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뉴스레터 5호 - 2021.8 여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즐거운 낙원생활'을 통해 센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계절마다 전해드립니다. 문화로 토닥토닥 기타경연대회 '기타로 뭐든지' 2021년, 여름의 끝자락에서 전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사업의 일환으로 낙원, 서교, 체부, 신도림, 4개 서울생활문화센터가 주최하는 기타경연대회 '기타로 뭐든지'가 115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참여로, 열정의 시간을 거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제작한 시그니처기타를 받을 수 있고 서울시가 마련하는 공연기회도 지원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걸려있어 취미로 기타를 연주하는 시민들의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아래 완결편 대회 영상과 사진을 통해 그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죠!
3년간의 악기기증나눔 자료를 담은 웹지도 ' 악기 빌리지'가 9월말 완성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악기 빌리지를 구성하는 건물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데요. 그동안 쌓여온 악기 기증자의 이야기, 수혜단체의 이야기, 악기를 수리한 수리 장인의 이야기, 또 악기를 전달한 악기 배달부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악기빌리지를 통해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은 문화공유의 실천을 넘어 악기 공유플랫폼으로 확장됩니다!
2021년에도 생애 첫 음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팀의 창작곡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생애 첫 음원 만들기'는 분기별로 창작곡 2팀, 기성곡 1팀씩 분기별 3팀을 선정하여 음원과 영상을 제작하며 그 중 창작곡 2팀은 음원 유통까지 진행합니다. 프로뮤지션이 아닌 일반인이 자신의 음원을 발표하고 유통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계속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랄게요! 2분기 창작곡 부문에 선정된 두 팀, '그림(GRiM)'과 '셰이디'의 영상, 함께 보시죠! 신청자가 줄을 선다는 소문이?! 요즘 가장 뜨거운 반응의 프로그램, 수리수리공작소의 '폐악기로 뚝딱뚝딱 공방체험'!
폐악기로 뚝딱뚝딱 시즌 2! 기타로 선반 만들기! 악기의 수명을 다한 기타가 근사한 선반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기타의 앞판을 떼어내고
제소를 칠하고, 나무를 잘라내어
기타 몸통에 선반을 붙여 칠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반 완성! 수요일 오후 2시, 서울문화센터 수리수리 공작소로 오셔서
나만의 기타 선반을 만들어가세요! 스핀오프 채널로 진화하는 '일일디제이 체험' 라디오드라마 코너 '호형지삼의 드라마낙원' 탄생
전래동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추억의 명화 등, 드라마라면 무엇이든 가능한 호형지삼의 드라마낙원이
한달에 한번 낙원센터 유투브 라이브를 통해 송출됩니다. 호형지삼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성우 동아리로 멤버들의 이름을 한자씩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연출 김소형, 성우 권영지,이지안, 이명호, 임지형) 여러 장르를 망라한 대본을 라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해 방송합니다. 듣는 이들을 드라마 낙원으로 데려갈 성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첫회로 방송한 '라푼젤'의 반응도 무척 뜨거웠는데요. 함께 보시죠! 커뮤니티 연대로 진화하는 센터의 힐링 프로그램, 낙원센터 동아리 활동의 캠프가 될 '요모조모 아지트'
낙원의 힐링캠프 '요모조모 아지트'가 하반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동아리에게는 월 4회 동아리 활동 공간 및 '낙원 FM'을 활용한 동아리별 자체 프로그램 진행 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하니, 공간이 필요하셨던 문화/창작/스터디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악,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라며?! 노래에 관심 있는 네 명의 청년이 모여 만드는 앙상블~! 낙원의 새로운 프로그램, '나랑 놀래?'
<나랑 놀래?>는 노래에 관심 있는 네 명의 청년으로 구성하여 중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잘하고 싶고 음악가처럼 연주회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을 실현하는 시간입니다. 예쁜 드레스와 연미복도 직접 입어보며 국내 유명 성악가에게 배우는 7회의 레슨과 비전공자 청년 4인이 함께 기획하는 연주회, 그들이 담아낼 이야기를 개대해주세요! 시민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간을 공유한다! '시민공유갤러리'라는 열린 기획전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낙원역사갤러리!
센터의 낙원역사갤러리는 대중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함과 더불어 아카이브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민공유갤러리'라는 공모전을 마련하여 시민 커뮤니티를 모집, 매월 함께 대중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뉴에이지 특별전'을, 6월에는 이문세 공식팬클럽 '마굿간'과 함께 이문세 특별전을, 그리고 지난 7월에는 국내 음반을 주제로 맬리그라피 동호회와 함께 '캘리그라피'전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에는 민화 동호회 작가들과 함께 '리듬을 타고 민화 춤추다'라는 악기를 테마로 한 민화특별전을. 10월에는 헨리 팬클럽 <위드 헨리>와 함께 '헨리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공간을 채우는 '시민공유갤러리' 많이 기대해주세요!
큰산 박홍이 전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물리학과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 고체물리학 박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