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몰입&성장의 시간으로 바꾸는 방법!

오늘의 밑미레터 미리보기🧐
  • 외로움을 몰입과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기
  • 연휴를 위한 스페셜 밑미타임 2가지 
  • 사람이 어려운 내향인을 위한 고민상담소 

외로움을 느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카톡 프로필이나 인스타 프로필을 하염없이 넘기며 연락할 누군가를 찾고 있지는 않나요? 혹은 외로움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늘 누군가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외로움과 친해진다는 것은 나 자신과 친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를 잘 알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고독한 시간'이 필수적이니까요. 길어지는 거리두기로 사람들 만나기도 쉽지 않고, 예전이라면 해외여행을 가거나 북적이며 보냈을 추석 연휴가 유난히 길고 외롭게만 느껴진다면, 어쩌면 지금이 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외로움, 나만 느끼는거야? 😔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타인과 연결되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은 아주 자연스러운 욕구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느낄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늘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사람에게도 외로움은 예외 없이 찾아옵니다. 이런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게 싫어서 늘 누군가와 함께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 있고 오히려 외로움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지나친 단절, 지나친 연결 모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로움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전환하고, 외로움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쓰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인간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우리는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외로움을 두 팔 벌려 반길 필요는 없지만, 피하지는 말기! 
외로움을 고통으로 인지하고 무조건 피하려고 마음먹을수록 외로움을 더 찰싹 달라붙습니다. 외로움이 싫어서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게 떠들다 집에 돌아오면 잠깐 사라진 듯했던 외로움이 더 커져 있는 느낌, 한 번쯤 느껴보지 않으셨나요? 피상적인 관계로 외로움을 피하려 할수록, 공허함은 더 큰 무게로 찾아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외로움은 피할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움의 시간을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외로움을 '관계 정산의 시간'으로 바꿔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로운 김에 내 주변 관계를 제대로 살펴볼까?라는 생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의미 있는 관계가 무엇인지 들여다봅니다. 힘들 때 속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피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나를 함부로 대하는 혹은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스스로 정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한 명도 없다고 느껴도 좌절하지 마세요. 이제 나 자신이 그 친구가 되어줄 순간이 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외롭지 않았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나의 감정과 생각을 파헤치게 도와주고 나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기인 것이죠. 외로움을 친숙하게 다룰수록 나는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몰입할 계기가 되는 외로움의 시간! 
우리가 생각하는 창조적인 사람들 대부분은 외로움의 시간을 고독의 시간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라고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미혼모의 자녀로 크면서 어린 시절부터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했습니다. 심지어 지나친 외톨이 성향 때문에 따돌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혼자 보낸 시간은 스티브 잡스만의 세계와 창조성을 만들어낸 엄청난 몰입의 시간이었습니다. '샤넬'을 만든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수도원 보육원에서 성장하면서 '고독'의 시간이 익숙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유명 디자이너로 명예를 떨치며 유력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할 일이 많았을 때도 그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면 단호하게 '혼자 있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독의 시간은 새로운 창작에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외로움 없는 몰입의 시간은 없습니다. '빠지다'의 뜻을 가진 몰입은 혼자 있어야만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글을 쓰거나,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을 때 시간이 얼마나 흘러갔는지 모르고 몰입한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분명 혼자였지만, 그 몰입의 시간이 외로웠나요? 외로움이 불편하다는 것은 몰입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커질수록, 외로움은 더는 불청객이 아니라 소중한 고독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추석에 외로움이 찾아온다면, 의도적 고독으로 전환해 보세요. '혼자 잘 있을 수 있는 사람이 함께도 잘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인 없이 혼자 일어설 수 없다면,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을 자신에게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외로움이란 단어를 성장과 몰입이라는 단어로 바꿔 생각해 보세요. 외로움과 친해지다 보면, '나 자신'과도 더 친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추석에 뭐할지 고민인 당신을 위한 
스페셜 밑미 타임 🙋‍♀️

긴 추석 연휴 뭐 하고 보낼지 고민이라면 밑미가 추천하는 스페셜 밑미타임과 함께 나를 만나는 '고독의 시간'을 보내는 것 어때요? 
첫 번째 밑미타임 : 추석맞이 묵은 감정 대청소
묵히는 것은 장 하나로 충분합니다. 감정을 그때그때 제대로 해소해 주지 않으면 쌓이고 쌓여서 우리를 괴롭게 하는 괴물이 될 수도 있어요. 추석을 맞이해서 묵은 감정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서 해도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죠?
방법
  • 올해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적어보고 그 일들을 떠올렸을 때 같이 올라오는 감정을 적어보세요.
  • 그 감정을 왜 느끼게 되었는지, 감정과 함께 따라오는 생각이 있는지 적어보세요.
  • 그 감정에서 이동하고 싶은 감정이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두 번째 밑미타임 : 타임머신 타고 지금 내 나이였을 부모님 만나러 가기  
엄마, 아빠는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아빠였을 것 같은데 지금 내 나이일 때의 부모님을 생각해 보면 부모님을 한 인간으로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추석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부모님이 지금 내 나이일 때로 돌아가 볼까요? 그리고 부모님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써보는 거죠.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이해될지도 모릅니다.
방법
  • 타임머신을 타고 부모님이 내 나이였을 때로 돌아가서 부모님의 입장이 되어서 그 시간을 경험해 봅니다.
  • 부모님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써봅니다.
  •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와서 부모님을 이해해 봅니다.
사람이 어려운 HOIC2121님의 고민 😥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막상 친해지면 괜찮은데, 처음에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어렵고 어색해요. 그래서 대부분 오랜 시간 만나도 어색한 사이로 남아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저를 어색해 하는 게 느껴집니다. 일을 시작한 후에는 인사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어요. 사람들이 나를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판단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사람들을 어려워하는 걸까요? 

감정카드로 묵은 감정 바라보기! 🥰😭😤😱

일이나 생각 그 자체보다 그에 따르는 감정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감정에서 해방되면 우리를 괴롭게 했던 것들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어요. 더 늦기 전에, 묵은 감정을 대청소해 주세요! 밑미 감정카드는 다양한 감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감정카드와 질문카드, 가이드북, 나를 잘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케어카드와 감정일기까지 풀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묵은 감정들 대청소 한 번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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