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감사했습니다

from 스콘장

2년 전 1월, 처음 뉴스레터를 기획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엔 브랜드 인사이트를 다루는 뉴스레터를 만들어보려 시작했던 일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실 여느 채널들이 그러하듯, 바게트 팀도 늘 고민이 많답니다🫠 항상 '이대로 괜찮은건가?'라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들곤하죠.

그래도 돌아보면 대단치 않은 뉴스레터를 읽어주시고, 때론 답장도 해주시는 구독자님이 계셨기에 '누군가는 우리를 계속 봐주고 있구나'라는 생각 하나로 2년간 총 45번의 바게트를, 15명의 베이커가 2477명의 반죽이 분들과 함께 구워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진짜루)

이번 바게트는 지난 공지대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휴재 공지 겸 바게트가 시도해왔던 일들과 변화, 그리고 고민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구독자님이 보시기엔 바게트, 이대로 괜찮을지! 괜찮으시면 잠시 들어주시겠어요?

* 오늘은 특히 구독자님의 답장을 꼭 받아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빵 나오는 순서

#1 바게트 팀의 <딴짓>들

#2 NEW마스코트 대공개

#3 휴재 공지, 그리고

#1 바게트 팀의 <딴짓>들

잘 모르시겠지만

뭘 많이도 했습니다

바게트 팀이 뉴스레터만 발행하고 있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재미로 시작한 뉴스레터니만큼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참 다양한 딴짓들을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조용히 할 생각은 없었지만, 시끄럽게 하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그 조용하고도 은밀하게 진행됐던(=생각보다 잘 모르시는) 휴재기간동안 도래할 뉴스레터 2주년을 미리 기념하며 그간의 다채로운 딴짓들을 추억하며 모아봤습니다.

🎧바게트가 팟캐스트를?

때는 22년 여름, 구독자 500명 달성을 기념하며 <빵>을 주제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쉽게도 조회수 86회에 멈춰버린 소소한 딴짓으로 끝났지만 이것이 바게트 최초의 딴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바타, 앙금킴, 스콘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금도 이곳에서 들어보실 수 있답니다🎧

👯‍♂️3번의 모임, 취향클럽

22년 연말을 맞이하며 '사실 내가 떠들고 싶어서' 시도해봤던 회고모임 <빵고록>을 시작으로 23년에는 두번의 반죽이 모임을 <취향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열어보았답니다. 매번 약속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끝이 났던 시간들! 휴재기간 동안에도 베이커들이 기획하는 소소한 모임들이 열릴 예정이오니 이곳 팔로우하시고 놓치지 마세요!

🏠바게트 공유라운지 오픈

스콘장과 치아바타의 작당모의로 시작된 크리에이터 공유 라운지 '비지티플레이스'가 지난 9월 오픈을 완료했답니다! 이곳에서 뉴스레터 크리에이터 모임, 반죽이 모임 등 다양한 시도들이 열렸고 최근에는 레이지버드커피클럽, 넷플연가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인데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 중이라고 하니 많관부!

🃏바게트 굿즈, 취향대화카드 출시

지난 연말, 바게트 구성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했던 취향대화카드 <테이스트톸>이 해피빈 펀딩에서 698%를 기록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는지요! 최근 소량 재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반죽이분들께만 살짝 흘려드립니다. 모임자리 치트키가 필요하시다면 이곳에서 서둘러 만나보세요!

#2 NEW 마스코트 대공개

더욱 귀여워진 바게트

: 이름을 지어주세요

귀여운 것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 알고 계신가요? 바게트도 시즌2부터는 본격적인 뉴미디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강력한 마스코트를 지난 8월부터 준비해왔답니다. 사실 슬쩍슬쩍 그 모습이 공개됐던 바게트의 시즌2를 위한 야심작, 새로운 마스코트 크럼비(가칭)를 여러분께 전격 공개합니다!

"구독자, 내 동료가 되어라!"

오븐 한 구석 잊혀진 빵 부스러기였던 크럼비는 어느날 멋진 빵이 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좁은 오븐에서 벗어나 바게트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빵들을 만나 성장하는 본격 성장만화 주인공 재질(그런데 귀여운)로 앞으로 바게트 레터 곳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해요!

크럼비 스토리 중

싱글벙글 바게트 작명소
: 이름을 지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바게트의 새로운 마스코트를 그려낸 디자이너이자 베이커 🦹깜빠뉴입니다! 바게트의 시즌2를 새롭게 이끌어갈 마스코트 이름을 구독자님께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은 빵가루를 뜻하는 크럼비(Crumby)라는 가칭을 태명마냥 달고 있지만, 시즌2의 시작에서는 더 멋진 이름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답니다😎(엄마의 마음)

반죽이들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정의 선물로 크럼비의 여행기가 그려진 엽서 7종 세트와 아치미당 잼3종 세트를 선물로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공모 기간 : ~02. 14(수)까지
📍접수 방법 : 하단 버튼을 통해 답장과 함께 아이디어 제출

* 중복된 아이디어의 경우, 먼저 접수해주신 분을 선정하게 될 예정입니다.

* 당첨자는 시즌2 오픈레터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름 지어주기

#3 💬휴재 공지, 그리고

바게트를 시작했던 첫 해는 힘들어도 모든게 새로웠고 눈깜짝할 새, 1년이 지나갔던 것 같아요! 구독자가 한 분, 두 분 늘어간다는 것도 신기하고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시도해보는 다양한 딴짓들이 모두 재밌었습니다. 두번째 해에는 보다 높은 목표들을 잡고 달려보려했던게 문제였을까요? 신경쓰지 않으려해도 채널의 성장이 일년간 거의 멈춰있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고민들이 깊어져 왔던 것 같습니다🧐

해서 이번 휴재에서는 이러한 고민들을 품고 보다 다양한 변화들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name%$님께 부탁을 좀 드리려고요. 바게트가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지, 어떤 아쉬움들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더 바게트를 좋아하려면 어떤 포인트들이 필요할지 등 그간 바게트를 봐오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오늘의 고민을 보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있다면 가감없이 답장해주시기를요.

휴재 복귀는 늦어도 3~4월 중, 시즌 2를 들고 불쑥 나타날 예정입니다. 관련 공지나 중간 중간 바게트 팀의 소식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지켜봐주시고 구독자님의 답장, 기다릴게요!

🔥피드백 남겨주기🔥

👀시즌2 베이커에 관심있다면?

ⵈ그러던 어느 날, 재미있게 보던 뉴스레터 바게트 하단의 <베이커 지원하기> 버튼이 유난히 반짝이며 크게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솔직히 혼자 뉴스레터를 만들어갈 자신도 없었지만, 저는 누군가와 일할 때 더 시너지가 나는 사람이라 이왕이면 함께 만들어가고 싶더라구요. ⵈ 🌱치아바타 회고중

치아바타가 회고하는 22년 바게트에 지원할 당시의 심경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만나보고 여러분도 시즌2 베이커에 지원해보세요! 바게트는 언제나 새로운 시선을 던져줄 뉴페이스들을 기다립니다.

바게트 휴재가 아쉽다면?
지난 바게트를 맛보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더 맛있어진 바게트로 돌아올게요!🔥

바게트 아카이브

💌 베이커 지원&협업문의 hello@locial.kr

👀 바게트의 더 많은 이야기들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