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카페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곳;>은 매장안에 바다를 담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분들의 시선 닿는 모든 곳에 바다와 빵, 커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선물 드리려고 합니다. <곳;> 이라는 이름에 세미콜론은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정체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의 행복이 당신의 삶에서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 우리 카페의 메뉴 구성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A  <곳;>은 직접 로스팅 한 ‘시그니처 블랜딩’ 원두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메뉴, ‘스페셜 싱글 오리진’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그니처 베버리지 음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마카다미아 카라멜 칠러’, ‘바다 연유라떼’, ‘바닐라 아인슈페너’, ‘사천 미드나잇’, ‘사천 선라이즈’, ‘사천 바다요거트’ 등 라떼부터 에이드, 블렌디드 음료까지 손이 많이 가더라도 다양한 제형의 음료를 선택해 드실 수 있게 제공합니다. 또한 70여가지 다채로운 구성의 베이커리는 매일 새벽 매장에서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제공합니다.

Q 가장 인기 많은 음료는?

A  시그니처 음료인 사천 시리즈의 ‘사천 선라이즈’, ‘사천 바다요거트’, ‘사천 미드나잇’이 논 커피 중 가장 판매량이 높습니다. 특히 사천 시리즈 음료는 바다에서의 하루를 컨셉으로 음료에 색을 더해 만든 음료입니다. 이 중 ‘선라이즈’는 골드키위와 히비스커스를 사용 사천 바다의 일출을, ‘바다요거트’는 파에테포요틴을 플레인요거트에 올려 사천의 맑은 바다와 해변을, ‘미드나잇’은 캐모마일과 리치로 사천의 밤바다를 표현해 눈과 입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올해의 컬러, 피츠퍼즈

올해의 컬러! 다들 알고 계시죠? 그동안 매해 새로운 올해의 컬러를 접해 왔는데요~로즈 쿼츠, 베리 페리, 비바 마젠타 등등. 이 낯선 외래어들의 정체는 바로 색깔의 이름이에요. 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은 매년 ‘올해의 색깔(color)’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최근 2024년을 대표하는 색으로 ‘피치 퍼즈’(Peach Fuzz)를 선정했다고 해요. 피치 퍼즈는 연한 복숭아색으로 아늑함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색채인데요.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이 컬러를 두고 포용성과 친절, 협력에 대한 갈망을 담은 색이라고 설명하면서 따뜻하면서도 현대적인 우아함이 느껴지는 컬러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어요.

올해 과연 ‘피치 퍼즈’를 연상시키는 어떤 스타일의 음료를 맛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생과일 값 치솟자 냉동과일 매출 2배 ‘껑충’

고물가 속 과일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슈퍼마켓 지에스더프레시는 지난해 냉동 과일 매출이 전년에 견줘 119% 증가했다고 해요. 냉동 블루베리는 158%, 냉동 망고는 122% 매출이 늘었고, 대용량보단 700g 이하 소용량 제품이 대용량보다 매출 신장률이 2.4배 더 높았다는 것. 이는 “과일 가격이 오르고 수입 물량이 줄면서 저장성이 높고 값도 저렴한 냉동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또한 1~2인 가구가 늘면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냉동 과일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냉동과일과 함께 카페 음료의 맛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올해는 매우 의미 있을 것 같아요.

품귀 대란에 절도까지…이 텀블러 뭐길래

미국의 MZ세대들 사이에서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Stanley) 제품의 인기가 치솟아 품절 사태를 빚더니, 이 컵만 싹쓸이 해 훔친 도둑까지 등장했다고 해요. 1913년 만들어진 스탠리는 과거 '튼튼한 보온병' 이미지로 주로 야외용품으로 쓰였지만, 최근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스탠리 텀블러를 쓰는 모습을 올리면서 이제는 미 MZ세대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올 초 스탠리가 스타벅스와 협업한 한정판 밸런타인데이 텀블러에 미국 전역이 들썩여 우리 돈 6만5000원(45달러) 하는 텀블러를 사러 매장 앞에 밤을 새우는 행렬과 함께 몇몇 매장에선 몸싸움도 벌어졌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고 더불어 패션의 아이템으로 점점 주목받고 있지만, 이런 좋지 않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해요.

스마트한 과일 세척과 스페셜한 활용법

요즘은 1년 내내 맛있는 과일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 관리와 활용법에 대해서 꾸준히 알아보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꼭지가 있는 과일이나 껍질이 있는 과일은 헹굴 때 주의해야 하는데요. 과일을 헹굴 때는 과일 꼭지를 반드시 제거해야 해요. 딸기, 토마토 등 과일 꼭지엔 대장균 등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죠. 꼭지가 달린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씻었다간 과육이 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으니까요. 껍질이 있는 과일의 경우에도 잔류 농약에 항상 신경 써,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통째로 과일을 담그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져요. 1분 동안 물에 담그고, 흐르는 물에 다시 30초 정도 헹궈 주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는 방법을 추천해요.

그리고 아보카도처럼 구워 먹는 방식이 익숙한 과일처럼 구우면 과육 안에 있는 수분이 증발해 당도와 영양 성분의 밀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과일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소화가 쉽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한번 알아두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요. 이런 종류의 과일에는 귤, 사과, 파인애플, 복숭아, 포도, 단감 등이 있다고 해요.

새해에는 반드시 카페 메뉴 버킷리스트를 달성하세요~

2024년 새해가 밝아 카페의 바 안은 어느 때보다 더욱 분주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새로운 시즌과 계절을 맞아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부터 작년에 인기 많았던 베스트 메뉴를 좀 더 맛있고 특별한 느낌으로 선보이려 하는 매장들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매장의 사장님들이라면 우선 절반의 성공이라고 칭찬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마음만큼 이나 준비와 실행이 더욱 중요한데요~ 이런 성공의 조력자가 될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난해 연말에 출시된 셀플러스스튜디오의 시크릿 레시피를 가득 가득 담은 ‘카페메뉴 버킷리스트 더 레드 어드밴스드’! 더 블루 베이직에 이은 레시피북 2탄 ‘더 레드 어드밴스드’는 지금 바로 새로운 메뉴에 대한 도약이 필요한 사장님들이라면 이것 저것 딴 것 둘러볼 필요 없이 바로 체크해 봐야 할 메뉴들만을 모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음식 닿는다면 무조건 확인…식품용 기구 표시

‘안전한 밥상’은 식재료뿐 아니라 조리 기구도 중요한 문제예요. 유기농 식재료일지라도 잘못된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 나도 모르게 유해물질이나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해요. 식품 조리시에는 ‘식품용’ 기구의 확인이 필요한데요,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이 표시돼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식품 용기의 재질에 따라서도 조리법을 달리해야 해요. 식약처의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 안전사용 가이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이나 알루미늄 호일로 포장된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해요. 용기 재질에 따라 조리시 외형의 뒤틀림이 발생될 있으므로 사용 가능한 내열 온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요.

지난해 멸균유 수입액 사상 최대

지난 2023년 멸균우유 수입금액은 3090만달러(약 414억원)으로, 중량으로 따지면 3만7407톤을 기록했다고 해요. 1년 전인 지난 2022년 보다 금액 기준 32%, 물량 기준 19% 증가한 수치 인 것.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멸균 우유 수입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5년 전보다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액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해요. 이는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무관할 수 없는데요. 우유를 원료로 하는 발효유·치즈·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상승률 역시 기록적인 수준이어서 지난해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이 극에 달은 것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더불어 카페에서도 식물성 음료를 활용한 메뉴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향후 카페 시장 내 유제품 활용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합리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라임주스와 동전빵’ 베트남의 올해 유행 음식

베트남에서는 과일을 활용한 음식들이 유행을 일으켰다고 해요. 최근 현지 언론매체는 올해 베트남에서 인기 있었던 식품들을 소개하면서, ‘손수 찧은 라임주스’, ‘그라비올라 주스’와 같은 과일 음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라비올라 주스는 수요 증가로, 그라비올라 열매가 일시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며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고 해요.

과일을 활용한 음료 외에 한국에서 ‘십원빵’으로 불린 ‘치즈 동전빵’도 현지에서 관심을 끌었다고 하는데, 트남 쌀국수 한 그릇과 맞먹는 가격이지만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 왔어요. 한국에서는 올해 어떤 음료와 간식거리가 인기를 끌지 무척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