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색깔천재 #힐링사이트
2020.9.15(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쿠키예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진 거, 다들 느끼시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임에도 돌아다닐 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어 설레는 마음이 커요.

외출하지 않아도 계절감은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떠오르는 음악이나 영화를 떠올려보고, 다시 감상해보는 거 어떨까요? 

가을을 맞이하며🍂,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 9월 3주차 메뉴 - 파스타

가끔은 골칫덩어리였던 일이 뜻밖에 잘 풀리기도 해요. 지레 겁을 먹어서 이도 저도 못할 때, 동료가 도와줘서 해결되기도 하고, 우연히 해결방법이 뿅! 하고 떠오르기도 하죠. 그럴 때  “아, 운이 좋았어요.” 라고 퉁 쳐버리곤 하는데, 사실은 님이 잘나서 아닐까요👍? 그동안 동료와 관계를 잘 쌓았기 때문에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거고, 똑똑하기 때문에 스쳐 지나갈 뻔한 아이디어도 캐치한 거죠! 

그런 날, 잘난 나를 위해 파스타🍝 어떠세요? 평소에 먹는 메뉴보다는 조금 비싼 파스타로 나에게 충분히 보상해주는 거에요🎁 어릴 때 생일 같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먹곤 해서 그런지, 파스타를 먹기 쉬워진 지금까지도 파스타는 선물 받는 기분을 주는 메뉴인 것 같아요.
다 먹고 나서 속으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면 뿌듯함이 더 커질 거에요!

🗨️ 소소Talk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이제 편의점에서 전통주도 살 수 있어요!🇰🇷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편의점과 손을 잡고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스마트폰으로 미리 스마트 오더를 하면,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픽업해올 수 있어요. 전국 46곳의 100여 가지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니, 군침이 도네요😋
* 광고 같지만 광고 아니에요🙅

👉활용예시
이 대리: 밖에서 술 마셔본 지가 언제더라… 그때가 너무 그립다.
쿠키: 저도 미치겠어요. 이번 주에도 친구들이랑 랜선 파티나 하는 수밖에요. 저번엔 각자 맥주 사 와서 마셨는데, 이번엔 전통주 마셔보기로 했어요🥴
이 대리: 밀레니얼 세대는 다르다… 화상으로 술자리를 하다니! 그나저나 전통주? 인터넷으로 시키려고?
쿠키: 아 이번 달부터 편의점에서도 전통주 살 수 있거든요! 편의점 어플로 미리 주문하면 되더라고요.
이 대리: 예전에 쿠키 씨가 말해줬던 스마트 오더? 이제 전통주도 하는구나. 
쿠키: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종류가 100개가 넘는대요!
이 대리: 오~ 나 예전에 제주도 갔을 때 마셔본 전통주 있는데, 그거 있나 한 번 봐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쿠키 씨!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벌새는 우리보다 색깔 구별을 훨씬 잘해요🐦 제자리에서 정지 비행을 하기로 유명한 벌새는 사실 사람보다 풍부한 색을 볼 수도 있어요. 벌새의 눈에는 빛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사람보다 1개가 더 있어서 우리가 못 보는 색깔까지 볼 수 있답니다. 벌새는 꿀을 먹어야 살아남기 때문에 꽃을 구별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으로 보인대요.

👉활용예시(냉면집)
쿠키: 헐 대리님😲 우리 팜플렛 색깔이 시안하고 조금 다르지 않아요? 수정 요청해야 할 것 같아요.
이 대리: 앗! 그런가? 그러고 보니 조~금 다르다. 눈이 침침해...
쿠키: 색깔도 참 종류가 많아서 어렵네요. 벌새는 인간보다 색을 더 정확히 구분한대요. 이럴 때 부럽네요… 
이 대리: 우와! 눈👁️ 구조가 뭔가 다른가?
쿠키: 사람보다 빛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하나 더 있대요. 우리는 무지개색만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벌새는 많은 수용체 덕분에 무지개색 이외의 색들까지 다 볼 수 있다더라고요. 
이 대리 : 벌새는 컬러칩이 필요없겠네. 그나저나 쿠키 씨, 그럼 업체에 수정 요청하고 다시 보여줘~
쿠키 : 넵!

[화제의 콘텐츠]
"이거 혹시 보셨어요?" 라고 운 떼기 좋아요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만 있는 요즘, 잠시라도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힐링 사이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창가를 구경할 수 있는 Window Swap과 숲 소리를 들을 수 있는 Sounds of the Forests를 소개해 드릴게요! 

🏠Window Swap : 다른 사람들의 창가를 보면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채웠으면 해서 이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해요. 소리까지 켜놓고 보면, 여행지 숙소 테라스에서 바깥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우리 집 창가도 10분짜리 HD 영상으로 찍어서 보낼 수도 있다고 해요. 

🏞️Sounds of the Forests : 코로나19로 텅 빈 도시에 자연의 소리를 채워넣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사이트에요. 덴마크 숲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나 인도 숲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요. 국가별로 다른 새소리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누구나 숲🌲 소리를 등록할 수 있어요!

👉활용예시(메신저 ver)
쿠키: 진저 씨, 이 사이트 한 번 들어가 봐요. 전 세계 사람들의 창가를 볼 수 있는데, 완전 강추에요!
진저: 헐 신기하네요! 저는 지금 뉴욕 골목이 보여요ㅋㅋㅋ 쿠키 씨는요?
쿠키: 전 지금 스코틀랜드 들판이 보여요🍃 이 사이트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진저: 왠지 모르겠는데,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일하다가 중간 중간 봐야겠어요.
쿠키: 코로나 때문에 여행 못 가는 이 공허한 마음을 채웠으면 해서 만들어진 사이트래요. 이거 말고도 전 세계 숲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도 있어요!
진저 : 숲소리요? 그것도 알려주세요!
쿠키 : 여기요! 저는 새소리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진저 : 전 세계 사람들도 우리처럼 너무 답답한가 봐요. 이런 사이트가 인기 있는 걸 보면… 백신이 빨리 나오길🙏🏼

📝 메뉴 추천받아요
"이런 날엔 이 음식이 땡겨요!" 하는 메뉴가 있다면, 저희에게 추천해주시겠어요?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개그 욕심을 내도, 다 괜찮아요🤣 
정말 극단적인 예시) 우울할 땐, 울면이죠
친구: 넌 그런 얘길 어디서 다 듣고 오는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가 있는데 말이야~ 링크 보내줄게!
지난 주 슬점에는 “짜장면 먹고 싶어진다”는 피드백을 주셨어요. 
지난 주 유난히 짜장면 영업당한 분들이 많아서 뿌듯합니다😋
여러분, 오늘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wise.lunchti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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