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호 / 2024년 2월 9일 발행
One Pick

"설 연휴 기간 82만명이 철도 이용한다"


올해 설에는 약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2.3%, 약 65만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코레일은 KTX 임시열차를 118회 투입해, 총 6만 90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연휴 전날인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총 3498회, 하루 평균 KTX 378회와 일반열차 322회가 운행한다.

[기획] 위례선 트램

[기획] 위례선 도시철도 어디까지 왔나...공정률 40% '순항 중'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의 교통을 책임질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정률(지난달 말 기준)은 40%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을 향해 순항 중이다. 공사는 현재 노반 터파기와 교량, 차량기지 건설 등이 진행 중이다. 위례선 건설 사업에서 발생한 민원 중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과 관련된 것이었다.

[기획] KTX 화장실

[기획] "말많고 탈많은 KTX 화장실 악취, 新車에선 해결해야"


앞으로 도입할 시속 300km급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에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화장실 오물 처리 기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 고속열차에 적용된 화장실 오물 처리방식은 두가지다. 2004년 국내 첫 고속열차 도입 당시 프랑스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한 KTX-1은 '순환방식 오물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KTX-산천과 SRT 등은 진공방식 오물 처리장치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들 열차에도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기업동정

현대로템, 8688억원 규모 美 LA 전동차 최종 낙찰자로 선정


현대로템은 6일 현대로템 미국법인(Hyundai Rotem USA Corporation)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에서 발주한 8688억 원 규모의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ACMTA가 지난 1993년부터 운용 중인 현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에 개최될 LA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해외동향

도쿄메트로, 日 최초 5G 기반 CBTC 시스템 실증시험 실시키로


도쿄메트로가 올 여름부터 자국이 개발한 5G 기반 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CBTC)를 시험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최초이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지난 6일 도쿄메트로가 철도총연(RTRI),히타치 제작소,미쓰비시전기,NTT 커뮤니케이션즈 등 4개 사와 공동으로 지상과 지하에 설치된 통신설비와 열차 사이에서 5세대 이동통신설비(5G)를 활용한 CBTC 시스템 실증시험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日産 파나마메트로 3호선 초도편성, 현지 도착


파나마메트로 3호선을 운행할 모노레일의 초도편성이 파나마에 도착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지난 3일 일본에서 제작하고 있는 파나마메트로 3호선 차량 6칸 26편성(156칸) 중 초도편성이 파나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영상뉴스

"촘촘해진 KTX, 고향길이 가까워졌어요!"


이번 설 연휴. KTX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는데요. 서울역에 가서 확인해 봤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KTX가 물금역에도 정차합니다. 밀양ㆍ구포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할 필요없이, 물금역에서 바로 양산신도시로 갈 수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에 철도는 평소보다 138회를 늘려, 총 4138회를 운행합니다. 공급좌석은 200만 5000석에 이릅니다.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동안 KTX는 하루 평균 378회, ITX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322회 운행합니다.
주간뉴스

철도공단, 동해선 포항-동해 개통 준비 '순항중'


동해선 포항-동해 전 구간의 철도건설과 전철화 사업이 개통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해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에 특고압(22.9kV) 수ㆍ배전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6일부터 전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모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하겠다"...민주당 총선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철도와 GTX, 도시철도 도심구간을 예외없이 '지하화'하고, 이와 더불어 건폐율과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친환경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철도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으로 철도가 오랜 세월 생활권을 단절하고 소음과 분진 피해를 강조하면서 주거ㆍ상업ㆍ의료ㆍ녹지ㆍ공원ㆍ문화ㆍ일자리 등 자족기능을 갖춘 성장거점을 갖춘 친환경 주거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차프레임 자동평면 포지셔닝 시스템'...교통신기술 지정


'철도차량 대차프레임 자동 평면 포지셔닝 기술'이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 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대차프레임을 가공, 조립, 치수 검사 등을 하기 전에 정확하게 수평면을 이루도록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핵심인 '자동 평면 포지셔닝 시스템'은 레이저 센서 등 첨단 정밀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다. 작업자의 시작 명령에 따라 대차프레임을 정확히 수평면에 자동으로 놓이게 한다.

국토부, 대구권광역철도 연말 개통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12월 말 개통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 궤도, 건축, 통신ㆍ시스템 등 공사를 5월에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12월 말 개통하게 된다. 전동차는 2칸 1편성 단위로 출퇴근 시간대 15분에 한대씩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 우이신설선 방학연장사업 속도낸다"


서울 우이신설 방학연장 사업이 속도를 낸다. 지난 6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3개소가 들어선다.

철도공단, 경부선 밀양강교 신설구간에 전력 공급


100년이 넘은 밀양강철교를 대체할 새로운 교량 구간에 전기공급이 곧 시작된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4일 오전 4시 30분부터 신설 교량 구간에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교통公, 상반기 재정 '58억 원' 신속 집행


광주교통공사가 설을 앞두고,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과 투명 계약 문화 구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자체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57%보다 높은 75%로 잡고, 대상액 78억 500만 원 중 58억 5300만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울산시-철도연 '울산 수소트램 성공 개통' 맞손


울산시가 수소트램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7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실에 김두겸 시장과 한석윤 철도연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수소전기트램(1호선) 성공 건설ㆍ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pinion

[관제탑] 6.25 전쟁사에 빛나는 철도원, 학도병 박인표 ④


김칠환
  / 前 우송대학교 교수


"이달의 전쟁영웅에 더 많은 철도원이 선정돼야"

[소통열차] 열차지연 방지 위한 '여객운송약관'..."승객이 지켜야할 의무"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교수


"철도여객운송약관은 철도운영기관과 승객 상호 간에 맺는 계약이다."

"필자가 적는 파발마 또한 기록이다. 철도와 일상을 엮은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서 좋은 정보가 되는 것이다."

"1913년에는 제1부두와 직접 연결되는 부산잔교역이 영업을 시작했다. 부산역과 부두까지를 걷지 않고 바로 환승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객원기자

[2번출구] 야간열차 시대에 등장한 '만능열차'


오사카에서 후쿠오카를 갈 때는 앉아서 가는데, 후쿠오카에서 오사카로 돌아올 때는 누워서 올 수 있는 열차가 있었다. 오래 전 '형사 가제트' 애니메이션에서 외쳤을 법한 '가제트 만능 팔'이 생각나는 이 열차는 특급열차, 침대열차, 그리고 광역전철까지 많은 역할을 가졌다. 어디서나 쓰임이 있는 마당쇠 같은 이 열차, 1967년 도입된 일본의 '581ㆍ583계 전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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