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HoHoHoHo 🎅
주요안건
  1. 주간회의 : Masterpiece + Master’s piece
  2. 금요잡담 : 그분이 오시는 날 D-2
회의참여자 
더블러버스의 디렉터
더블러버스가 전개하는 것들을 제시하고 방향을 리드한다.
더블러버스의 정신적 지주.
MBTI : ENTP
좋아하는 브랜드 : TOGA
특이사항 : 유튜버 
더블러버스의 기획자
디렉터 C의 제안과 더불어 브랜드 관련 여러가지 사업을 시작할 때 관련 기획 및 계획을 세운다.
MBTI : INFJ
좋아하는 브랜드 : BRAINDEAD
특이사항 : 천주교신자
더블러버스의 마케터
제품 및 브랜드 홍보에 관련된 전략을 세우고 수반되는 마케팅 업무를 진행한다. 
MBTI : ENTJ
좋아하는 브랜드 : CAYL
특이사항 : 유부남
1. 주간회의 : Masterpiece + Master’s piece
   
<12월 19일 월요일>
자, 주말 잘 보냈어? 저번 주에 잠깐 언급했던 사항인데, 배우B씨 화보를 찍는 것만으로는 스페셜한 느낌이 좀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이란 말이지. 그래서 “마스터피스”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을 하나 제작하는 게 어떨까 해.
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 고객에게 이 제품이 “마스터피스”로 기획되어서 만들어졌다는 걸 어필하는데 패키지 구성품만 한 게 없긴 하죠.
그래서 몇 개를 생각해봤는데… 꽃병 어떨까? 심플하게 만들어서 모델명이나 브랜드명 같은 걸 새겨 넣으면 예쁠 거 같은데. 같이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도 좋고.

음… “마스터피스”가 남성 고객을 겨냥해서 기획 제작되었기도 했고, 배우B님을 메인 모델로 화보촬영을 하잖아요. 그런데 웬만한 남자들은 꽃병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적합한 선물일까 싶네요.

게다가 꽃병은 제작 기간도 길고 그에 맞는 패키지까지 디자인하고 만들어야 하잖아요. 특별함을 더하기 위한 구성품치고는 비용이나 공수가 조금 과다하게 들어갈 듯해요.

아예 안경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안경 트레이 어떠세요? 푸에브코에서 나오는 안경트레이 같은 거요.

그거 봤어. 이거 말하는 거지? 괜찮긴 한데, 사람들이 안경 트레이 안쓰기도 하고 안경브랜드에서 안경 트레이를 선물로 주는 건 좀 구구절절한 느낌이야.

흠… 그럼 만년필은 어떨까요? “마스터피스”라는 콘셉트와도 어울리고, 부피도 작아서 패키지 구성하기도 수월할 듯한데… 라미에서 커스텀 제작하면 제작 기간도 적게 걸릴 거 같구요.

음… 만년필이라… 리스트에 올려 놓을게. 우리 조금 더 생각해보고 레퍼런스들 모아서 다시 얘기를 해보자.

   <12월 21일 수요일>

구성품 좀 생각해봤어? 내가 하나 아이디어가 있는데… 내 구독자 중에 실버 액세서리 만드는 친구가 있는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반지도 그 친구가 만들어준 친구거든. 브랜드 이름은 Grindcustomservice. 이 친구한테 팁 끝 장석을 실버로 커스텀해달라고 하는 거 어때?

장석에 DLS 로고를 원하는 글자로 커스텀 각인해주자는 말씀이시죠? 오, 좋아요! 간단하면서 완벽한 구성품인데요? “마스터피스”가 더 마스터피스 다워지고, 특별한 느낌도 더해져서 좋은 거 같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미리 샘플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거든. 오늘 사진 보내줬는데, 이거 봐봐. 일단 배우B님 이니셜 적어달라고 했는데 어때?

와 진짜 멋있는데요. 저라면 이거 무조건 할 거 같아요.

그지 진짜 괜찮은 거 같아. 그럼 이걸 어떤 식의 옵션으로 활용할지 D가 구상해주고, K는 홍보에 쓸 슬로건이랑 마스터용으로 제작할 작은 리플렛에 포함될 각인서비스 인증서 같은 걸 생각해줘!

2. 금요잡담 : 그분이 오시는 날 D-2

내일 벌써 크리스마스이브에요! 크리스마스는 내 생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 진짜 1년 12달 중에 크리스마스가 제일 좋아요. 다들 크리스마스에 뭐 하세요?

매장 나와 있겠지 뭐 껄껄.

밖에 나가면 고생이잖아요. 그냥 집에서 TV 앞에서 가족이랑 있을 거에요.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하면 저는 어렸을 때 누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던 철인 28호 FX가 생각나요. 그 당시에 꽤 비쌌던 걸로 기억나는데 용돈을 모아서 생일 선물 겸 주더라구요. 당시 어린 마음에 진짜 눈물 나게 좋았어요. 엄마가 환불받아오라고 누나를 혼내기 전까지는요.

철인 28호 FX

와 진짜 좋은 누님이시네. 난 남동생한테 어렸을 때 준거라곤 로보트 그림 그려준 게 다인데.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창세기전 템페스트 게임CD 받았을 때 진짜 좋았어. 부모님이 기말고사 평균 95점 넘으면 사준다고 하시곤 안 사주셔서 섭섭했는데 크리스마스 아침에 침대 옆에 놓여있더라구! 남동생이 하고 싶어 했는데 약올리면서 안 빌려줬지. 잘 때도 베개 밑에 넣어놓고 자고.

역시 본투비덕후들... 다들 참 크리스마스 관련 에피소드가 많네. 우리 부모님은 낭만이랑 거리가 먼 분들이시라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본 기억이 없어.

만약에 산타할아버지가 너네한테 금액 상관없이 원하는 선물을 준다고 하면 뭐 갖고 싶어?

저는 아이폰 14 스타라이트 512GB요.

엄청 구체적이네. 거의 응답기 수준으로 답변이 자동으로 나오는구먼. 디렉터님은 뭐 갖고 싶으세요?

나는 고오오오오급 침낭. 네이버후드에서 이거 봤는데 필요는 없지만 그냥 갖고 싶어. 너는?

네이버후드 침낭

저는 TEKLA 배딩세트요. 가능하면 파자마까지! 이불커버 여닫는 방식이 지퍼가 아니라 단추로 되어 있는 것도 너무 귀엽고,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서 얼마나 좋은지 한번 써보고 싶어요.

테클라 배딩세트

만약 만약 만약에, 선물 받고 좋았는데, 갑자기!! 다음날 산타가 다시 와서 착오가 있었다, 선물을 다시 돌려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선물을 갖고 싶다면 대신 내년에 할 착한 일을 담보로 내놓으라고 한다. 그럼 어떤 착한 일을 약속하실 거예요?

흠… 약속 지킬 자신이 없는데… ”그냥 돈 모아서 살게요. 이거 다시 가져가세요.”할 거 같은데요. 허허

“올해 교통범칙금을 많이 냈습니다. 반성합니다. 내년에는 신호위반, 불법주차 하지 않겠습니다.”

자 이제 그만 하고 얼른 집에들 가라. 그럼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다음주에 보자!

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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