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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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2. 서퍼라면, 놓치면 안 될 경제 소식 3가지

3. 금융시장으로 알아보는 경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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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기준금리가 궁금하면 클릭)를 1.25%로 동결하기로 했어요. 다들 기준금리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는데, 모두 당황하는 중 👀. 이 때문에 금융시장도 출렁.

왜 다들 금리가 내릴 거로 생각했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 경제를 활성화할 거로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 : 항공, 해운, 관광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꽁꽁 얼어붙었어요🧊.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으니, 가게들은 문을 닫고. 제조업도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걸리자 공장 가동을 멈췄어요🚫.

해외🇺🇸 : 해외에서도 확진자가 조금씩 늘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다우지수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최대수준으로 급락하기도🤯.

아니, 그럼 내려야 했던 거 아냐?

이론상으론 내려야 했죠. 하지만 현실은 많은 변수가 있어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은도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낮췄으니깐요. 그럼 왜 동결했을까요? 이유는 3가지!

① 힘든 사람 손 ✋

한은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어,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어요. 0.25%씩 금리가 인하되는 거로는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② 우린 신중해 👀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영향을 미칠지 모르잖아? 우린 조금 더 지켜볼래" 한은은 지금보다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지면, 그때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고려해본대요.

③ 뜨거운 부동산 🔥

부동산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어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에는 2,000여 명이 모이기도 했다는. 만일 금리가 인하된다면, 시중의 돈은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집값이 더 오를 것을 우려해 금리 동결 하기로.

금리의 미래는?

이 문제의 실마리는 코로나19😈가 쥐고 있어요! 계속되는 확산세에 정부도 뚜렷하게 언제 끝나는지 답변을 못 하는 상황. 하지만, 사태가 악화된다면 인하 카드를 만지작만지작.

서퍼라면, 놓치면 안 될 경제 소식 3가지

1. 힘내요, 대한민국! (ver. 2020)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SNS에서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SNS 페이지에서 남은 식자재를 홍보하고 구매 방법을 알려 재료 소진을 돕기 시작한 것👏👏. 글이 올라오면 빠르게 완판되며 이목을 끌고 있어요. 사람들의 관심이 자영업자들에겐 큰 힘💪이 되는 중.

2. Uh...Um... 4.5%?!?!

최근 증권업에 진출한 ‘카카오’가 NH투자증권과 함께 연 4.5% 이율의 적립식 발행어음 특판 상품을 출시했어요🤩. 이율 2%대의 금융 상품도 찾기 힘든 요즘, 4.5%는 흔치 않죠(하지만 여러 조건을 따지면, 이자가 크지 않다는건 안비밀~😏)! 지난달 한 은행에서 금리 5% 적금 상품을 내놔 130만 명 이상이 해당 상품에 가입하기도 했죠.

※ 발행어음 : 증권사가 자신들의 신용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단기간(1년 이내) 돈을 빌린 뒤, 만기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상품. 증권사는 이 돈을 모아서 주식과 부동산 등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해요.

3. 한전의 날씨는 흐림 ⛈

한국전력공사가 기억하기도 싫은 한 해를 보냈어요😩. 지난해 기록한 영업 손실은 1조 3566억 원.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치에요. 적자가 컸던 이유는 두 가지!

덜 덥고, 덜 추워서. 지난해 날씨가 좋아☀ 사람들의 에어컨, 보일러 사용량이 줄었어요.
온실가스 감축 계획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증가

이때문에,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요금 체계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스멀스멀...

금융시장으로 알아보는 경제 용어

1. 코스피(KOSPI)

코스피 시장은 1956년 개장한 한국의 대표적인 증권시장이에요. 코스피 시장에 들어가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하죠. 대표적으로 ①자본 300억 원 이상 ②상장한 주식 수 100만 주 이상 ③설립한 지 3년 이상이어야 해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대기업들은 모두 여기에 포함돼 있어요.

+ 코스피 지수

이러한 기업들의 주식 가격 변동을 기준 시점(1980년 1월 4일)과 비교하여 나타낸 지수예요. 1980년 1월 4일에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주식 수*주식 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는 거죠. 현재(2월 28일 기준) 코스피 지수가 1,987.01이니 1980년보다 약 20배 증가한 셈.

2. 코스닥(KOSDAQ)

코스닥 시장은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 증권시장이에요. 코스피보다는 상장하기 위한 문턱이 낮아, 벤처기업이나 바이오기업 등이 상장되어 있죠. 대표적으로 CJ ENM,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이 있어요. 물론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 성장하면 코스피로 이전할 수도 있어요. 바로 2018년 코스피로 이전한 셀트리온이 그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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