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간 영업하며 얻게된 노하우, 그리고 성공과 실패.
경험을 쓰읍니다
이미지 출처 : IG @sseueub


1만개의 연락처, Sales: 7년의 기록


'10,000개의 연락처를 모을 때까지'

위 문장의 완성을 목표로

무작정 영업을 시작했고,
완성하기까진 8년이 조금 덜 걸렸습니다.


다음 단계를 고민하던 끝에,

기업(또는 개인)에게 배운 노하우 및 일상을
글로 옮겨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뉴스레터 소재

  • 영업(미팅, 네트워킹 등)하며 얻은 노하우
  • 만났던 사람 혹은 기업(서비스)에 대한 소개
  • 쓰읍~ 하는 소리를 내면서 읽어지는 주제 등

추가로 소개됐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최하단 추천하기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그럼 앞으로, 잘해보겠습니다.

정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2023년도 소중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김 환 드림 🙇


  경험을 쓰읍니다 ✍️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질문에 답하기도 전에 또 다른 질문들이 읽지 못한 카톡 메시지처럼 쌓여가기 시작했다.

몇 살이에요? 집은 어디예요? 회사까지 얼마나 걸려(요)? (여기서부터 반존대 시작)

군대는? 갔다 왔지? 담배는? 술은? 등의 호구조사가 이어지던 도중, 낮은 톤이지만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왼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디자인이 너무 어려웠어요? 영업은 더 어려울 텐데? 세상에 쉬운 건 없어요.
"그때 직감했다. 여기서 하나라도 답변하면 남은 회사 생활은 아주아주 굉장히
불편해질 것이라는 것을. 그러나, 걸어오는 싸움은 피할 이유가 없다고 외치던
27세의 나(직업 : 호전광)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답변을 건넸고,
그렇게 두 번째 사회생활이 시작됐다. 아주아주 굉장히 불편하게.
광고비를 쓰읍니다 💰
비디오콘 (숏)폼 미쳤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숏폼이란?
문자 그대로 짧은 동영상(Short Form),
평균 40초,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동영상 콘텐츠.

지금까지의 홍보 영상은 평균 13분 분량이면서,
16:9 비율(가로)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약 4분 미만이면서,
세로 비율(모바일)인 콘텐츠가 강세이다.
- 디지털 인사이트 및 Vidyard Report 중


TV만 보는 세대는 지났다.
요즘 프로그램은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라면 대하드라마 같더라.
가벼운 숏폼을 하고 싶다.

- 나영석 PD | CJ ENM - 

비디오콘
시장의 문제를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 총 예산이 증가하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58,000%이다.
*영상 쪽에서는 더더욱

바로, 시장이 갖고있는 고질적인 문제(하도급) 때문이다.
Ex)대행 - 대대행 - 대대대행 - 대대대대행 등

영상 제작자가 성장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모르는 프로덕션에 들어가서 n년 버티기
2) 아는 프로덕션에 들어가서 n년 버티기

현실이 이렇다보니,
제작자는 영상에 대한 흥미가 꺾인 상태에서
n년간 기계적으로 일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것은 영상 제작 시장만의 문제는 아니라는데에 동의한다.

소개로 돌아와서,
이들은 단순히 프로덕션을 매칭해주는 것이 아닌
실제 작업에 투입되는 제작자를 다이렉트로 매칭하고 있었다.

실제 대행 업무 경험이 있는 제작자들과
온-오프 미팅 / 커피챗 등의 과정을 거치며,
약 10개월동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약 1만명의 영상 제작자들이 활동중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고,
런칭 후 1년만에, 약 3억원이 넘는 매출을 확보하기도 했다.

"비디오콘을 통해 제작된 왓섭(구독관리 서비스)의 숏폼 콘텐츠 "
영상 출처 : 비디오콘 유튜브 채널
콘테스트
이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예상보다 훨씬 간단했다.

커뮤니티 내 콘테스트(공모전) 개최를 통해,
평균 15개(500만원 기준)의 최종 결과물을 확인하고
이후 3개를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는 형태였다.

서비스 소개에 대한 내용과,
레퍼런스 자료(유튜브 링크 등)만 전달한다면
프로젝트 시작이 즉시 가능하다.

현재까진 클라이언트보다,
포트폴리오를 쌓길 원하는 제작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올해는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싶습니다 - 비디오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하긴 해야 되는데,
뭐부터 해야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비디오콘 서비스를 적극 추천한다.

쓰읍하는 상황을 쓰읍니다 🤔
이미지 출처 :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알고케어
실시간 AI 맞춤 영양조합 서비스(클릭 시 이동)

최근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며 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는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도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까지 중재에 나서면서 향후 공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 기사 본문 인용 및 출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기업의 시간은 이지만,
스타트업의 시간은 다이아몬드나 다름없다는
정지원 대표의 표현이 여전히 선명하다.

다리를 부러뜨린 이후,
목발과 휠체어를 선물하는 결말이
정해진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유쾌하기만한 소식은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의 응원이라고
판단했기에 해당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이번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소개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하단 버튼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첫 뉴스레터에 고민없이
광고비를 사용하신 비디오콘 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수신거부 1만개 찍을 때까지 해보겠습니다.
🙇
쓰읍
sseueu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