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한방울💧 타지 않은 인도맛 그잡채

2023.11. 24 (금) ㅣ 웹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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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물 한방울💧 타지 않은 인도맛 그잡채

: 강력하게 돌아온 인도 위스키, 암룻 인디언 CS

암룻 인디언 CS(Amrut Indian CS)

프-하👐 35화에 이어 인도 위스키 '암룻(AMRUT)'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회차, '암룻 퓨전(AMRUT Fusion)'을 두고 🛏️: 입 안에서 터지는 폭죽 VS 👼: 나한테는 너~무 빡세;; 라고 평했던 에디터즈인데요. 일반 제품도 이렇게 센데... 이번에는 물 한~방울 타지 않은 CS(Cask Strength)제품을 가져와봤습니다.😱 '암룻 인디언 CS(AMRUT Indian CS)'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Today's Whiskey

암룻 라인업, 뭐가 뭐가 다를까?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암룻(Amrut)의 대표적인 위스키 라인업으로는 크게 세 가지 제품을 추려볼 수 있습니다. '암룻 인디언', '암룻 피티드 인디언', '암룻 퓨전'인데요. (이 세 가지를 묶어 미니어처 세트로 판매하기도!) 이 제품들은 위스키 재료가 되는 몰트, 즉 보리의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

지난 회차, '암룻 퓨전'을 두고 피트 처리된 스코틀랜드의 2줄 보리(25%) + 피트 처리되지 않은 인도의 6줄 보리(75%)를 섞어 만든다🤝 했었죠? '암룻 피티드 인디언'은 100% 스코틀랜드 2줄 보리만, '암룻 인디언'은 인도의 6줄 보리만을 사용해 몰팅한 제품입니다. 어떤 종류의 보리를 위주로 사용했느냐에 따라, 알싸한 소독약(?)과 훈연 향(🔺피트 처리한 2줄 보리) VS 풍부하고 구수한 몰트 향(🔺6줄 보리)을 느껴볼 수 있겠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암룻 인디언 CS'는 인도의 6줄 보리만을 사용한 '암룻 인디언'의 CS(Cask Strength) 버전입니다. 최소 4년 동안 아메리칸 오크와 버번 배럴에서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물에 희석하지 않고💧 바로 병입한 거죠. '암룻 인디언 CS'가 '암룻 인디언'보다 도수가 높은(61.8% vs 50%) 이유♨️랍니다. 물 타지 않아 더 깊~고 묵직한 그 맛, 🥂 Tasting Talk에서 바로 만나볼까요?

🥂 Tasting Talk

도수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

나는 조금 더 흉폭한 풍미를 원했다고..! 😥

👼위라니 : 엄청 특이하게 엄마 분 같은 향이 나! 시트러스 등등 다른 향이 느껴지긴 하는데, 우유(?) 냄새가 엄청 강해서 가려지는 느낌.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 향도 점점 진해져.
🛌위영감 : 토피 + 구운 캐러멜 + 마카다미아에 퓨전보다는 약한 시트러스와 약간의 플로럴 + 유산취도 느껴져. 61도치곤 굉장히 향이 부드러운 편인 듯?
👼위라니 : 왜 이렇게 짜지..? 이제까지 마신 위스키 중 제일 짜! 딱 캐라멜 먹다가 소금 알갱이 씹었을 때 느낌.
🛌위영감 :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위라니 말처럼 진짜 짜다..! 오일리하면서 짠 위스키는 처음인 걸?

➕ BONUS : 위스키 좀 아는 분들을 위한

"딱 '낫 밷(Not Bad)' 그 자체"

암룻 인디언 CS는 인도의 6줄 보리만으로 만든 위스키답게, 퓨전에 비해 조금 더 직관적이고 단순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닐라, 캬라멜 등 버번 캐스크 숙성 위스키의 특징이 느껴지며, 시트러스+토피+에 아주 옅은 유산취까지 느껴지면서 절인 대추야자향이 느껴집니다. 팔레트는 직관적으로 굉장히 짭니다. 위스키가 이렇게 짠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짜며, 오일리한 느낌이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CS치고는 조금 아쉽습니다. 암룻을 도전하시거든 이 제품보단 퓨전을 추천드립니다!🤷

💬 Whiskey Knowledge

위스키 해외 직구 ✈️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 : 위스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일 전부터 행복해 질꺼야

오늘은 위스키를 해외 직구를 할 수 있는 앱과 사이트를 추천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할 정보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그깟 위스키, 그냥 한국에서 사면 안되냐구요? 해외 직구는 국내에선 만나볼 수 없는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뿐만 아니라, 위스키를 문 앞까지 배송해 주거든요!

그럼 또 '당연히 해외에서 사는게 개꿀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해외 직구에도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 조심해야할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위스키 해외 직구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사항을 알려드릴게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1️⃣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할 것!👮

다른 품목을 구매할때도 마찬가지지만, 위스키를 직구할 때에는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결제를 했는 데도, 위스키가 오지 않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해외 사이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도움을 청할 곳도 없다는 사실! 따라서 위스키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무조건 유명한 곳이나 온라인 상 후기가 많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세금을 생각한다면 150불, 1L 이내로 구매 🤑

위스키를 해외 구매를 할 경우에는 관세+부가세+주세+교육세 등 각종 세금이 다 부과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트에서 보이는 가격이 최종 금액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죠. 다만, 위스키 가격이 150불 이하이고 용량이 1L 이하일 경우에는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따라서 위스키를 직구하실 때에는 150불, 1L 이하로 구매하셔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3️⃣ 개인통관고유부호와 주소를 정확히 입력할 것 🏠

모든 해외 직구가 그렇지만, 위스키도 개인통관고유부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부호로,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없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건은 주인이 없는 물건으로 간주되어 반송되거나 폐기됩니다..😱따라서 반드시 해외에서 위스키를 구매할 때는 개인통관고유부호와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혹시나 위스키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 💌 FWF에게 의견 보내기 💌을 통해 의견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뉴스레터에 반영할게요! 그럼 오늘도 Freaky한 Whiskey Friday 되세요😘

📰 Whiskey News

위스키 축제로구나~🎊

하이트진로, 11/25~12/3 커티삭 팝업스토어 오픈

하이트진로가 커티삭과 유통계약을 맺고, 오는 25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서 커티삭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해요.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이 가능하며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술이 있는데 힙하다? 안 가볼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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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뉴시스

술 한잔 기울이며 듣는 명반.. 신간 '칵테일과 레코드'

신간 '칵테일과 레코드'는 프랭크 시나트라, 마빈 게이, 마일스 데이비스, AC/DC 등 위영감이 껌뻑 죽는 1950~2000년대 명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고, 이에 어울리는 칵테일과 제조법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이보다 완벽한 조합의 책이 있을까요? 칵테일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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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