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작품들? 넷플연가에서 같이 봐요
지금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미디어 이야기, 어거스트

안녕하세요. 에디터 Zoe 입니다.


때로 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더 지독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영화가 현실을 반영하여 현실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하죠. 오늘은 디스토피아를 그린 콘텐츠 중 제가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분히 현실적인 모습을 그렸음에도, 꼭 공포영화 같은 스산함을 안겨 주는 작품들입니다.


(오늘 콘텐츠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Unsplash 
👋 오늘의 에디터 : Zoe
불편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1. (광고) 주말에 넷플연가 어떠세요?
2.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면, 디스토피아
3.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면 
4. 봐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5. 돈 룩 업이어즈 & 이어즈가 공통으로 그려내는 사회

😎 (광고) 주말에 넷플연가 어떠세요?

여러분들은 진짜 재밌는 영화를 보시면 무엇을 하시나요? 전 친구들과 있는 단톡방에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칩니다. 이거 진짜 대박이고, 너무 재밌고, 모두 봐야 한다고 하지만 카톡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은 함께 먹을 때 좋고, 재밌는 건 나눠 보면 좋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이렇게 함께 나눠 보는 재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넷플연가를 소개합니다.


넷플연가는 콘텐츠를 매개로 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2019년 ‘넷플릭스 보는 날엔 연희동에 가야 한다’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젠 넷플릭스를 넘어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로 확장했습니다. 창업자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본인이 새벽 3시까지 넷플릭스를 보다가, 이걸 같이 나누고 싶어서 동네 목욕탕인 행화탕을 빌려서 모임을 만든 게 넷플연가의 시초라고 하네요. 한 명의 에너지는 현재 450개의 정기 모임과 3,600여명의 넷플연가 참여자로 커졌습니다.

출처: 넷플연가

넷플연가의 가능성에 유명 VC들도 손을 들어줬어요. 이유는 뭘까요? 콘텐츠,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의 교집합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매개로 모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됩니다. 이 덕분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가 생깁니다. 본캐가 주가 되는 타 커뮤니티 서비스와 달리 콘텐츠를 즐기는 부캐가 주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과 취미로 좀 더 진솔하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연가 멤버십에 가입하면 ‘1줄 소개’로 자신이 아닌 자신의 페르소나를 작성한다고 해요. 


주제도 다양합니다. 콘텐츠를 매개로 재즈, 와인, 베이킹, 위스키, 그림, 동네 귀여움 수집, 칵테일 클럽, 연기 교실, 대본 리딩까지 다양한 주제의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확실히 이런 지점이 차별점이자, 넷플연가만의 독특한 자산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현존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대부분 ‘찍먹’해봤습니다. 커리어를 위해서, 책을 위해서, 비슷한 직종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해봤어요. 하지만 오랫동안 하지 못했습니다. 모임은 좋았지만, 그에 참여하는 제 태도가 너무 진지하고 무거워서 마치 학원에 가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넷플연가는 그 점에서 차별적이고 매력적입니다. 내 커리어와 본캐보다 나만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로 대화하고, 라이프스타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사람은 만나고 싶지만, 좀 더 안전한 교류를 희망한다면. 타인과 교류하고 싶지만, 내 취향과 맞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넷플연가 어떠실까요?

출처: 넷플연가

🤡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면, 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Dystopia)란 유토피아와 대비되는 용어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현실에 없는 가공의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와는 다르게 디스토피아는 가장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함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하고 비판하는 사상을 의미하죠.


디스토피아 문학이란 우리 사회를 극단적으로 암울한 모습처럼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이 상황과 충돌하느냐의 과정을 그려내는 작품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년>, 영국 출신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leonard Huxley)의 <멋진 신세계> 등에서 나타나듯 디스토피아는 풍자와 해학의 극단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SF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로 쓰이면서 중요한 영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감독의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사회풍자적 메시지를 담은 블랙코미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때문에 <가타카>, <마이너리티 리포트>, <브이 포 벤데타>, <블랙 미러>, <다이버전트> 등 다양한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문명이 존재하고, 문명으로부터 개인이 통제받고 억압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미래상의 모습들이 주로 묘사되어 왔죠.

출처: Unsplash

일견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회라 할지라도, 특정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되고 관리되는 형식으로 굴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나타나 이 시스템을 전복하려고 시도하는 게 일반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플롯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과정에서 딜레마가 발생한다는 건데요. 사회체제 유지를 희망하는 자들의 입장에서 ‘주인공’은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불안 요소이며 바이러스 같은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사회의 결함을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바라본다면 ‘주인공’이야말로 제거되어야 하는 결함일 수도 있는 거죠.


그 때문에 종종 디스토피아 배경의 콘텐츠는 주인공이 실패하는 모습으로 끝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위기가 극복되지 않고 영영 디스토피아에 남아있는 결말로 끝이 난 콘텐츠는 이 디스토피아 사회가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도 합니다.

출처: Unsplash

앞서 언급한 <마이너리티 리포트>, <다이버전트> 등의 작품은 현실과 동떨어진 SF적 상상력이 부각된다는 점에서 어쩌면 실재하지 않을 법한 일들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토피아 장르의 매력은 현실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현실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있다고 보는 편인데요. 일부 작품의 경우 가장 극단적인 방식으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법한 사회를 묘사하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들처럼 느껴진다는 점에서 말로 묘사하기 힘든 소름 끼치는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면

<이어즈&이어즈(Years&Years)>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60분 남짓한 6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는 2019년부터 2034년까지 '라이언스' 가족의 삶을 중심으로 곧 닥칠지 모르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처: 왓챠플레이

2019년 영국은 브렉시트 직후, 혼란하지만 일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엠마 톰슨)은 각종 혐오 발언을 하며 인기를 얻어 영국 총리로 선출되죠.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이언스 가족은 이 모든 이슈를 관객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해 주는 전달자이자, 관객이 각 이슈의 피해자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적 캐릭터의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이 가족이 2034년까지 생겨나는 다양한 이슈들 - 은행의 줄도산, 대공황 시대의 도래, 난민 문제, 쿠데타와 테러, 핵무기의 폐해, 전 세계를 강타하는 전염병 등 - 속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서서히 종말에 가까워지는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출처: 왓챠플레이

미국이 중국령 섬에 발사한 핵무기가 어떻게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는지, 세계 증시의 급락으로 은행이 줄도산하면서 발생하는 뱅크런(bankrun)이 어떻게 한 가족의 삶을 서서히 마비시키는지를 그리면서도 이 작품은 절대 극단적으로 망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바로 죽을 것 같은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한 번에 망하지 않죠.


한편 우리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만 같은 이슈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생사를 좌우하는지 역시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것이 에피소드 중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관련 내용인데요. 라이언스 형제 중 셋째인 대니얼은 주택관리일을 하던 공무원이었으나, 우크라이나에서 난민으로 영국에 오게 된 빅토르 고라야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정치적 이슈로 난민과 관련된 정책이 급변하는 동안, 빅토르와 대니얼은 생이별을 했다가 만나기를 반복하며 힘든 사랑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죠. 우리에게는 너무나 먼 얘기 같았던 난민 이슈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좌우하는 엄청난 이슈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목도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어즈&이어즈>는 <닥터 후> 메인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Russell T Davies) 가 각본을 썼고, 엠마 톰슨이 황당한 법안을 제시하는 유명 정치인 비비언 룩으로 등장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89%로 작품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얻었죠.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예측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기도 했던 작품인데요. 단순히 작가적 상상력에 기반해 만들어진 시리즈라고 보기엔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논리적이라 보다보면 '진짜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을 주게 만들어 버립니다. 왓챠플레이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꼭 한번은 볼 만한 작품입니다.

🚀 봐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2021년 넷플릭스가 공개한 <돈 룩 업(Don’t look up)>은 혜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기 전 6개월간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두 천문학자가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의 존재를 발견하고, 6개월 뒤 지구 종말을 막고 전 인류에게 재앙을 경고하기 위해 NASA와 정부,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다른 데 정신이 팔린 사람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이 두 천문학자를 비웃기도 하죠. 이들이 애써 경고하는 위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작품은 일견 과학자 vs 정치가라는 대결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정치부터 언론·기업·사회 세태 등을 아주 날카롭게 나노 단위로 풍자하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덤 맥케이 감독의 블랙 코미디는 빛을 발하죠. 위태로운 상황인데 웃음이 터지고, 슬픈 상황인데도 웃음이 터지는 상황들이 끊임없이 연출되니까요. ‘혜성 충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 등의 이슈를 넣어도 자연스럽게 현실과의 괴리감이 지워져 버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사람들은 Look up 파(혜성의 존재와 위험성을 인정하는 쪽)와 Don‘t look up 파(정부의 프로파간다에 넘어가 혜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혜성의 상업적 가치를 이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쪽)로 갈라져 싸웁니다. 끊임없이 혜성이 지구에 가까이 오는 와중에도, 현실 대신에 가십 등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집중한 결과가 어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가져오는지를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마크 라이런스, 티모시 샬라메, 조나 힐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캐스팅으로 상당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부문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각본상 후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각본상 후보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랐고, 미국작가조합상 영화 각본상을 받기도 한 작품입니다.


북미에서는 로튼 토마토 평점 50%에 머무르는 등 풍자의 깊이가 너무 얕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국내 평단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 작품이라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이미 시청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디스토피아 세계관 배경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가장 현실적인 모습을 한 영화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챙겨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 <돈 룩 업>과 <이어즈 & 이어즈>가 공통으로 그려내는 사회

끓는 물 속의 개구리(boiling frog)에 대한 격언은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끓는 물 안에 개구리를 넣으면 깜짝 놀라 뛰쳐나오겠지만, 개구리가 든 물을 서서히 따뜻하게 데우다가 끓이게 되면 개구리는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죽게 된다는 겁니다. 이 격언은 보통 환경이 변화하는데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앞서 언급한 <돈 룩 업>과 <이어즈 & 이어즈>는 공통으로 변화에 둔감해졌을 때 우리가 어떤 디스토피아를 맛보게 될지에 대해 암울한 미래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어즈 & 이어즈>에서 라이언스 형제들의 할머니 뮤리엘은 자기 자식들을 향해 “세상이 이렇게 된 건 다 너희들 탓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집니다. 불의를 보고도 내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하거나, 불평불만을 늘어놓긴 하지만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결과는 결국 우리들 탓이라는 거죠.


은행이 줄도산하고 사람들은 길거리로 나앉고, 환경오염은 점점 더 심각해져 매년 범람하는 홍수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속출하고,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펴는 정치인의 등장으로 인권은 말살당하고 사람들이 죽어가도록 방치되는 사회. 그 모든 디스토피아의 처음과 끝에는 결국 우리가 있고, 아주 작은 부당함을 목격했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아무 말도 안 하고 내버려 둔 것도 결국 우리라는 것. 저 대사는 각본가인 러셀 데이비스가 6부작 드라마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자,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뒤바꾸어 놓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로도 작용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행동하지 않는다면 생길 수 있는 디스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는 <돈 룩 업>을 통해서도 충분히 묘사됩니다. 영화는 사회적 인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고착화되어 있을 때 얼마나 우경화될 수 있는지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과연 나는 이 풍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시험하게 만듭니다. 결국 세상을 바꾸는 데 실패한 개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종말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때가 되어서야 후회의 순간에 다다르죠.


그런데 여러분, ‘끓는 물 속의 개구리’는 사실 과학적으로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사실 개구리는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속에 있을 때도 탈출한다고 합니다. 뇌사 상태일 때만 솥에서 튀어나오지 않는다죠. 결국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개구리일까요, 뇌사 상태의 개구리일까요? 현실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예사롭게만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  오늘의 콘텐츠 추천

대한민국 청춘들이 살아남는 법 : Leellamarz (릴러말즈) - Freedom (ft. DUT2) 

에디터 <Zoe>의 코멘트
조금은 어두운 콘텐츠를 소개해 드렸으니, 아주 조금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 콘텐츠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 유튜버 때잉이 준비한 음악 콘텐츠인데요. 추운 삶 속에서도 살아남으려 발버둥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조금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레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오늘의 레터가 좋았다면 커피값 후원하기
💌 오늘의 레터를 피드백해주세요! 
💜  어거스트 구독하 : 어거스트 구독 링크를 복사해 친구들에게 알려주세요!
💌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dited by  Zoe • 한새벽 • 구현모 • 후니 • 찬비 • 구운김 • 식스틴 • Friday
Copyright © AUGUST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