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평화학교 뉴스레터 독자님, 환영합니다 🙌
따사로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4월이 되었네요! 독자님의 매일이 생명 평화의 기운으로 풍요롭길 빕니다 🌸

▶ 이 뉴스레터는 1만 평화시민 건축 캠페인 참여자들의 기부 이야기 및 국경선평화학교 건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가찡生돌(다작돈 기금 이야기)과 평주사志(명기건 기금 이야기)가 번갈아 나갑니다 :)

평주사
   화학교에 주춧돌을 놓는 람들의 을 전하는 이야기
처음에 국경선평화학교가 학교 부지를 마련하여 건물을 짓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꿈같이 생각되었다. 꿈은 누구라도 꿀 수 있지, 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땅도 마련했고, 그 땅에는 역사를 담고 있는 흔적도 있기에 이제 국경선평화학교의 내용이 하나씩 차례로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가 다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언젠가는 독립된 자체적인 건물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주춧돌이 놓아질 줄은 몰랐다. 생각해보면 이미 10년 전에 국경선평화학교가 세워진 일부터가 기적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기적이다. 초기에 국경선평화학교가 세워지게 된 이야기를 정지석 목사님으로부터 직접 들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이 되는 것이리라.

얼마 전, 남편이 국경선평화학교의 여러 건물 중에서 '평화기도의 집'을 돌아가신 아버지 성함으로 우리 형제들이 지으면 어떻겠냐고 말했다. 남편은 국경선평화학교의 이사이면서 건축위원이다. 건축에 대해 많이 생각하다가, 평생 기독교 신앙인으로 사시면서 평화를 추구하던 아버지가 생각났으리라. 국경선평화학교를 돕고도 싶고, 아버지를 기리고 싶어서도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의 아버지 원경선 선생은 풀무원 농장의 원장으로, 유기농업을 우리나라에 처음 받아들이고 시작한 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몇 년 전에 농림부가 건국 70년을 맞아 70년간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준 13인을 선정했는데, 거기에 나의 아버지도 계시다. 그러나 아버지는 평생을 철저하게 기독교 신앙인으로 사신 분이다. 6.25 후에 서울에서 시작한 큰 사업을 다 접고 부천에 내려와 정직하게 당신 손으로 일해서 먹고살겠다고 농업을 선택한 것도, 환갑이 지난 연세에 유기농업을 접하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신 것도 다 신앙 양심이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한 것뿐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난다. 40년 넘게 거창고등학교의 이사장이셨던 아버지는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신다. 평화를 세우는 일꾼을 기르는 국경선평화학교를 아버지께서 생전에 아셨다면 누구보다도 기뻐하셨을 것이다.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계시던 괴산 평화원은 안양에 있는 가향공동체가 새로운 농사 터전으로 삼았다. 올 초에 가향공동체가 마지막으로 구입 비용을 보내주었다. 그때 남편은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계시던 평화원에서 나온 것이니까 국경선평화학교 평화기도의 집을 짓는 데 쓰는 것이 가장 유익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던 것이다. 아버지의 자녀인 나의 형제들이 좋은 생각이라고 하며 힘을 모아주었다. 모든 일이 생각할수록 감사한 일이다.

평화나무농장 김준권, 원혜덕(글쓴이)  
응원 메세지 💌
◆ 이일영 (RI Korea 부회장) ◆ 
"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열매가 바로 평화입니다. "
축 현장은 지금 
  Goodbye 석면
3월 8일, 건물 내 존재하는 석면 해체 •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석면은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고용노동청의 관리 하에 전문 업체가 석면 제거 작업을 해야합니다. 작업은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3월 21일, 건축 시공자와 6차 건축미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서 진행했습니다. 인허가 관련한 구조 안전진단 절차와 설계를 위한 밑그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국경선평화학교 건축은 평화시민 기부자 1만 명 운동으로 전개됩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여러분의 형편과 뜻이 가는 대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내년 2023년 5월5일에는 준공된 학교에 기부하신 분들 1만 명을 초대하여 평화의 역사를 미리 축하하고 싶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DMZ 철책을 따라 평화의 손잡기를 하고, 노래도 부를 것입니다. 
국경선평화학교를 건축하는 뜻은‥
시민 평화통일운동을 일으키는 것,
평화시민의 힘으로 짓는 학교,
후손에게 평화의 역사를 물려주는 일 
💐 기금 참여 방법 💐
多다작돈 운동 많은 사람이 작은 돈으로 참여하는 평화운동
    1️⃣ 벽돌 기금 : 한 장 1만원
    2️⃣ 땅한평 기금 : 한 평 100만원

名명기건 운동 기부자의 이름을 기념하는 건축
    1️⃣ 청소년 숙소 [room] : 1,000만원 x 12실
    2️⃣ 청소년 배움터 [미디어 창작실] : 2,000만원
    3️⃣ 교실 [워크숍 룸] : 2,000만원 x 3실
    4️⃣ 교수 연구실 : 2,000만원 x 3실
    5️⃣ 도서실 : 3,000만원
    6️⃣ 평화순례자의 집 [숙소] : 2,000만원 x 5실
    7️⃣ 철원필하모니 음악감상실 : 5,000만원
    8️⃣ 평화기도의 집 : 5,000만원
    9️⃣ 생명평화의 집 : 1억원

후원 계좌이체
농협 355-0062-2573-13
KB 국민은행 307001-04-225332
예금주 : 사단법인 평화의 씨앗들
※ 정보페이지[👈클릭]이름/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CMS [현금결제서비스]
국경선평화학교 후원페이지[👈클릭] 방문

*기부금 입금 확인 후 사무국에서 연락을 드리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모금 현황 및 참가자 🌳
 4월 5일 기준 현재까지 605분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기부금(약정 포함)은 4억 1871 651입니다. [목표 기부금 20억원]  
벽돌기금 🌱
2022.03.22 ~ 2022.04.05
김나현[5장] 김민지[1장] 김성택/박현지/김도율[3장] 김수곤[10장] 나핵집/정진영/나지현/나지환/구상준/나지혜/구나은/구도환/김원숙/문상혁/이은혜/문정혁[20장] 박명숙[2장분납] 박의경[10장] 산돌유미란[10장] 서창석[10장] 신국식[10장] 신익상[10장] 신혜율/문휘소[2장] 안정옥[3장] 원순자[10장] 유도희[1장] 이근복[10장] 이유나[5장] 임명흠[20장] 임형균/임종혁/박순용[11장] 정찬욱[10장] 조은상[3장] 최상덕[10장] 최양호/나우정/최초은/최민하[20장] 최운정[1장] ] 최현철[5장] 한창희[10장] 허장[10장] 홍영택[10장] 황남길[1장] 
 땅한평 기금 🌱
2022.03.22 ~ 2022.04.05
광명YMCA[1평] 김기석/정순이[2평] 김영식/최유진/김은빈[1평분납] 김은규/조미진/김인찬[1평분납] 대전겨자씨교회[1평] 박남수/남궁정순/박애린/윤주성/윤제인/박여명/나경철/나연우[1평] 박상희/유우림[1평] 서홍관[1평] 우주형/류현주[1평분납] 이삭의샘[2평] 전주갈보리교회[1평] 조창호/아산상선/이정수/조이경/조주영[5평] 한상옥[1평분납]
 명기건 기금 🌱
2022.03.22 ~ 2022.04.05
  
 약정자 🌱
강남교회[교실] 김기협[땅] 김선규[땅] 김용빈[벽돌] 김지나/안바나바[교실] 박경호[평화순례자의 집] 박윤수[땅] 박혜숙[벽돌] 백성우/정진아[벽돌] 백하나(김동수)[도서실] 유종현[벽돌] 이재봉[교실] 이재상[벽돌] 이진석[땅] 이학범[땅] 임부빈[벽돌] 조중기[땅] 하충엽/문영미[벽돌] 이삼열[땅]




기금에 참여하신 분들의 이름은
학교 '평화의 벽'에 기록되어
평화교육의 역사로 전해질 것입니다 🌺




국경선평화학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사단법인 평화의 씨앗들-국경선평화학교
(T) 033-910-2012   (E) borderpeaceschool@gmail.com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330번길 12, 3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