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에 치인 한돈”…기운 빠지는 삼겹살데이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에도 불구하고 한돈 농가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등한 사료값 여파로 한돈 농가의 적자 경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고점 대비 국제 곡물 가격 하락으로 안정되고 있지만 민간 사료 업체들이 가격 인하 동참에 소극적인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입산 축산물 할당관세로 전년 대비 돼지고기 수입이 40% 늘어난 점도 한돈 농가에는 부담이다.

출처 : 서울신문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스캔앤고' 개편… "매장 내 결제 편의성 혁신"

롯데마트 유니콘 스타트업 스캔딧(SCANDIT)과 협업해 2021년 7월 론칭한 오프라인 매장 비대면 결제서비스 '스캔앤고(SCAN&CO)'를 개편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캔앤코는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결제'를 슬로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비대면 결제서비스다.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스캔앤코 서비스를 실행하고 구매할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결제 후 전용 출구에서 결재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퇴장하면 된다.

출처: 롯데마트

사진: 캐비아

"지역 맛집 맛 그대로"…간편식으로 확대하는 '로코노미' 열풍

MZ세대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로코노미 (로컬+이코노미)' 열풍에 간편식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 동네 기반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 키워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로컬=힙한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제품명이나 가게 이름에 지역명을 붙이거나 지역을 주제로 음식, 굿즈를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사진: GS리테일

[유통핫피플]편의점 최초 '골드버튼'…예능 콘텐츠의 힘

GS25는 2021년 유튜브 채널명을 '이리오너라'로 바꾸고, 예능형 스튜디오로 개편을 단행했다. 그 결과, 업계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단발성 아닌 정기 콘텐츠에 집중한 것이 팬덤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매니저는 "노골적인 브랜드 홍보가 아닌 재미있는 예능을 보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저희 상품이 노출되는 식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사진: 롯데홈쇼핑

아재술 옛말, ‘MZ 힙주’로…위스키 경쟁 뛰어드는 유통업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와인에 이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아재술’로 불리던 위스키에 대한 일명 MZ세대들의 수요가 늘면서, 팝업스토어 운영이나 매대 리뉴얼 등 고객 반응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위스키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위스키는 숙성 기간이 길어 대량 판매가 어려움에도 고객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최대한의 수량 확보나 선점 등 소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출처: 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