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죠 🍁 
성큼 다가온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고 싶다면? DMZ평화열차 타고 (떠나요 둘이서~🚂) 가을 소풍 떠난 다큐즈를 따라오세요! 저 멀리,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의 따끈따끈한 현장 소식을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

 1.  평화열차 탑승
칙칙폭폭 💨 선로를 따라 들어온 DMZ 평화열차는 개막식이 열리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까지 데려다줄 열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열차에 자리해 주셨는데요. DMZ 평화열차는 사전 신청을 했다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 가능하답니다. 특히 제주도와 안산에 각각 거주하는 저희(다큐즈)는 열차 덕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막식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 팔찌랑 사전신청자 선물
그림 같은 차창 밖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개막식 현장! 👋
개막식 사진 신청자인 저희는 안내 데스크에서 팔찌와 특별 선물을 받았습니다~! 특별 선물 안에는 영화제 속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스티벌 가이드, 빠질 수 없는 특별 프로그램 소개서와 떼창을 위한 음료,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견과류까지! 덕분에 개막식을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준비 완료!)

3. 개막식
  1) 블루카펫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빼놓을 수 없는 스페샬 — 빅 이벤트! DMZ Docs의 블루카펫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을 위해 다양한 영화제 관계자분들이 블루카펫을 빛내주셨습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참여하는 영화감독, 심사위원, 국회의원 등 한자리에서 뵙기 어려운 귀빈분들을 모실 수 있었는데요. 블루 카펫이 진행되는 내내 기자님들의 플래시 세례와 관람객분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멈추지 않았답니다! 📸

  2) 개막작 특별공연
블루카펫 종료 후에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모지민 아티스트, 이랑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가수 강산에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 개막식의 마지막 특별 공연으로는 세계 최초 브레이킹 전문 라이브 밴드인 브레이킹심포닉과 개막작인 <킵 스테핑>의 출연자 패트리샤와 윤조현 댄서의 합동 공연이 있었는데요 🎷 녹음된 노래가 아닌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를 보니 좌석에 앉아있는 저까지 내적 댄스 뿜뿜! 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

4. 아쉬운 발걸음
체감상 10분이었던 개막식이 끝나고 저희는 안전을 책임지는 평화열차를 타고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초록빛이 도는 창밖의 풍경과 함께한 평화열차부터 자연스럽게 음악과 하나 되어 몸을 흔들었던 개막식 특별 공연까지! 저희는 즐거운 개막식과 함께한 어제가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다채로웠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더욱 재밌고 알찬 작품들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놀러 오세요~! (저희는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찡긋) 앞으로의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