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7.2규모 강진으로 도움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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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7 NEWSLETTER 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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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주요 뉴스

1. 아이티 7.2규모 강진으로 도움이 필요해요. #아이티 강진 긴급구호

2. 특별히 기억 남는 여름 선물 #코로나19 맞선 의료진 여름나기 후기

3. 빈곤의 땅 아이티를 방문하다. #박포현 자문위원 인터뷰

4. 73호 소식지가 찾아왔습니다. #글로벌케어 73호 소식지 발행

🩹아이티 7.2규모 강진으로 도움이 필요해요.

11년 전 악몽이 또 다시..

지난 8월 14일 아이티에는 규모 7.2 강진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2,000여 명에 달하며 1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25km 서쪽 지점에서 발생해 레카이, 제레미 등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망가진 집만 3만7000 채가 넘으며 학교, 정부기관, 병원 등 핵심적인 건물이 파손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여진이 뒤따르고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서 추가적인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구조 및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티는 최근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여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상황으로 갱단이 잦게 출몰하여 치안이 위험하여 구호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도시의 사람들

“3층 짜리 아파트 건물에서는 지진으로 사망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단순한 침대 시트로 덮어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카이의 한 소방관은 구호에 나섰지만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시신이라도 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무너진 건물의 한 이웃은 옆 집의 부모들은 병원에 입원하였고 슬하의 세 아이 모두 숨졌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17일까지 폭풍이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수 많은 이재민들은 물이 새는 임시 텐트에서 어두운 밤을 지내야 했습니다.

돌봄의 손길로 희망을 전합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에도 긴급구호팀을 결성해 아이티에 도움을 전하였고, 2016년 아이티 허리케인을 비롯해 현재까지도 콜레라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과 폭우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티 지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재민에게는 당장에 먹을 식량과 물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불과 텐트를 비롯한 구호물품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글로벌케어는 1차 긴급구호를 비롯해 아이티가 재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재난복구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여름 선물

폭염 속에서 근무는 의료진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호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 선별진료소를 위해 수고하시는 의료진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야외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는 기온에 특히 취약합니다. 한 여름에는 더위로 겨울에는 추위에 맞서 싸워야만 합니다. 특히 여름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며 방역용품을 입은 채 8시간의 근무는 의료진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크게 지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글로벌케어는 “PVCS 춈미와 콩친구들”의 기부로 서울 서남권에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9곳에 냉방장비 및 음료수를 지원하였습니다. 보건소 5곳(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병원 4곳(희명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고대구로병원, 녹색병원)에 이동식 검체 에어컨브스(검사 부스), 부스이동식 냉풍기, 에어컨, 냉장고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물과 음료를 제공하여 더운 여름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힘을 전해주었습니다.

“정말 시기적절한 도움으로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선별진료소에 검사하러 방문하시는 시민들이 많아져 검사 부스가 정말 필요했습니다. 기존 검사 부스는 다 좋은데 사방이 막혀 안이나 밖에서 소통하려면 크게 소리를 질러야만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케어에서 지원한 검사 부스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달려 있어 외부로의 소통이 원활해 의료진들이 더욱 선호합니다. 뜻 깊은 지원 덕택에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서울 동작구 관계자) 이번 코로나19 선별의료진 지원을 위해 함께 후원해주신 “PVCS춈미와 콩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글로벌케어는 계속해 코로나19로 수고하시는 의료진을 위해 지원을 손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빈곤의 땅 아이티를 방문하다.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여러분은 누가 먼저 달려오나요?

아이티 라고나이브섬에는 콜레라와 여러해 동안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고나이브섬의 보건요원들을 직접 만나고 수인성질병 예방에 대한 활동을 하고 돌아온 박포현 자문위원의 인터뷰를 준비하였습니다. 지구촌의 가장 열악한 지역에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전하고 오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깜짝OX퀴즈

1. 아이티에 도착해 짐을 확인해보니 없어진 물건이 없었다. (O, X)

2.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바우처 제공 사업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O, X)

3. 라고나이브섬의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자유를 만끽하였다. (O, X)

퀴즈 정답은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73호 소식지가 찾아왔습니다.

2021년 상반기 글로벌케어 소식지가 발행되었습니다.

글로벌케어가 더 어려운 지역, 소외된 곳에 더욱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후원자님 그리고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모습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가장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 글로벌케어가 보건과 의료로 돌봄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글로벌케어는 국제개발협력, 보건 의료 전문 NGO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최빈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자연 재해나 인적 재난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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