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가 자리 잡은 파주는 지금 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햇살이 함께 공존하는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호젓하게 계절을 즐기는 여유가 PaTI를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도 무탈히 잘 지내었습니다. 가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9월에는 PaTI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오는 10월에는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대표하는 <PaTI 소식> 10월호를 받는 분들 늘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며 PaTI의 가을 이야기,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소식

PaTI,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교육 프로그램 시작 
2019.9.16.달 - 10.26.흙  |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PaTI와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대학교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 드디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더님 워크숍 '아시아 라틴 - 라틴 아시아'
2019.9.16.달 - 18.물

가을학기의 첫 번째 해외스승 워크숍 ‘수더님 워크숍(Pseudonym workshop)’을 잘 마쳤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활동하는 독립 출판사의 공동 창업자, 빌리암 스토름달((William Stormdal)과 할보르 노르드룸(Halvor Nordrum)이 PaTI를 방문해  ‘아시아 라틴 – 라틴 아시아’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오는 소식

PaTI 이상집, ‘오픈하우스서울 2019’ 참여
2019.10.15.불 17시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건축을 만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열린 ‘오픈하우스서울’. 올해에는 PaTI 이상집도 함께 합니다. 10월 15일 17시에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이상집을 설계한 김인철 건축가의 안내로 진행됩니다.
기타 소식

PaTI, <볼드저널>이 뽑은 ‘앞으로의 교육을 준비하는 대안학교’로 선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볼드저널> 14호에 PaTI가 소개되었습니다. 현대 아버지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의 유형을 탐색해 보다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는 <볼드저널>의 이번 주제는 바로 ‘대안교육’. PaTI는 ‘앞으로의 교육을 준비하는 대안학교 26’에 선정되었는데요. 초등, 중등교육이 대부분인 대안학교 중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가을학기에 열리는 프로젝트 수업 6

‘지속 가능한 패키지’ 수업 (스승: 이중한 / 디자인 스튜디오 TIEL)
PaTI 가을학기 '프로젝트 수업'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수업'이 가을학기를 맞아 다양하게 차려졌습니다. 총 6가지 프로젝트 수업에서 진행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가을학기의 새로운 얼굴들

김범준, 박소림, 이건하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PaTI 가을 학기를 맞아 새로운 배우미들이 대거 출현했습니다. 한배곳으로 편입한 박소림과 더배곳 진수 과정에 입학한 김범준, 이건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마르틴, 토르킬, 마고, 플로레, 클로이 그리고 엘리아

이번에는 해외 교환배우미를 소개합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크리스티아니아대학교의 마르틴과 토르킬, 벨기에 라캉브르 국립시각예술학교(ENSAV)의 마고와 플로레, 프랑스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ENSAD)의 클로이, 독일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교(HGB)의 엘리아입니다. 

투오마스 코르테이넨

이번 가을학기에는 현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도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PaTI에서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투오마스 코르테이넨(Tuomas Kortteinen)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출신으로 영국왕립예술대학(RC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서로들 잊지 말고 인사 나누어 보아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ju Typography Institute, PaTI)은 2013년 봄, 파주에서 움튼 독립 디자인 학교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교육의 필요성에 동감한 시각 디자이너 안상수와 여러 스승이 꾸린 교육협동조합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지혜와 정체성에 바탕을 두고 무권위와 무경쟁을 지향합니다. 배우미는 스승과 함께 학교를 디자인하며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뜻한 바를 자발적으로 성취합니다. PaTI는 일반 대학 과정에 준하는 4년제 바탕 과정 ‘한배곳’과 대학원에 준하는 2년제 심화연구 과정 ‘더배곳’, 1년 동안 원하는 수업을 듣는 ‘더배곳 진수 과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2019.10.3.나무날
글: 전종현(해리)  |  멋지음: 박하얀(하얀)
Paju Typography Institute Coop.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0  |  031-955-9254  |  news@pat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