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그림책
#328. 2022/05/06
안녕하세요 님,
이번 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던데, 아직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다니는 사람들을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덕분에 이동과 모임이 많은만큼 내 가족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오랜만에 외출을 즐기는 이웃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5월 첫째 주 그림책 이야기 
  1. 오늘의 그림 한 장: 내 마음, 들어 보세요(카트린 게겐, 레자 달반드 / 창비교육)
  2. 그림책 이야기: 절대 절대로!(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책빛)
  3. 테마 그림책: 질퍽질퍽 진흙집(진 케첨, 프레드 케첨 / 마리앤미) vs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갈리아 타피에로, 세실 빌랭, 마갈리 뒬랭 / 개암나무)
  4. 4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내 마음, 들어 보세요
#오늘의그림한장 #카트린_게겐 #레자_달반드 #창비교육 #2022

“내 마음, 들어 보세요”는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데 아직 서툰 아이, 자녀를 마음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길 원하는 부모 모두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소아 청소년과 의사가 오랜 세월에 걸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쓴 글에 “진정한 챔피언”의 레자 달반드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절대 절대로!
#그림책이야기 #베아트리체_알레마냐 #책빛 #2022

새로운 세상에 한 발 들여놓는 아이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그림책 “절대 절대로!”, 아이가 다섯 살이면 엄마 아빠도 다섯 살이 된다고 하죠. 덕분에 엄마 아빠들은 인생을 두 번 살고 있습니다. 내 인생 한 번, 아이와 함께 또 한 번.
질퍽질퍽 진흙집 vs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
#테마그림책 #진_케첨 #프레드_케첨 #마리앤미 #갈리아_타피에로 #세실_빌랭 #마갈리_뒬랭 #개암나무 #2021

작은 진흙집 하나를 통해 관습의 틀을 벗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질퍽질퍽 진흙집”, 인류와 함께 발전해 온 집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 담긴 이야기는 각기 다르지만 집이라는 주제를 다룬 이 두 권의 그림책이 나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지난 3월에 “화가 날 때 읽는 그림책”이 1위를 차지하길래 다들 화 좀 푸시라고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을 소개했더니 이 두 그림책이 4월에 나란히 1, 2위에 자리했습니다. 그나마 화가 풀리는 책이 1위를 해서 다행이네요. 😅

  1.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2. 화가 날 때 읽는 그림책
  3. 괴물 치과
  4. 달라도 괜찮아 : 편견을 깨는 그림책
  5. 곰씨의 의자
  6.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 vs 이렇게 멋진 꼬리 봤어?
  7. 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vs 별난 아저씨의 별난 만물상
  8. 그림책으로 전하는 삶의 진실
  9. 얘들아 놀자!
  10. 혼자도 좋지만 둘은 더 좋아

그림책 놀이 콘텐츠인 “민들레는 민들레: 종이민들레 만들기”가 3월부터 두 달 연속 전체 글에서 1위를 했습니다. 연도별 가온빛 추천 그림책 목록이 1위 자리를 빼앗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올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민들레 놀이 하는 선생님들이 많은가 봅니다(혹시 이 글 보시면 가온빛에 후기 좀 올려주세요~).

참고로 전체 글 Top 10을 살펴보면 2위는 “테마 그림책 Best 30”이었고, 월말에 발행했던 “가족 그림책 Best 15”가 발행한지 사흘만에 9위에 올랐습니다. 10위는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Best 10”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가온빛 북클럽’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모집중인 “5월 가온빛 북클럽: 어린이라는 세계”(12위)보다 모집이 마감된 “4월 가온빛 북클럽: 마리 칸스타 욘센 함께 읽기”(4위)를 더 많이 읽어주셨습니다(지금은 5월 가온빛 북클럽 역시 마감되었습니다).
님,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온빛 레터
가온빛 | editor@gaonbi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