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 파업 '심각'

 민주노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으로 물류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해요.  (위기경보체계 : 관심>주의>경계>심각) 총파업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85% 크게 줄었다고 하네요.😢 택배기사들과는 이번 파업이 무관하다고 해요. 터미널을 잇는 간선 차량이 일제히 멈추게 되면 택배망 전체가 마비될 수 있지만, 극히 일부만 노조 소속이어서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 택배업계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고, 적용 차종과 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5개 품목으로 확대하며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개약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 해외직구 같은 날 받아도 돼요

 해외직구로 물품을 다른 날에 구매했어도 만약 같은 날 도착을 하게 될 경우, 합산하여 세금을 매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해외 직구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도착 날짜를 다르게 유도하여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17일부터는 같은 날 해외 직구 물품을 받아도 세금을 덜 내도 되기 때문입니다. 👍

 관세청은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에서 ‘입항일이 같은 2건 이상의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의 합산과세 기준을 삭제했는데요. 만약 다른 업체에서 물건을 따로 산 물건이 같은 날 도착하더라도, 따로 면세 혜택을 받아 합리적인 과세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같은 판매업자에게 같은 날 구매한 물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어야 한답니다.

🚛 내년부터 택배비 인상 예고

 CJ대한통운은 내년 1월부터 기업고객 대상으로 택배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고객사와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소비자 택배비는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일부 초대형 상품을 제외하고는 동결하기로 했어요.

 유가, 인건비 등 급격한 원가상승 부담을 해소하고자 작업환경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신판가 가이드상 평균 122원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택배 물량의 80%가량인 A타입 (80cm, 2kg 이하)는 지난해 4월, 올해 1월 인상을 통해 1천900원으로 인상하였는데요. 이번에 추가로 인상이 되면 1년 9개월 만에 약 25% 인상됩니다.

 1위 업체의 인상으로 다른 택배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할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 한진, 롯데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고 알려지긴 했어요. 하지만 택배사와 대리점이 지급해야 하는 분류인력 비용과 택배기사 산재, 고용보험료 비용 등이 늘어났기 때문에 타 택배사들도 추후 가격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요. 🔮 택배 시장에서는 가격이 올라도 기업들이 쉽게 택배사와 거래를 끊을 수 없기 때문이죠.

💰 오픈마켓 사업자에 수수료 0% 혜택

 홈플러스 자사 온라인몰 오픈마켓(택배배송)은 새로 입점을 고려하는 판매자(셀러)에게 내년 2월까지 수수료를 면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 내년 3월 1일부터는 카테고리별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다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는 내년 2월 2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파트너센터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몰 판매자로 신청해 입점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소식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기존 먹방 유튜버들의 과도한 음식 섭취에 대한 피로감입니다. 보통 성인의 식사량 3~4배 이상을 먹는 과식 먹방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소식 먹방에 대한 신선함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한 셈이죠.

 두 번째로 자극적인 식사가 아닌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 증가입니다. 소식하는 사람들이 장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열량 제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가장 두드러지는 이유는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입니다. 최근 환경 문제와 식량난에 관심이 높아진 대중에게 적게 먹는 식습관은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경험을 주었죠.

🍚 소식좌들을 겨냥한 소용량 상품 속속 출시되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소식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식좌들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GS25는 2030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의 신제품으로 쁘띠 컵밥 2종(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을 출시하였습니다. 중량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의 중량 대비 절반 이하로 구성되었고 가격 또한 대폭 낮춰 김밥 한 줄 가격 수준인 2300원으로 정했습니다. 치즈불고기, 치킨마요 쁘띠 컵밥 2종을 시작으로 쁘띠 컵밥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도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 크기를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직경 7-8cm로 줄인 ‘글라세 타르트 케이크’를 선보였고, CU는 와인의 용량을 반으로 줄인 ‘반병 와인’을 지난달 론칭한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 전용 소용량 반찬 ‘반찬한끼’를 선보였습니다.

• 소식좌 트렌드를 겨냥한 상품들을 소싱해보세요!

스텐락 사각미니 소식용 식판(CH1878444), 키친아트1004 미니 전기밥솥 1-2인용 소형 밥통(CH1878111), 크린 강력 이중지퍼백 소형(CH1829078), 스텐 플레이팅 그릇(CH1908551), 1인용 미니 세라믹 내열 도자기 뚝배기 그릇(CH1789802)

이미지 출처 : 흥마늘 스튜디오, GS25

🎞 필름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DSLR?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카메라 역시도 점점 발전했는데요. 이제는 휴대폰의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가 얼마나 대단하냐가 스마트폰 기술의 주요 쟁점이 된 시대네요. 사진은 이제 더 이상 특정한 기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찍을 수 있고, 며칠씩 기다리지 않아도 인화할 수 있고, 한장 한장 컷 수를 세지 않고 몇천 장씩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어쩌면 젊은 세대는 사진이 주는 소중함을 모를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그럴까요?

이미지 출처 : 🐳가 여행 중 길거리에서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 MZ세대가 찾는 사진의 의미

 레트로가 유행해서일까요, 아니면 “나만의 특별한 것”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까요? 필름 카메라가 요즈음 몇 년간 유행하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 사진처럼 보이게 하는 사진 필터도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유명 관광지마다 생기기도 했고, 필름을 스캔해주는 업체도 많이 생겼습니다.

 사진을 찍고 확인하기까지 몇 초면 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찍고도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없고, 현상 후 그 결과물을 기다리는 이 모든 과정이 Z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라 Z세대는 생각한다네요. 그리고 그 결과물, 특히나 일회용 필름 카메라나, 토이 카메라 등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바랜 듯한 색감이나 노이즈마저 매력적으로 느껴져 여러 사진 필터들이 출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필름 카메라가 몇 년간 유행했다고 하면, 최근 유행하기 시작하는 카메라는 따로 있습니다. 2021년 가을에 비해 약 470%가량 언급량이 증가한 카메라인데요. (출처 : 썸트렌드 언급량 분석) 2000년대에 사용되었던 디지털 카메라, 현재는 빈티지 디카로 불리는 “디카”가 그 주인공입니다. 필름 카메라야 아날로그적 감성이 있고 그렇다고 해도, 지금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화질도, 화소도 안 좋은 이게 왜 유행하나 싶지만, 사진은 화질이 좋은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간과 그 장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사진의 이유니까요. 아 물론, Y2K가 유행해서일 수도 있죠.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예능 프로그램 ‘지구 오락실’이나, 최근 데뷔한 뉴진스가 딱 이 시대의 패션이나 감성을 건드리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떤 카메라나 필터가 유행하게 될까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 :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자스포츠 (e스포츠)를 좋아하실 텐데요. 그중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롤드컵'이 인기가 많아요. 해당 게임은 몰라도 페이커 선수는 다들 아시죠? 😚 최근 11월 6일, 네이버 e스포츠에서 중계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오후 1시쯤부터 2시 30분쯤까지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지도, 뉴스, 웹툰, 블로그 등에서 접속 오류가 생겼다고 해요. 😵 이번 결승전은 둘 다 한국팀이었는데요. DRX 팀이 첫 우승을 달성했죠. 많은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주며 데프트 선수의 인터뷰 중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꺽마)’이라는 명대사가 유행되기도 했어요. 👍 제약, 금융업계에서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출하기 위해 젊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와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고 해요. 내년에도 한국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

이미지 출처 : DRX 트위터 (@DRXGlobal)

🐳 : 스포츠를 전반적으로 좋아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챙겨 보지는 못해요. 그나마 꼬박꼬박 주요 경기 영상을 챙겨보는 건 🎾테니스네요. 제가 한때 로저 페더러를 좋아했거든요. 😎 24년간 현역으로 있었고, 올해 은퇴한 정말 “살아있는 전설”이죠. 테니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시원시원하게 쏘아지는 노란 테니스공과 좌우로 내달리며 머리를 쓰는 선수들이죠. 각 메이저 대회마다 코트 특징이 다르다 보니, 선수 별 강한 코트가 있다는 점도 재밌어요. 그만큼 코트 특징이 강하다는 거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회는 역시 🏆윔블던 대회입니다. 영국 윔블던에서 하는 이 대회는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죠. 코트가 보기 드문 천연잔디 코트예요. 서브가 더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윔블던 대회에서 제일 재밌는 건 🥼의상 규정입니다. 선수들은 모두 흰색 유니폼과 흰색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요. 이 때문에 윔블던에서만 벌어지는 사건도 많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