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들은 사무환경 트렌드를 어떻게 쫓고 계신가요? 흔히 '트렌드'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패션 분야나 기술 분야만큼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하지만 큰 보폭으로 바뀌는 것이 사무환경 트렌드의 속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무환경 트렌드를 캐치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런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이 때 한 기업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응축되어 탄생한 오피스 사례들은 트렌드 흐름을 가늠하게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곤 하죠. OFFICE INSIGHT에서 다양한 오피스 사례들을 소개해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또 한번 사무환경의 변화방향을 관찰해보실까요.

 

덧붙여, 8/4일 뉴스레터 오발송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퍼시스 뉴스레터 OFFICE INSIGHT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전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이버 신사옥 기획자를 만나다
ⓒ네이버  

퍼시스는 '폴인'과 함께 <오피스의 미래를 묻다> 콘텐츠 시리즈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사무환경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옥을 찾아가 오피스 구축 스토리를 듣고 미래의 오피스를 함께 예측해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신사옥 1784를 찾아가 1784를 완공하기까지 있었던 다양한 고민과 그 곳에 담아낸 회사의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이 무척 새로웠는데요. 사람과 기술이 어떠한 모습으로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빌딩에 미래를 담았다'는 인터뷰이의 말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보실까요.

IT회사 오피스는 무엇이 다를까

'멋진 사옥', '선도적인 사옥'이라고 하면 어떤 기업의 오피스가 떠오르시나요? 구글,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광활하고 트렌디한 사옥을 먼저 연상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사무환경에 대한 접근법부터 실제 구현한 오피스 디자인까지, IT기업들의 오피스 구축 스토리는 언제나 인기있는 참고사례가 되곤 합니다. 그만큼 이들이 사무환경에 관해 진심이기도 하고요. 국내에서도 최근 '네이버 1784'와 '카카오 판교 아지트' 신사옥이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죠. 그렇다면 국내 IT기업들의 오피스는 다른 산업군의 오피스와 달리 어떤 특징을 보일까요?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요? 퍼시스 사무환경연구팀에서 업종별 Workplace 탐구 시리즈를 기획하며 그 첫번째로 IT회사의 오피스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이제 그만 사무실로 돌아와
ⓒWork from the Office VS. Work From Home | PINOY ANIMATION (Domotoshi Animations 유튜브)  

사무환경과 관련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이슈와 논의들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자 퍼시스 사무환경연구팀에서 이름하여 '오피스 Now'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원격근무를 하고 싶다면 최소 주 40시간을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테슬라를 퇴사하라." 지난 6월 일론 머스크가 쓴 사내 이메일이 논란이 되었었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비단 테슬라만이 아니라 원격근무와 오피스 근무 사이에서 기업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외에 자율좌석제, 반려동물 동반 출근, 메타버스까지 지금 오피스를 둘러싸고 어떤 이슈들이 화제인지 간추려드립니다.

오토데스크

지난 6월 오피스를 리뉴얼 한 오토데스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토데스크는 다양한 설계 및 제작 기술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데요. 인터뷰를 통해, 오피스 곳곳에 기업문화, 직원의 웰빙,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완성된 Flexible Workplace 모델(유연한 업무환경)이 반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토데스크가 꿈꾸는 미래의 오피스는 협업, 창의성, 그리고 혁신을 위한 공간이었는데요. 이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가능성 모두가 충족되는 오피스로의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하였어요. 오토데스크와의 인터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구독자 오피스 사례 모집]
#OFFICEGRAM 코너를 통해 소개해드리는 최신 오피스 사례들, 흥미롭게 보고 계신가요? 뉴스레터를 읽고 계신 구독자 여러분들의 오피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최근 오피스 개선 작업을 하셨다거나,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인사이트가 있는 오피스에서 일하고 계시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오피스는 진화중

오피스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회 환경과 일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오피스 또한 업무를 위한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게 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구성원들에게 '일' 그리고 '일터'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부터 새롭게 정의하며 앞으로의 오피스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에 대한 고민들이 어디까지 나아가고 있는지 국내외 소식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집'이 대형 타운홀 내에 사내 카페를, '야놀자'가 테라핏 센터를, 그리고 '카카오'가 케어존과 넓은 야외 테라스를 마련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원격근무를 하는 인원들이 늘어났음에도, 오피스 내에 구성원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요. 직원들이 오피스로 출근했을 때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업무부터 휴식까지 모두 가능한 오피스가 되기 위해 앞으로 또 어떠한 공간들이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해외 오피스는 한발 더 앞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글, 링크드인, IBM, 롤스로이스까지. '오프라인 사무실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의 공간을 늘리고, 업무 공간의 선택권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링크드인의 새로운 플래그십 사무실에는 각기 다른 75개 종류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서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오피스 공간에 대해 기사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오피스 어버니즘(office urbanism)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도시의 특성을 업무 공간에 적용하려는 시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팬데믹 등 변화의 과정 속에서 사람들의 직업관이 바뀌면서, 오피스 어버니즘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오피스는 생활의 연장선 속에 존재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오피스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도시의 특성을 담아 사람과 오피스를 이어주는 오피스 어버니즘의 다음 패러다임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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