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ㅇㅇ적인 것이다. (광고)

이 메일은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 멤버 중 직접 구독 신청을 하셨거나, 모임 신청을 하면서 뉴스레터 받기에 '예'를 남겨주신 분들께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현재 926명의 스여일삶 멤버들이 구독 중입니다.

더 예쁘게 이메일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님, 이번 한 주도 잘 지내셨죠? 😊

페이스북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운영자 지영킹입니다.

스여일삶의 31 번째 뉴스레터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뉴스레터는 '옥상달빛의 인턴'이라는 노래를 들으시면서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초조해 하지마 - 이렇게 얘기하는 나도 사실 불면증

답답해 하지마 - 이렇게 얘기하는 나도 사실 장 트러블메이커

어디로 가는지 여기가 맞는지 여전히 우리는 모르지

시간이 지나 가보면 알겠지

충분히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는걸,

잘 하고 있었다는걸)

며칠 전 전세계와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소식이 있었죠. 바로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저도 시상식 현장을 담은 영상 & 재방송을 몇 번이나 돌려보았어요.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이었죠. 그는 영화제, 듣는 사람들의 격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품격 또한 높였는데요, 특히 영화계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명언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공부할 때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는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신 분은 위대한 마틴스콜세지 감독입니다."

이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문득 대학 시절 은사님이 저에게 해주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저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다가 3학년 때 문화인류학과 복수 전공을 했어요. 국제관계학을 공부할 땐 사상가들의 이론이나 정치 철학을 암기하고 서술하던 것에 익숙했는데 문화인류학과에 가서 에세이를 쓰려니 꽤 어려웠죠.

그때 문화인류학과 교수님께서 "글에 네 이야기가 없다면 네 글이 아니다. 앞으로는 너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글에 더 많이 담아라. 가장 개인적인 것이 곧 가장 인류학적인 것이다."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실제로 문화인류학과의 연구들이 그렇게 출발하거든요. 나와 내 주변, 그것으로부터 확장되는 의미와 과정들을 탐구하고 정리하면서요.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니 개인적인 것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을 한 것일 테지요.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창업자가 스스로에게 불편했던 것,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에 집중하고 그 방법을 찾다 보니 그것이 기술이 되기도 하고, 회사로 발전되는 거죠. 스타트업에게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스타트업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님은 어떠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 회사에서 해결하고 싶어 하는 문제,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는 가장 개인적인 지점은 무엇인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살다 보면 이런 출발점을 잊기도 쉽고 때로는 멀어진 듯한 기분도 들죠. 그러니 이번 주말에는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가장 개인적인 것, 그것이 발전한 '가장 ㅇㅇ적인 것'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 가장 개인적인 고민이, 가장 스여일삶스러운 것이 되었구나 깨닫고 있는 지영킹 드림

지난 주, 스여일삶 뉴스레터 개편을 하고자 구독자 분들께 피드백을 구했습니다.

커리어 상담소, 스타트업 칭찬합시다, 주말에 뭐해요? Who're next empowered women? 스여일삶 대나무숲 5가지 코너 중 어떤 것이 흥미로운지, 뉴스레터의 길이나 평소 남기고 싶었던 의견이 있으신지 여쭤보았죠. 그 결과를 공유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코너: 스여일삶 커리어 상담소
공동 2위: Who's next empowered women? 스여일삶 대나무숲
공동 3위: 스타트업 칭찬합시다, 주말에 뭐해요?
뉴스레터 내용에 대한 만족도: 매우 만족 - 36.4%, 만족 - 63.6%
뉴스레터 길이에 대한 만족도: 매우 만족 - 36.4%, 만족 - 27.3%, 보통 - 27.3%, 불만족 - 9.1%

그래서 스여일삶 뉴스레터는 이렇게 개편 됩니다.

고정 코너 추가
기존에 진행 되었던 [스여일삶's Pick 💜] , [이번 주 스여일삶 소식] 사이에 [주말에 뭐해요?]를 신설합니다. 22명의 스여일삶 운영진이 님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컨텐츠를 큐레이션하여 기고문 한 꼭지와 함께 전해드려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코너
1주차 - 스여일삶 커리어 상담소 : 전문가와 함께 커리어 고민을 나누는 코너
2주차 - Who's next empowered women? : 스여일삶 멤버 중 여성 리더들을 소개하는 코너
3주차 - 스여일삶 대나무숲 : 구독자의 고민을 듣는 코너
4주차 - 스타트업 칭찬합시다 : 유저로서, 서비스 경험이 훌륭했던 스타트업을 제보하는 코너

ㄴ이 4개 코너는 님의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에는 '스여일삶 대나무숲'의 사연을 받습니다.

그 외, 스여일삶 's Pick 💜 에서는 매주 3개의 아티클이나 영상 등을 공유해드렸는데 코너가 다양해짐에 따라 매주 1개의 컨텐츠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고민을 남겨주세요. 사연 하나를 골라 2월 3주 차 뉴스레터에 소개해드립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실무자 뿐만 아니라 외로운 창업가 분들의 고민도 받습니다. 답답했던 속, 스여일삶 대나무 숲에 털어놓으세요!

고민 남기러 가기

2020년 2월 두번째 금요일,

[스여일삶's Pick 💜]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상무가 말하는 스타트업 브랜딩의 비법

배달의 민족에서 마케팅 총괄을 하고 있는 장인성 상무님이 지난 1월 31일 '아윌비빽 2020' 행사에서 스타트업 브랜딩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는 '딱 한 명만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누가 될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의 사례를 들며 우리 브랜드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생겼을 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님, 주말에 뭐하세요?

스여일삶의 22명 운영진이 매주 돌아가면서 주말에 보면 좋은 컨텐츠를 추천해드립니다. 첫 타자는 스여일삶 점심 모임 담당 구아정 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스여일삶 운영진 구아정입니다. 님 어렸을 적 세계명화전집에서 보았던 "작은 아씨들" 기억하시나요? 그 작품이 영화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영화로 나온 건 두번째네요!)

제목만 얼핏 봐서는 소녀들의 뻔한 이야기일것 같지만, 그보다는 더 깊고 진한 고민을 담고 있어요.

시대가 바라보는 여성상과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죠. 작은 아씨들은 한 자매이지만, 각자의 삶과 일 속에서 자기다움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작은아씨들은 이번 오스카 작품상 후보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 감독의 영화였습니다. 그레타 거윅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되 뻔한 이야기가 아닌, 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죠.

이번 주말에는 당시 여성들의 일과 삶에서 고민하는 작은 아씨들을 통해 우리의 일삶을 함께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의 끝에서 따스한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영화 정보 확인하기

이번 주 스여일삶 소식이에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에서 지난 1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멤버들은 누구일까요? 1월의 멤버 Top 10을 소개합니다.

질문 글을 올리거나, 업무할 때 필요한 도움을 요청했거나, 스여일삶 멤버들과 함께 보고 싶은 정보를 공유했거나, 혹은 그런 글들에 열심히 좋아요를 눌러주신 분들이에요.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페이스북 로그인과 커뮤니티 가입을 하셔야 바로 게시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Top 10 확인하기

혹시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이거나 1인 사업가이신가요? 그렇다면 다음 주부터 진행될 온라인 모임에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혼자 일을 하면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없고 눈치 볼 사람도 없어서 편할 거라고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 들쭉날쭉해지고 의욕 넘치게 시작했던 처음과 달리 생활 리듬도 불규칙해지죠.

그런 분들과 함께 매일 오전 출근 인증샷을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을 진행합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히 일을 잘 하기 위해서, 또 나와 비슷하게 혼자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충과 정보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함께 해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모임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임 참여하기

님,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주 구독자 님이 남겨주신 코멘트를 소개하면서 스물 아홉 번째 뉴스레터를 마치겠습니다.

지난 주에 30번째 뉴스레터 맞이 개편 관련 설문조사를 응답해주시면서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겨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스여일삶 뉴스레터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뉴스레터 에세이를 많이 꼽아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 💜)

뉴스레터 에세이를 쓸 때는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공감갈 수 있는 이야기, 특별하지만 평범한 소재를 찾으려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뉴스레터를 제작할 때 가장 공들여 쓰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 마음이 구독자 분들께 닿은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뉴스레터로 님의 금요일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좋았어요! | 아쉬웠어요! 🙅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코멘트를 선정해 다음 주 뉴스레터에 실어드리고,

남겨주신 의견들은 모두 더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기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

감사합니다!

스여일삶 운영자 지영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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