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 먹고 또 잘 먹어야만 하는 시기, 맛있는 먹거리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 많죠? 이른바 ‘먹방’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르는데요. 쩝쩝박사로도 불리는 제가 너무나 흥미롭게 읽은 책 & 음식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식탁 앞으로 모이게 할 지식 그림책 <달콤짭짤 바삭촉촉>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을까?> <여기는 쓰레기별, 긴급 구조 바람!>을 쓰고 그린 올라 볼다인스카-프워친스카 작가님의 세 번째 책이에요. 동물권과 사회, 환경 문제를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낸 전작들처럼, 이 책 또한 먹을거리를 통해 생각할 거리를 기가 막히게 제공합니다. 제 식생활까지 되돌아보게 하는 그야말로 ‘꿀잼’ 책이었답니다.

우리는 광복 77주년을 맞이했지만 어디에선가는 아직도 총성이 난무하고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요. 가장 아끼던 개와 헤어져야 하는 아이의 아픔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쟁과 평화의 개념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그림책 <나의 개 보드리>를 소개합니다.

유대인 수용소의 생존자인 작가 ‘헤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아직도 전쟁의 공포 속에서 떨며 울고 있을 우크라이나 피해 아동에 대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 돕기’에 기부하기로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