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일하는 일잘러들에겐 자신의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잘 알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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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를 완독하려면 40분 가량 걸려요. 팟캐스트(클릭)로 접하면 30분 내 살펴볼 수 있어요. 매거진을 보듯 프롤로그 포함한 5개의 고정코너를 골라 읽고, 시도 때도 없이 열람해주셔요😃

2022.6.30/6.26 같은 공간의 낮과 밤 ©소네
☑️ 목차 
  • 🔔 출발지 [오늘 #출근전읽기쓰기] 떄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 
  • 🔔 정거장 [오늘 단어집 펴보기] 0000
  • 🔔 도착지 [소네의 속삭임 : 유료뉴스레터 구독신청] 3S(Troris)
  • 🔔 [독자코너 #출근전읽기쓰기 #출전기]  00 0 00 00

하루 중 어느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나요. 출퇴근하는 분들은 일터에서,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분들은 집 안에서의 시간이 일상 중 차지하는 비율이 높겠지요. 이달 들어 저는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더워질수록 집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거 같아요. 무더워질수록 일에 속도를 내기가 어려워지는 요즘입니다.


날씨와 온도에 예민한 사람들에겐 사계절의 변화가 더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겠지요. 환경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일하는 일잘러들에겐 자신의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그들의 팁을 취재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속한 환경에서 ‘내가 원하는 목표지점까지 성과’를 낼 수 있는 일, 그리고 ‘계속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어렵다는 점도 압니다. 이유 불문하고 일의 목표와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환경이 뒷받침이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제 환경으로 돌아와 훑어보니, 혼자서 일하는 공간보다 다수가 일하는 공간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긴급한 마감 순간에는 혼자 새벽시간의 작업을 선호하지만, 몇 달간 제 자신을 요리조리 관찰해보니 확실히 제가 일을 잘할 수 있는 공간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다수가 일하고 그 공간의 개인이 주어진 몫을 다하는 곳

🔍 음악없는 공간, 적당한 소음은 가능(원두 내리는 카페는 지양) 

🔍 공간의 온도가 너무 덥거나 추운 공간은 지양, 온도가 일정  

🔍 처음 가 본 공간보다 자주 가본 익숙한 장소


사소한 조건일 수 있는데, 저는 일하는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출퇴근해야 하는 장소가 중요했고, 그 장소에 대한 영감으로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를 발행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 다수가 일하고 그 공간의 개인이 주어진 몫을 다하는 곳(책을 보는 공간=도서관)  

    => 결국 그 공간에 있는 ‘사람’에 영향 

🔍 음악없는 공간, 적당한 소음은 가능(원두 내리는 카페는 지양, 무음무취

🔍 공간의 온도가 너무 덥거나 추운 공간은 지양, 온도가 일정 

🔍 새 공간보다 자주 가본 익숙한 장소

    => 결국 그 공간에 어떤 사람들이 오냐에 따라 ‘사람’에 영향 


제가 제시한 ‘일을 잘할 수 있는 조건’의 공간의 50%는 결국 그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영향 받는다는 점도 알았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야>책에 따르면, 흔히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겼어’, ‘회사 가기 싫어’ 등의 말에서 우리는 ‘회사’라는 지칭어가 ‘동료’와 연관된 즉 사람을 지칭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즉 ‘동료’, ‘사람’, ‘타자’에게서 우리는 내가 속한 ‘회사’의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요인이라는 것을요.


여러분이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회사의 시스템 말고도 그 회사에 속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따져야합니다. 저만해도 계속해보고 싶은 연속성의 성격을 가진 프로젝트의 경우,  한 해 주어지는 예산도 중요했지만 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리더의 의견도 중요했었거든요. 그 프로젝트를 '계속할 의지가 있는 리더인가' 등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어느 기로에 있든 내 의지대로 오랜 시간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내가 속한 객관적인 지표의 환경과 사람에 따라 내가 지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0대 50,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하겠지요. 물리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이 아닌 소속없는 프리워커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 내 의지를 지지할 수 있는 조련자 또는 동료를 찾거나, 동력(動力,  일을 발전시키고 밀고 나가는 힘)을 받아야합니다.


혼자 이끌고 갈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집안일이든, 회사일이든,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일이든..매사 어느 일이든 내가 속한 환경과 사람과 관련 없는 일은 없는 거 같아요. 그렇기에 곁에 좋은 사람들을 두면 나의 쓰임을 알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이번 기회에 여러분께 동력을 받아볼까 합니다. 20여 건의 뉴스레터를 무료로 발행하며 오랫동안 제 글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유료 뉴스레터(클릭)를 시도합니다. 일종의 '출근전읽기쓰기' 뉴스레터의 사이드 프로젝트인데요.


기존의 무료 뉴스레터는 '일'에 대한 관점을 정리하고 회고글이었다면, 유료 뉴스레터에서는 '일'에 대한 영감을 얻는 재료를 찾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에요.  무료 레터는 책에서 영감받고 소화해낸 저의 일의 관점을 담았다면,  유료 레터는 책 이외의 콘텐츠에서 영감받은 소재들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유료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분들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5건의 콘텐츠를 메일함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하단의 '소네의 속삭임' 코너에서 유료뉴스레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봐주세요! 기존의 뉴스레터를 즐겁게 봐주신 님이라면, 마음에 끌리는 이야기들로 꾸며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많은 지지도 필요합니다.


*지난호의 팟캐스트는 어떠셨나요? 뉴스레터의 기본 텍스트를 팟캐스트의 대본을 삼아 소리를 내어 읽다가 어색한 지점을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그대로 원고를 읊었다면, 어느 순간 바로 제 앞에 님이 계신 것처럼 대화체로 말하게 되더라고요.


눈으로 보이는 텍스트로 쓰는 글과 말로 하게 되는 글의 간극을 알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각화된 텍스트, 음성 텍스트. 그 차이를 통해 향후 어떤 콘텐츠를 팟캐스트에 담을지 어렴풋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팟캐스트 7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업로드되니 잊지 말고 여러분의 댓글로 안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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