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결심이 지켜지기 어려운 이유!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내 안에 있는 두 가지 목소리 
  • [밑미의 추천] 메타인지를 높여주는 리추얼 추천
  • [고민 상담소] 전세 사기를 당해 속상한 동글이님의 고민
  • [이번 주도 밑미하세요] 함께 응원하고 추앙하는 밑미 리추얼!

    메이트님 안에 두 명의 내가 사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나요? 저는 아침마다 내 안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만나곤 해요. 알람이 울리자마자 ‘아직 좀 피곤한 것 같으니까 좀 더 자야 할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와 ‘계획한 대로 일어나서 리추얼을 하자.’라는 목소리가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죠. 이뿐만이 아니에요. 무언가를 열심히 하기로 결심할 때마다 내 안의 유혹하는 목소리는 결심을 무너뜨리고, 의지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결심하고 다짐한 대로만 살 수 있다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오늘은 우리의 결심이 지켜지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해요!

    메이트님안에 있는 두 가지 목소리 

    인간은 아주 오랫동안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라고 믿어왔어요. 인류가 만들어낸 엄청난 발전과 혁신을 떠올리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죠. 그런데 ‘나'라는 사람을 놓고 생각해보면 어때요? 메이트님은 정말로 언제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인가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엘 카너먼은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상반된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해요. 인간은 때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만, 그보다 더 자주 그리고 본능적으로 감정적이고 편향된 사고를 한다고 말이에요. 카너먼은 내 안에 있는 두 가지 상반된 시스템을 각각 시스템 1, 시스템2라고 이름 붙여요.


    빠르고 자동으로 동작하는 시스템 1 & 합리적이고 느리게 동작하는 시스템 2 

    시스템1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빠르게 자동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이에요. 뜨거운 냄비를 만졌을 때 손을 급히 떼거나, 친구의 표정을 보고 화가 났을 거라 짐작하는 것,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의 인상이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모두 시스템1의 영역에 속하는 일들이죠.


    시스템2는 시스템1과는 달리 노력과 생각이 필요한 활동이에요. 복잡한 계산을 포함해서 높은 집중력과 주의력이 필요한 일들이 바로 시스템 2가 관장하는 영역이죠. 시스템1이 별다른 노력 없이 작동되는 데 반해서 시스템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해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이직을 위해 매일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꼼꼼히 정독하는 것,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꼼꼼히 비교하고 체크해보는 것과 같은 것들은 모두 시스템 2가 관장하는 분야이죠.


    우리는 생각보다 비합리적이에요. 

    우리는 시스템2가 자기 자신이라고 믿어요. 내가 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믿고 있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시스템1에 의해 훨씬 더 많이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시스템1은 별다른 노력 없이 빠르고 자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굉장히 편하게 해주는 좋은 시스템이에요. 문제는 시스템1이 종종 편향되게 작동한다는 데에 있어요. 시스템1은 빠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우리의 무의식에 있는 기억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버리곤 해요. 그래서 과거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라 짐작해서 포기하기도 하고 겉모습만 보고 왠지 나쁜 사람이라고 의심하기도 하죠.

    두 개의 목소리와 함께 살아가는 법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우선 내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2가 아니라 변덕스럽고 직관적인 시스템1의 지배를 훨씬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이걸 인정하게 되면 내가 내리는 결정들, 나의 직관, 느낌이 언제나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죠. 아무리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일지라도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시스템1과 시스템2가 작동하고 있어요. 시스템2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건 로봇일지도 몰라요.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내가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마지막으로 시스템1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게 도와주는 메타인지 능력을 길러야 해요. 메타인지는 관찰자의 모드로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줘요. 그 상황에 빠지지 않고, 상황을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이렇게 관찰자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면, 잘못된 편향이나 편견에 빠지는 것을 바로잡아 주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인간은 우리 생각처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것이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메이트님, 우리도 이제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내 안에 두 개의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두 목소리를 잘 관찰하며 불완전하게 살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의 메타인지를 높여주는 리추얼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나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글쓰기, 명상과 같은 것들이 메타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밑미에서 지금 신청할 수 있는 리추얼 중 메타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리추얼을 소개할게요!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MBTI 글쓰기>
    글쓰기는 나의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16가지의 MBTI 성격을 알아보고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나의 모습에 대한 글을 써보며 나를 관찰해봐요!
    원하는 일을 찾아 <일의 재미를 찾는 글쓰기>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봐야 해요. 커리어 카운슬러 나이님과 함께 20가지의 질문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이 무언인지 찾아봐요!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나의 일 회고하기>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싶다면, 우선 내가 하는 일을 관찰해야 해요. 나의 일을 회고하며 일의 의미를 찾고 균형 잡힌 삶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볼까요? 
    나를 돌보는  <10분 매일 명상&작은 성취>
    명상은 내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을 관찰자의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10분으로 만들 수 있는 변화를 만나보세요! 
    동글이님의 고민
    "전세 사기를 당했어요.."

    최근 전세로 이사했는데 한 달도 안 돼 전세 사기임을 알게 되었어요. 매일 한숨이 나고, 내 인생에는 장애물만 생기는 것 같고, 매번 시련을 극복해야만 하는 게 인생이라면 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다가도 금전 손실과 1~2년간의 법적 다툼을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친구들에게 말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니 속상해하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인생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위로가 되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 남들에게 기대지 않고 어떻게 부서진 멘탈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박현순님의 답변
    "지금이 나를 가잘 잘 믿어줘야 할 때예요."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밑미 리추얼로 오세요! 
    얼마 전 종영된 <나의 해방일지> 보셨나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리추얼 메이트들이 떠올랐어요. 남과 비교하며 더더더를 외치는 사회에서 우리는 추앙과 같은 무조건적인 응원이 간절했던 것 같아요. 경쟁이 아니라 협력, 조언이 아니라 응원받고 싶다면? 밑미 리추얼과 함께해요!

    "현실판 해방클럽! 칭찬으로 시작해 서로 찐한 응원을 하고 서로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3개월을 보냈어요"  -밑미 메이트 하*영님의 후기-
    <에스쁘아 x 밑미> Go Outside 리추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에스쁘아와 일상을 나답게 만드는 밑미가 만났어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안예지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매일 한 번은 몸을 움직이며 긍정 에너지를 충전해봐요! 
    리추얼 신청 : 6월 13일(월) ~ 26일(일) 
    리추얼 기간 : 7월 4일 (월) ~ 17일(일) 
    *20분을 선정해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나'는 고치려 노력하지만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운 나' 때문에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왜 그 습관을 바꾸기 어려웠는지, 그 습관은 보통 언제 자동으로 나오는지도 같이 적어보세요. 알아차리고 인지하는 것은 습관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니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추앙은 어떻게 하는 건데?

    응원하는 거

    넌 뭐든 할 수 있다.

    뭐든 된다 응원하는 거

    -나의 해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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