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관 총무 : 정말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군요!?😳
양지원님 : 환경 관련 활동을 위주로 하긴 하나 흥미가 생기거나 공감이 되는 지역 문제가 있다면 아이디어를 내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김성현 부회장 :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청년 적십자 봉사회가 만들어진 지 1년이 안 된 단체라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혹시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양지원님 : 청년 적십자 봉사회는 어떤 활동을 주로 하시나요?
김미관 총무: 저희는 무난한 플로깅 활동을 주로 하고 있어요.
양지원님 : 요즘 많은 단체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잖아요. 소위 잘 되는 단체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거 같아요. 같은 활동이라도 구성원들의 공감과 명분이 강력해야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많아지고 그러더라고요.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방법들도 생겨나거든요. 그런 기회를 활용해도 좋고 생각보다 청년들 중에 이런 활동에 관심이 많이 있으나 방법을 몰라서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먼저 다가가보면 어떨까요? 청년봉사회는 적십자 선배님들께 조언도 들어보고 막무가내로 뛰어들어 보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선흘리 펀딩을 진행할 때도 처음부터 펀딩을 하려는 생각은 아니었으나 마을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펀딩까지 이어졌거든요. 따라서 직접 부딪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그런 자리를 가지면 어이없는 아이디어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거든요. 사람마다 관점도 다르고 일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한다면 아주 단단한 단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미관 총무 : 아직 학생 신분이라 들었는데 앞으로 취업을 해도 이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가요?
양지원님 : 재미가 있어서 하다 보니 지금까지 했어요. 취업을 해도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계속적인 활동을 할 것 같아요.
김미관 총무 :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끝나는 프로젝트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혹시 끝까지 진행이 된 사례가 있으면 왜 끝까지 진행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알려 줄 수 있나요?
양지원님 : 끝까지 안 갔다 하기 좀 그런 게 저에게는 도전 자체가 목적이었고 성과였어요. 의미 없는 활동이나 경험은 없었고 설사 실패했다고 해도 제가 스스로 자책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고 그로 인해 제가 많은 성장을 했으니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한쪽으로만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김미관 총무 : 오늘 인터뷰 너무 감사합니다 지원님 앞으로 저희가 자주 연락드릴거 같아요. 저희의 멘토로 모시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