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안녕하세요, 독자님! 책돌이입니다. 지난 6월 21일은 여름이 시작되는 하지(夏至)였는데요! 하지를 기점으로 완전히 여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 24일 이후로는 장마 시작이라고 하네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항상 가방에 작은 우산을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 😝

저는 최근에 지인분의 초대로 한 가수의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이 시국에 콘서트 가도 될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걱정이 사라졌어요. 관람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로, 혹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피해를 끼칠까 봐 입 꾹 다물고 공연을 관람하더라고요. 환호성이 없어 가수 입장에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던 것도 잠시, 노래가 끝날 때마다 환호성보다 큰 박수 소리로 응원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입장하고 퇴장할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협조해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겠구나 싶었던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편지는 북스톤 책 이야기로 꽉꽉 채워봤어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5월부터 지금까지 북스톤 신간이 총 세 권이나 나와서 책만 가지고도 전해드릴 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그러면 오늘 책돌이 편지도 함께 읽으러 가볼까요?

#브랜드바스킷 #기록의쓸모

브랜드씽킹플랫폼 비마이비에서는 매달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브랜드 바스킷'이라는 패키지를 기획하는데요. 이번 6월의 브랜드로는 <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자가 선정됐답니다. <기록의 쓸모> 뿐만 아니라 기록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함께 만들어갈 기록 도구들, 그리고 지난 5월 27일 성수동 데어 바타테에서 진행했던 강연 영상과 브랜드 학습지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승희 저자의 브랜드 바스킷은 100개 한정으로 제작되는데 지금은 약 40개가량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 얼른 달려가보세요! 구매는 비마이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답니다. 우리 모두 <기록의 쓸모> 브랜드 바스킷으로 '나'라는 브랜드를 기록하는 삶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초보 투자자 책돌이의 ‘Why 해외주식’
요즘 주식 열풍이 거세지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죠책돌이도 수익률 높고 배당까지 주는 해외주식에 조금씩 발을 들여보고 있어요하.지.만! 무턱대고 수익률만 노린다면 자칫 내가 샀더니 떨어지더라의 굴레에 똑같이 빠지기 쉬운데요. 해외주식어떻게 투자하고 또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내가 세워야 할 투자 기준은 무엇일까요? 오늘 책돌이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
첫째도 1, 둘째도 1! 1등기업에 투자하려면 해외투자로
바야흐로 빅테크 시대입니다. 2019년 기준 시가총액 톱10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버크셔해서웨이 등인데요. 혁신기업이라 불리는 이들은 코로나19 같은 악재에도 비교적 흔들림 없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R&D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점이 돋보여요. 덕분에 소비자는 이 기업이 일정 기간 하락하더라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죠. 오랫동안 글로벌 1등을 지키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수익률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투자 큰손, 바로 국민연금이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기금운용자산배분안을 발표하면서 해외주식 투자를 36 1000억 원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수익을 내려면 해외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방증한 셈입니다.
해외주식투자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배당입니다국내기업은 배당에 인색한 편이지만해외기업들은 주주 자본주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주의 이익 실현을 중시합니다. 50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 킹 리스트가 있을 정도죠시세차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배당수익을 노리기 때문에신뢰를 갖고 오랫동안 투자하는 건전한 투자도 가능합니다.

알고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
수익률도 높고 배당도 많이 한다니 투자는 하고 싶은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세계 100대 기업들을 살펴보면 거의 다 우리가 아는 기업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부터 시작해 나이키, 맥도날드, 벤츠, 비자, 레고, 페덱스, 넷플릭스까지! 모두 나에게 친숙한 기업이니 심적 진입장벽이 낮을뿐더러, 투자가치를 점검할 때 정보를 수집하며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애플, 아마존 다 알지! 아는데! 나는 그런 곳 말고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알짜배기 주식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독자님 있으신가요? 그런 독자님들을 위해 <슈퍼리치는 해외 주식에 투자한다>의 저자가 직접 해외 주식 중에서도 숨은 맛집 3개를 골라 내놓았는데요! 숨어 있는 노포처럼 진국인 해외 주식은 어떤 종목인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알아보세요. 

북스톤 신간 안내 : 외로움을 씁니다

“외로움을 쓰는 것은 결국 나와 가까워지는 과정이다!”

외로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외롭지 않을 필요도 없다!
미처 알지 못했던 ‘외로움’에 대한 반전 에세이

특별한 상황이 아니어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마음에 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해 외롭기도 하고, 당장 놀 친구가 없어서 외롭기도 하고, 타인의 경쾌한 일상을 보며 괜히 외로워지기도 한다.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외로움이 있다. 다만 외로움을 무겁고 쓸쓸한 감정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을 뿐.

“1%의 외로움은 나를 위한 감정이다.” 이 책은 외로움이야말로 해소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는 기회’라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로움을 씁니다> 라는 제목이 말하듯,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공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신과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장치는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가끔 나를 외롭게 하는 외로움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
1. 지금 현재 외로움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는 친구 
2. 자기는 외롭지 않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충분히 외로워 보이는 친구 
3. 요즘 외로워서 이 친구에게 연락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친구 

그렇다면 지금 바로 책돌이 레터를 캡쳐해서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책돌이(@bookstoneman)를 태그해 올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책돌이가 독자님 대신 친구에게 <외로움을 씁니다>를 선물해드립니다! 

이번 주 책돌이가 읽은 책은?

1. <외로움을 씁니다> 김석현  책의 여백들이 나의 외로움을 품어주는 느낌, 읽는 순간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사랑하게 됐다.
2.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메리 파이퍼 책 151쪽,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발견하기 위해 글을 쓴다.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책돌이는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자님과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편지를 읽고 책돌이에게 피드백을 주고 싶으신 분은 여기에서 책돌이 편지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 북스톤에서 이런 책 만들어주세요!
  • 북스톤의 이 책을 읽고 이런 경험을 했어요.
  • 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뉴스레터에서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요!

와 같은 다양한 생각을 보내주세요! 피드백은 책돌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편지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다음 번에는 더욱 더 알찬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돌이 편지는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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