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ESG 이슈가 확산되면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기후변화’ 이다. 이는 가장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고, 그만큼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전반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상이변에 따른 금융부문의 파급 위험(기후 리스크)으로 인해 실물경제 자산가치의 변화가 오게 되면 기업에 투자하거나 대출 등을 제공하는 금융에도 투자 수익률, 대출 회수 등과 관련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각국 중앙은행, 감독기구가 금융 리스크를 막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기후 정보공시이다. 주요 국가(유럽연합, 미국)들은 기후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정보공시 단계적 의무화 추진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IFRS재단에서 발표한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번역본을 공개하였다. 여기서 눈여겨 볼 부분은 ▲보고기업의 종속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 관리 요구 ▲기업의 지속 가능성 관련 재무정보를 재무제표와 동시 보고 등이다. 금융위원회는 6월 10일까지 공시 기준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