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점심시간] 대망의 첫번째 메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쿠키라고 해요😀

처음 인사를 드리는만큼, 제 소개를 좀 해야겠죠?

저는 초코칩 쿠키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코칩이 자꾸 떨어져요. 근데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초코칩이 자꾸 떨어져요... 동료들과 할 말이 너무 없어서 난감하거든요...그럴 때마다 머리를 쥐어짜며 대화 소재를 고민한답니다.

'어제 뉴스에 보도된 범죄 얘기를 할까? 아냐, 분위기 싸해질 게 뻔한데!'

'상사 뒷담화를 할까? 아냐, 입조심 해야해!'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적당한 대화 소재를 찾지 못해서 눈을 굴리고 있던 적이 있나요?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뉴스레터를 시작해보려구요!

슬기로운 점심시간, 지금 시작합니다.

4월 2주차 메뉴

오늘 뭐 먹을 지가 고민될 때는 추천메뉴를 먹는 것도 좋죠.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 붙인 추천메뉴라도😉

소떡소떡

코로나19 때문에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기간 이에요. 누군가는 재택근무를 하고, 누군가는 매일 가던 헬스장도 안 가고, 친구와의 약속도 다 미루면서 지내죠.

자발적으로 누군가와 거리 둘 땐 혼자 잘 놀았는데, 강제로 거리를 둬야한다니... 이거 참… 보통 허전한 게 아니네요. 새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요즘이에요.

우리가 먹는 음식만큼은 서로 거리를 두지 않는 음식을 먹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소떡소떡 같은! 질서정연하게 하나의 꼬치 안에 떡과 소세지가

번갈아가며 있는 이 친구는 서로 착! 붙어있잖아요. 떡이랑 소세지는 좋겠어요.

마스크도 안 쓰고, 서로 붙어있어도 돼서... 갓 튀겨낸 소떡소떡의 온기를 느끼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자구요.

그게 허기이든, 외로운 마음이든.

동료와 할 말이 없을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동료와 수다 떨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저 같이 회사에 계속 나가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이제 술도 사이렌오더처럼(스타벅스 스마트 오더 어플) 구매할 수 있대요! 원래 음식점에서 음식과 함께 소량의 술을 배달하는 건 합법이었는데, “술만” 반출하는 건 불법이었어요. 4월부터는 어플로 주문하고, 가게에 직접 가서 찾아오는 건 합법으로 된다고 해요.

👉활용예시

쿠키 : 아 맞다. 기사 보셨어요? 4월부터 술도 사이렌오더처럼 살 수 있다던데요?! 어플로 미리 결제하고, 가게 가서 찾아오는 게 된대요!

대리 : 아 원래 안됐나?

쿠키 : 뭐 원래는 음식점에서 음식이랑 같이 술이 나가는 건 됐는데, 술이 단독으로 나가는 건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4월부터는 술 단독으로도 어플로 결제가 가능해진 거래요.

대리 : 아~~ 그럼 술만 배달로도 시킬 수 있게된건가?

쿠키 : 놉! 술만 배달은 여전히 안된대요! 음식과 함께만 가능 ㅎ…

대리 : 에이.. 와인 시켜먹을 수 있나 했더니..떼잉,,

쿠키 : 그러게요. 근데 뭐 페스티벌 같은 데서 줄 안 서고, 앱으로 구매하고 술 바로 바로 받아갈 수는 있게 된 거래요. 그럴 때 유용하긴 할 것 같아요

대리 : 아 그럴 때 좋겠구나. 진짜 걍 사이렌오더구나~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커피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네요. 평생 커피를 매일 2잔 이상 마신 그룹이랑 2잔 미만으로 마신 그룹이랑 비교해봤을 때,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현저히 낮게 나왔대요! 심지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그 물질이 낮게 나왔다는 사실.

👉활용예시

쿠키 : 대리님은 하루에 커피 몇 잔 마셔요?

대리 : 음… 기본 3잔은 마시는 거 같은데?

쿠키 : 오 대리님 치매예방 하고 계신 거네요! 하루에 커피 2잔 이상 마시면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더라구요.

대리 : 아 진짜?

쿠키 : 커피 많이 마시면 그 치매를 유발하는 게 덜 나온대요. 커피 왕창 마셔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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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서 방구석 벚꽃중계를 한대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석촌호수를 전면 폐쇄한 송파구에서 영상으로라도 봄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벚꽃중계를 제공한다네요. 실시간으로 석촌호수를 중계하는 “벚꽃LIVE”와 사전에 찍은 영상인 “벚꽃산책”,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