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쁘다 맥캘란 오셨네👑

2023.5.12 (금) ㅣ 웹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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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기쁘다 맥캘란 오셨네👑

: 위스키계 롤스로이스,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프-하👐 오늘따라 유독 기분이 들뜬 F.W.F 에디터즈입니다😋 예~전부터 다루고 싶었던 저희의 필살기 위스키(?)를 가져 왔거든요. 바로 바로~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Macallan 12YO Double Cask)! 23화의 주인공 발베니와 함께 최고 주가를 자랑하는 오픈런 위스키🏃‍♂️죠. 위영감🛏️이 달리고 달려 겨~우 공수해 왔습니다. 오픈런에 실패한 구독자 님들을 위해, 비슷한 느낌의 셰리 위스키 리스트까지 준비했답니다. 그럼 오늘도 Freaky하게 Friday를 열어 볼까요? 출발💨

🥃 Today's Whiskey

가질수 없는 너 (feat. 뱅크)

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 있는 위스키✨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아마 열에 아홉은 오늘의 주인공, 맥캘란(Macallan)을 꼽을 겁니다. 맥캘란 입고 공지📰만 올리면 가게 앞이 바글바글해 지는 건 시간 문제! 오픈런을 위해 회사 연차는 물론, 3박4일 노숙⛺까지 불사한다는데.. 대체 왜 이렇게 맥캘란을 못 사서 안달일까요? 인기 비결 세 가지를 꼽아 봤습니다.

1️⃣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맥캘란을 소유한 영국 에드링턴 그룹은 매년 거래 실적, 시장 규모 등을 평가해 국가별 배정 물량을 결정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넘치다 보니, 우리나라 배정 물량이 쬐~끔👌밖에 안 된대요. 가질 수 없어 더 갖고 싶은 그 맘.. 아시죠...⭐?

2️⃣ 명실상부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이자 투자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어요. 2019년 '맥캘란 파인앤드레어 1926년 60년산'이 위스키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그 가격은 무려... 25억 원😮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해가 갈수록 가격이 오르니, 리셀(resell), NFT,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의 위스키테크(위스키+재테크)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대요.

3️⃣ 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위스키입니다. 맥캘란은 스페인의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를 잘 사용하는 증류소로 유명하죠. 글렌드로낙, 글렌파클라스와 함께 셰리 위스키 3대장, 셰리 몬스터👾라 불린답니다. 최근에는 원가 절감으로 인해 셰리 몬스터의 면모가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마셔보면... '아! 이게 셰리구나🤔'를 단번에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구할 수만 있다면요😅)

한편, 오늘 리뷰할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는 맥캘란 중에서도 가장 엔트리급이에요. 유러피안 셰리 캐스크 + 아메리칸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 호불호 없이 대중적인 맛을 자랑한다는데... 과연 그럴지! 바로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 Tasting Talk

롤스로이스🏎️보다는 그렌져🚗 ?

1️⃣ 니트로 마실 때

👼 위라니 : 향은 진짜 상큼하고 달달한데, 살짝 비린내가 나! 발베니보다 캐러멜, 바닐라 향이 진하다.

🛌 위영감 : 확실히 과일의 시트러스와 가벼운 셰리 향이 매력적이야. 군고구마🍠 같은 향도 살짝 나는데...?

👼 위라니 : 맛은 향이랑 굉장히 비슷해! 부드러운 목넘김 + 상큼한 향. good!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위영감 : 와 맛있다! 시큼한 셰리 맛이 인상적이고, 서양 배랑 계피 맛도 나. 꽤 스파이시한데도 엄청 부드러운 걸 보니 밸런스가 좋긴 하다.

2️⃣ 온더락으로 마실 때

👼 위라니 : 음... 고무 향 나는 텐텐 냄새? 아까 말한 비린 향이 극대화되고, 약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

🛌 위영감 : 얼음이랑 섞으니까 시트리스한 풍미가 극대화되긴 하는데, 위라니가 말한 고무 향이 강해져서 별로다.

3️⃣ 하이볼로 마실 때(feat. 탄산수, 토닉워터)

👼 위라니 : 탄산수랑 섞으니까 왠지 더 비린 것 같아. 전체적인 향이 약간 죽고, 비누 향(?) 같은 인공적인 향이 나는 것 같아서 아쉽다.

🛌 위영감 : 오 역시 진리의 토닉! 다만 캐라멜 향이 진해지고 시트러스한 캐릭터는 좀 약해지는 듯.

➕ BONUS : 위스키 좀 아는 분들을 위한

"적당한 가격으로 경험하는 유~명한 셰리 위스키🍷"

맥캘란은 현재 대한민국 위스키씬 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위스키입니다. 높은 유명세만큼이나 달달한 바닐라, 상큼한 과일, 그리고 가벼운 셰리향이 잘 어우러져 있고, 약한 초콜릿과 담뱃잎의 향까지 숙성연수 대비 꽤나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향과 비슷하게 달달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스파이시해, 직관적으로 ‘맛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오픈런, 폐점런, 몸싸움까지 하면서 구할 만한 술인가에 대해서는 갸우뚱 거리게 됩니다. 맥캘란 말고도 셰리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대체재는 많거든요. 적당한 가격으로 유~명한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추천할만 합니다. 니트와 하이볼은 🙆, 온더락은 🙅

💬 Whiskey Knowledge

오픈런에 실패한 당신을 위한, 가성비 셰리 위스키 TOP 3️⃣

오늘 소개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작년에 비해서는 올해 물량이 많이 풀렸지만, 여전히 오픈런이 아니면 쉽게 구하기 힘든 위스키죠.😥 항상 오픈런에 실패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발품 없이도 꽤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입문용 세리 위스키 TOP3를 선정해 봤어요. 접근성은 물론, 가격(10만 원 정도)까지 고려한 리스트랍니다. 어쩌면... 맥캘란보다 더 맛있을 수도 있다구요!😋 그럼 같이 한 번 알아볼까요?

1️⃣ 찐~득한 셰리 위스키 명가🍷, 글렌드로낙 12년 (GLENDRONACH 12YO)

위영감이 선정한 '셰리 위스키 입문자에게 무조건 추천하는 술 1위'! 바로 '글렌드로낙 12년(GLENDRONACH 12YO)' 입니다. 셰리 명가로 유명한 글렌드로낙 증류소에서 출시하는 이 제품은 '페드로 히메네즈',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최소 12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사용하여 만든 풀 셰리 위스키로, 꾸덕하고 찐~득한 셰리의 특징을 잘 살린 맛이 특징이죠. 알코올 도수 43%에 가격도 9~10만 원 정도로 착한 글렌드로낙 12년. 집에 꼭 하나 구비해야할 상비 위스키 중 하나랍니다.

2️⃣ 빌리 옹👴의 또다른 셰리 역작, 글렌알라키 12년(GLENALLACHIE 12YO)

네, 또 킹갓제너럴 빌리 워커 형님이 만든 위스키, 바로 '글렌알라키 12년(GLENALLACHIE 12YO)'입니다. 글렌알라키 12년은 버번 캐스크, 셰리 캐스크, 버진 오크 숙성을 거친 제품으로 찐~한 셰리의 맛과 함께 달콤한 꿀, 바닐라, 상큼한 과일의 풍미까지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합니다. 맛도 향에 전혀 밀리지 않고 오렌지 껍질, 꿀, 다크 초콜릿 등 진한 맛이 인상적. 게다가 46%의 짱짱한 알코올 도수에 11만 원 정도로 착한 가격까지, 어디 하나 빼놓을 데 없는 위스키랍니다.

글렌알라키 12년 리뷰 보기😋

3️⃣ 셰리 광인😳이 만들어낸 위스키, 탐두 12년(TAMDHU)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입문용 가성비 셰리 위스키는 '탐두 12년(TAMDHU 12YO)'입니다. 탐두는 오늘 소개한 위스키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제품이지만, 알고보면 셰리 집착 광인이 만든 풀셰리 위스키죠.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만 12년 간 숙성한 탐두는 위에서 소개한 다른 제품에 비해선 가볍고 은은한 셰리 캐릭터가 특징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도수는 43%에 가격은 10만 원 정도로 가까운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소개하고 싶은 셰리 위스키가 너무 너무 많았지만, 오늘은 입문용으로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으로만 선정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놀리지는 어떠셨나요? 위스키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보내주세요, 최대한 성심성의껏 독자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위스키와 함께 Freaky한 금요일 되세요! 😄

📰 Whiskey News

새로운 위스키는 언제나 환영이야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BRENNE)' 출시

아영FBC에서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을 출시했어요. 프랑스에서 만든 위스키인 만큼 꼬냑 지역의 전통 증류기로 증류하고, 프랑스 리무진 오크통과 꼬냑 오크통에서 숙성해 스카치 싱글몰트보다 더 섬세하고 부드럽다고 해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총 3종으로 약 10~20만 원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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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매일경제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스카츠 그레이’ 출시

아워박스에서 '스카츠 그레이'를 출시했어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증류소(달모어로 추정)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과 인버고든 증류소의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했다고 합니다. 7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0%, 가격은 1만 원대 후반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성비 좋은 데일리 위스키는 언제나 환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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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