10년동안 이어진 사랑의 끈
하노이 의대생 장학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0년간 진행한 장학사업으로 하노이국립의과대학 재학생 중 학업이 우수하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여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 베트남 지부에서는 지난해 2021년~2024년 신규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5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는데요. 올해 파견된 베트남 봉사단원들도 함께 그 자리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지연 단원: 장학생들은 사진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았지만 웃음이 훨씬 더 많았다. 작은 것에도 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고, 이러한 작은 태도가 이들을 힘든 환경 속에서도 굳세게 버티게끔 해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장학생들과 대면하며,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가치, 무게를 느꼈고, 나의 마음과 노력이 이들을 조금이라도 평안하게 하길 바라며, 앞으로 더 힘을 내야지 생각했습니다.
- 글, 영상 : 이지연 베트남 단원
🚑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활동영상

우크라이나 사태 후 120여 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수많은 난민들이 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났습니다. 남편과 아버지는 전쟁터로 나가고 아이들과 여성들은 어렵사리 국경을 빠져나왔습니다. 현재까지 800여만 명이 인접국가 국경을 넘어갔지만, 아직도 우크라이나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실향민(IDP)이 되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헝가리 개혁교회 원조기구(HRCA)와 함께 전쟁의 고통 속에 있는 난민을 위해 돌봄의 손길을 전하였습니다.

접경 지역에 남은 실향민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베레호베에는 아직 고국을 떠나지 못한 실향민이 약 280,000명 정도 있으며, 이들은 마땅히 지낼 곳이 없어 교회에 머물고 있지만 병원을 비롯해 학교와 유치원이 없어 오랜기간 머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쟁의 장기화로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이 부족합니다.

일상이 무너진 실향민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글로벌케어는 약 5,000명의 실향민을 지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로 의료팀 파견을 지원하고,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실향민에게 주기적으로 식량 트럭을 국경 넘어로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살아가는 희망조차 꿈꾸기 어려운 실향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돌봄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구호 후원계좌
국민은행 848601-04-025734 예금주: 사) 글로벌케어
👰강제결혼으로 고통당하는 어린 소녀
#방글라데시 조혼위기소녀 지원

NO”라고 말할 수 없는 소녀들
방글라데시는 조혼을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과 관습으로 남아있습니다. 18세 이전 소녀의 59%가 강제결혼합니다. 특히 바달간즈와 같은 시골 마을은 조혼 풍습이 짙게 남아 있어서 도시에 비해 조혼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은 신체적으로 산후 합병증을 유발하며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 여성일수록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기에는 연약해 가정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결혼 후에도 의견을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린 소녀들이 당당히 조혼에 대해 반대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성교육을 비롯한 임신, 출산 후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안전한 환경과 보호 속 성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까운 가족을 비롯하여 마을 내에서 조혼 풍습이 없어져야 합니다.

소녀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세요.
글로벌케어는 조혼 위기 가정을 선정하여 바달간즈 10개 마을에서 조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2,000명의 소녀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조혼을 선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약가정을 선정하여 생계지원비를 제공합니다. 소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최빈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자연 재해나 인적 재난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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