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당 종로 당원 여러분!
앞으로 매달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다채로운 활동과 소식을 전하게 될
정의당 종로구위원회 소식지입니다.

봄기운 살랑 불어온 3월에 저희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음 우선 당장 떠오르는 일은! '노란봉투법'을 대표발의하신 이은주 국회의원의 특강이 있었구요~ 배복주 위원장의 '복주는 정치 사무소'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저희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3월을 돌아보고
4월에는 어떤 일들이 예정되어 있을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당원모임 안내
"힘든 일을 하면 존중받으면 좋을 텐데
그런 일이나 한다고 더 무시해
아무도 신경을 안 써"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4월 당원모임은
공감영화입니다.

<다음 소희>는 영화 <도희야>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2번째 장편 영화로,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2월 개봉하여 독립영화로서는
의미 있는 흥행인 10만 관객을 돌파했구요.
정의당에서도 각 지역위원회에서
단체관람을 통해 연대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이 영화가 일으킨 바람은 이은주 의원
대표발의한 직업교육훈련촉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현장실습생이 법의 보호를 받는
길이 열렸지만 '다음 소희'를 막기 위해선
여전히 많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종로 당원 및 비당원 여러분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며
지혜를 모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년 4월 26일(수) 18시 30분
장소: 복주는 정치 사무소
신청: 구글 폼(forms.gle/d5BjAxEvTsGZAKLfA)
참가비: 3,000원(비당원 한정) *식음료 제공
📬지난달 소식  
정의당 성별임금격차ZERO본부 발족식

  • 일시: 2023년 3월 4일(토) 오후 1시
  • 장소: 세종문화회관 앞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정의당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별임금격차ZERO본부 발족식을 열었습니다. 현장에는 배복주 위원장과 송치욱 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강제징용 굴욕해법 반대
진보정당 합동 정당연설회

  • 일시: 2023년 3월 15일(수) 오후 7시
  • 장소: 용산 대통령실 앞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친일애국 굴욕외교 행위에 맞서 진보3당(정의당, 진보당, 녹색당)은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합동 정당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는 배복주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3월 당원모임
노란봉투법 특강

  • 일시: 2023년 3월 21일(화) 오후 7시
  • 장소: 복주는 정치 사무소

3월에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노란봉투법을 대표 발의한 국회 환노위 소속 이은주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노란봉투법 특강을 들었습니다. 환노위에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본회의 통과에도 여러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끝까지 연대가 필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주는 정치 사무소 개소식

  • 일시: 2023년 3월 30일(목) 오후 5시
  • 장소: 복주는 정치 사무소

작지만 따뜻한 진보정치 공간! 배복주 위원장의 '복주는 정치 사무소'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평등하고 안전한 시민의 삶을 위해 종로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갈 새로운 시작에 많은 분들께서 응원의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운영위 Talk!
배복주 위원장

당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역위원장으로서 지면을 통해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에게 올해 3월은 지난해 국회의원 종로보궐선거에 도전해서 정의당 후보로서
당원과 주민분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은 기억이 떠 오릅니다.
'종로에서 진보정치의 공간을 열어주시고 기득권 양당정치가 아닌
다원화된 정당정치로 차별받는 시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었습니다. 든든하게 옆에서 손잡아주시고 응원해주신 종로당원님들!
고맙습니다.

그 기억과 다짐을 잊지않기 위해 혜화동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3월1일날 입주해서 당원분들, 지인분들, 단체활동가분들, 주민분들이 오셔서
작은 사무실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7기 종로지역위원회 운영위원분들이
함께 준비해주셔서 개소식도 잘 마쳤습니다. 
종로에 계신 당원님들이 언제든 찾아주신다면 반갑게 소통하고 일상을 나눌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노동탄압, 기후위기, 소수자 차별 등 어려움이 많아 힘드시지요?
이 시대에 서로 돌보고 연대할 수 있도록 정치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4월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변정희 부위원장

'우리 집 꼬앵이는 복슬 꼬앵이-’

 

희미한 네트망 사이로 하얀 뭉치와 노란 뭉치가 아른거린다. 일어나며 안경을 찾아쓰니 두 놈이 식빵을 굽고 있다. 내가 일어난 줄 알자 ‘아앙- 아앙-’ 두 놈이 화장실까지 따라온다. ‘이 놈들아, 쉬 하고 줄게.’

참치 통살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작은 절구에 넣고 곱게 빻는다. 두 놈다 발치를 해서 송곳니만 있다. 은색 캔 둘, 그 위에 작은 접시 둘을 올려 놓고 곱게 빻은 참치 통살을 오른쪽엔 2/3를, 왼쪽엔 1/3을 담는다. 다시 오른쪽엔 구내염 영양제, 면역 영양제를, 왼쪽엔 구내염 약을 뿌려 조심조심 물에 갠다. 물이 좀 많으면 입을 안 대는 놈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

접시가 올라간 캔을 들고 돌아서기도 전에 한 놈은 종아리를 부빈다. 한 놈은 종아리를 부비고 있는 놈을 부빈다. 캔을 들고 돌아서니 ‘아앙- 아앙’ 소리가 신이 났다. 턱 밑에 내려놓자마자 ‘찹찹찹찹-’ 소리가 맛있다. 다 먹은 것 같은데 접시를 떠나지 않고 앉아 나를 올려다본다.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걸 긁어 가운데로 모아주니 싹 먹고 자리를 뜬다.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살 아래서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놈들. 중문을 열며 이 놈들의 뒷통수에 대고 말한다. ‘언니, 사냥 다녀올게-’ 사냥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송치욱 부위원장

3월은 제 생일이 있는 달입니다! 이번 생일은 차분하게 보냈는데요.
개인적으로 취업준비생이기도 하고 정의당도 아직은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이다보니
이래저래 마음 들뜨는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ㅠ
하지만 3월의 마지막주, 복주는 정치 사무소의 개소식이 마치 저의 생일파티처럼 느껴졌는데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무엇보다 배복주 위원장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분들의 따스한 온기가 저까지 덩달아 행복한 기운으로 차오르게 만들었거든요ㅎㅎ
4월, 아니 앞으로 저와 정의당에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정귀원 운영위원

3월은, 겨울코트가 무겁다고 느끼면서도 얼른 벗어 놓지 못하는 시간.
3월은 좀 일찍 온 손님 같기도 하다. 아직 음식을 덜 차렸고
집 안은 어수선한데 미리 와서 앉았는...
그리고 손이 시리다. 장갑은 더 끼고 싶지 않은데 3월은 새초롬하니 손끝부터 시리다.
바람도 많이 분다. 수천 번은 흔들려야 저 뿌리부터 한참 물이 거슬러
나뭇가지 끝까지 다다르려면, 바람이 불어야 한다더니...... 
이 3월이 올핸, 따뜻하게 오더니 나중엔 마트에서 잘못 골라온
1+1상품처럼 초여름까지 데려 왔다. 좀 두려웠다. 내가 아는 3월이 아니었다. 
다시, 3월로 되돌아가서' 봄은 왔으나 봄이 아니다'를 듣고 싶다.
정승호 사무국장

이번 3월은 제가 정의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날짜가 2014년 3월 9일이었으니 딱 9년이 되는 달이었습니다.
제 생애 첫 정당으로서 정의당과 함께 하면서, 때로는 안팎으로 벌어지는 갈등에 마음 아프기도 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뛰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지요.
9년 동안 제게 정의당은 '반려 정당'으로서, 때로는 지켜주고 싶고, 때로는 의지가 되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정의당 종로구위원회는 그동안은 비교적 조용하고 정적인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이번 7기 운영위원회는 열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운영위원들이 다채로운 계획을 그리고 있어서, 앞으로의 활동이 아주 기대됩니다.
정의당과 함께 한지 꼭 10년이 되는 내년에는 우리 종로구위원회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당원 참여 게시판
정의당 종로구위원회는 당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로 이뤄집니다.
당원 분들께 공유하고 싶으신 글이나 사진, 그림 등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기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회에서 검토 후 다음달 뉴스레터에 싣겠습니다.

예) "우리집 고앵이 발바닥 좀 보고 가세요~"_반려묘 자랑 사진,
"이번에 제가 새로 가게를 오픈했는데 많이들 들러주세요~"_개업 알림,
"종로의 멋진 풍경을 그려봤는데 어떤가요?"_풍경화,
"정의당의 당원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해봤습니다"_칼럼&에세이
이번달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더욱 풍성한 3월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당원과 함께할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달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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