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열과 구개파열 등 출생아 800명에 한 명 빈도로 발생합니다. 안면기형 환자들은 심미적인 추형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치열부정에 따른 저작 부전 및 발음 장애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지클럽에 무엇이든 물어보살❓
Q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이 중단되었을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배용찬: 현지의 아이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고 방치 되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제밀 앞섰고, 개인적으로는 숙제를 하지 않고 계속 미루는 기분입니다. 다소 번거롭기도 했던 해외의료 봉사가 얼마나 소중한 지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Q2. 선천성안면기형수술사업을 통해 가장 보람되고 기쁜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수정: 수술을 마치고 드레싱 할 때 이전 모습과는 달라진 환자들, 아이들을 안고 너무 기뻐하는 가족들을 볼 때 이곳에 오길 잘했구나 하며 매번 보람을 느낍니다.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분들과 함께 한 사람의 인생에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Q3. 올해 3월 사업이 재개되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정운혁: 제가 이번 활동에 앞서 이전에 경험했던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느낀 어려운 점은 환자들의 상태가 예측이 되지 않는 점과 의료 인프라가 좋지 않아 예기치 못한 상황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항상 봉사를 나가기 전에는 긴장이 많이 되고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예상해보고 준비하게 됩니다. 물론 제 의지대로 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게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