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해보기, 쿠팡의 콘텐츠 전략가, 커리어 사다리, 브랜드 세계관 구축하기 등
2022. 1. 5.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자 님, 2022년 1월 1일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는 잠을 무척 많이 잤습니다. 자다 깨서 '새해를 이렇게 보내도 될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바로 또 잠들었습니다. 😂 가끔은 마음이 내키는 대로 하는 게 필요하더라고요. 새해지만 저는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처럼요.

거창하고 멋진 1월 1일을 보내지 않았더라도 오늘, 아니면 내일 또 열심히 살면 되겠죠!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 막연히 오픈씨(OpenSea)에 그래픽 작업물을 올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실제 경험을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같이 배워보아요!
  • 핵심역량: 1) 뛰어난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 2) 높은 UX 이해도 (고객 관점과 UX 프레임워크를 이해), 3)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 및 제작
  • 쿠팡에서 콘텐츠 전략가는 UX 라이팅을 포괄한 상위 개념의 UX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연구한다. 브랜드와 고객 접점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모든 전략의 기반에는 '고객 관점'이 전제되어야 한다.
  • 제품팀에서 콘텐츠 전략가의 역할이 잘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핵심 역량과 정의를 살펴보니 이해가 되네요. 보이스앤톤과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구축, UX 라이팅, 브랜딩 콘텐츠 제작 등을 맡아한다고. 이미 글로벌 기업에서는 콘텐츠 전략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국내에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네요.
  •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고 싱크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잘 보이는 글이네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글이지만 조직문화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해결책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결책 보다도 정말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시간을 들여서 정의하는 게 필요하겠죠. 처음엔 비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사실은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글의 마지막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 실리콘 밸리의 커리어 사다리는 위아래, 양 옆으로 자유롭게 존재한다. 한 예로 나와 함께 일하는 옆 팀의 한 매니저는 IC에서 매니저로, 매니저에서 다시 IC로, 다시 IC에서 매니저로 옮긴 경우도 있었다.
  • IC와 매니저에 대한 글은 윜디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눈에 자주 띈다는 것은 그만큼 논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해서 또 소개해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수직적인 사다리만 있는 것 같아요. 위아래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있어야 한다는 내용에 공감이 가네요. 매니저가 팀원의 위에 있는 게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요.
  • 타이포그래피 서울에서 2021년 비대면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모았습니다. 익숙한 디자이너도 있고 몰랐던 디자이너도 많네요. 윜디에서도 몇 번 소개하긴 했는데, 혹시 평소에 궁금했던 디자이너의 이야기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 아모레퍼시픽은 공간과 제품을 잘 엮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도산점에 이어 북촌에도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한옥과 양옥 그리고 정원으로 이어지는 300m 여정은 브랜드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쉼을 의도한 결과라고 하는군요. 
  • 세계관을 만든다고 해서 처음부터 거대한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는 없습니다. 브랜딩의 여러 요소 중에서 확장 가능성과 몰입력이 높은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세계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 취향 맞춤 짐 보관 서비스인 '보관복지부'의 브랜드 세계관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름을 정한 후, 슬로건은 '보관이 복지다', 컬러는 레트로 그린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브랜드 이름과 함께 세계관 구축이 착착 진행됐네요. 이런 디테일한 설정들이 팬덤을 만드는 거겠죠. 만약 제가 짐을 보관해야 한다면 보관복지부를 먼저 찾아볼 것 같아요. 😇
  • 'Every Little Brand'라는 웹사이트를 서핏에서 알게 됐는데, 재밌는 브랜드 이야기들이 많네요. 종종 들러서 구경해야겠습니다.
'농(農)'을 테마로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농업과 생활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하라 켄야가 전람회 디렉터로 참여한다고 하니 구경해보세요!
플러스엑스에서 이번엔 온라인에 쇼룸을 만들었습니다. 11년간의 포트폴리오를 모아 놓은 가상의 4층 건물을 탐험해보아요.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 [weekly D] 추천글 모음
그동안 소개한 글과 자료를 구글 시트에 정리해봤습니다. 가끔은 검색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 문서에 추가할 예정이니 필요할 때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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