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Sidegoody, Make Money

본격 투잡 독려 뉴스레터 #4
1일 1포스팅, 그 어려운걸 해냅시다

투잡 블로거에 가능성이 보인다면? 인터뷰로 고고! 👇👇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그 '세수하면이병헌'을 운영하는 황성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했고, 블로그 수익이 본업에서 얻는 수익보다 많아지게 됐어요. 그래서 6개월 정도 검증기간을 거쳤고, 현재는 퇴사 후 블로그 확장 및 사업화 준비 중입니다.

🐤  본업과 투잡의 비중, 당시에 대략 어땠나요?
💻  비율로 따지면 회사 7, 블로그 3 정도였어요. 당시에 맞벌이였거든요. 육아랑 가사까지 다 끝내면 밤 11시인데, 그때부터 잠 줄이고 새벽 3~4시까지 블로그 독학했어요. 3~4년 정도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  헉... 저희는 아무래도 안되겠네요. 왜 블로거였나요?
💻  사실 맞벌이를 하니까 아이 등/하원 및 가사까지 하려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밤 시간을 쪼개야 하는데 신문배달이나 대리운전을 해보니 시간 대비 효율이 높지 않은거에요. 그래서 차라리 집에서 하는 일이 낫겠다, 싶어서 찾아보게 됐죠. 처음 시작할 때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대중적이지 않았는데 블로그는 오래됐어도 잘만 정착하면 수익 창출이 가능해보였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죠.

🐤  트래픽형 vs 콘텐츠형, 어디에 속하시나요?
💻  콘텐츠형인 것 같아요. 초반에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IT 분야 이슈에 대해 다루면서 검색을 유도했어요. 시간이 흐르고 자리를 잡으면서 콘텐츠형으로 넘어가고 있죠. 블로그에서 다져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튜브로 콘텐츠를 확장하기도 했어요.

🐤  수익이 가장 궁금합니다! 얼마 버시는지 시원하게 이야기해주세요.
💻  저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해서 7~8개월 후에야 수익이 생겼어요. 100만원 이상은 1년 이후였구요. 현재는 블로그만 평균 1~2,000만원이 매달 수익으로 생기고 있어요. 이런 노하우를 활용해서 전자책을 발행했는데, 전자책 + 유튜브 + 비공개 강의 등등을 포함하면 매달 1,500 ~ 2,000만원 사이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원고료 수익이 제일 높은데, 원고료를 받으면 정해진 단가도 있고, 제 시간을 다 투자해야해서 더 많은 수익을 얻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지금 준비 중인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바꾸고 싶습니다!

🐤  블로그는 노출도 중요하고, 알고리즘도 잘 알아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팁이 있을까요?
💻  💚우선 네이버에게 잘 보이는게 중요해요.💚 포스팅할 때 방문자 수나 상위 노출을 위해 특정 키워드를 계속 겨냥하면 저품질로 가는 지름길이죠. 노출을 신경쓰기보다는 누군가한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쓰는게 더 롱런할 수 있고 평가도 좋게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나에게 맞는 키워드를 찾는게 중요한데요. Big 키워드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게 중요합니다. Big 키워드에서 쪼갤 수 있는 세부 키워드로 상위 노출을 하는게 정석이기도 해요. 네이버 통계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네이버 통계에서 키워드의 한 달 검색량을 알 수 있거든요. 그럼 그 검색량과 내 블로그 평소 방문자 수와 비교해보는거죠. 만약 방문자보다 검색량이 높다면 그 키워드는 쓰면 안돼요. 검색량이 낮은걸 찾아서 써야 노출이 될 수 있겠죠.

🐤  장 / 단점은 뭘까요?
💻  장점은 모든 사건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단점은 직업병인 것 같은데, 하루라도 빠지면 불안하다는 점이에요. 방문자 수에 연연하게 되는데, 하루라도 포스팅을 못해서 방문자 수가 떨어지면 계속 생각났구요. 내 글이 노출이 잘 안되면 괜히 가족들한테 까칠하게 굴기도 했어요. (그건 아직도 미안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이 단계까지 오면 오히려 단점을 커버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수익이 따라오고 있다는거니까요.

🐤  아직도 수익을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경쟁력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  "빨리 쓰고 끝낼 것인가?" 또는 "누가 내 글을 볼 지 항상 고민하는 글을 쓸 것인가?"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마 다른 블로거 분들도 공감하실거에요. 네이버에는 단순 정보성, 키워드 노출만 위해 쓴 글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리뷰를 남기기 위해 노력한게 가장 큰 경쟁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도 누군가 "도움이 됐다"는 댓글이 달아주실 때 제일 뿌듯합니다!

🐤  블로그 그리고 블로거의 미래는 어떨까요? (좀 어려운 질문이긴 하네요)
💻  올드하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네이버 자체도 탈 블로그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 네이버에 인플루언서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는데, 이것 자체가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방향성을 잡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요. 블로그가 확장된 또 다른 서비스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콘텐츠 시대잖아요. 콘텐츠의 기본은 바로 글쓰기이고요. 글쓰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상하는 능력을 갖추는게 경쟁력의 시작이겠죠. 그런 면에서 블로그만큼 큰 영향력있는 플랫폼이 없다고 생각해요. 

V 나만의 키워드 찾기! 
   세상에 이런 키워드로 블로그도 있다고?? 
   사례 리서치부터 해보자구요!
1. #교통시설전문 https://blog.naver.com/newpark314
(앞광고, 뒷광고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사이드구디는 매 투잡마다 평가표를 제공합니다. 세상 처음 도전해보는 투잡인데, 주도면밀 + 치밀해야하지 않겠어요?
SideGoody는 흔한 문과 직장인 2명, 프리랜서 1명이 
"우리는 뭐 해 먹고 살아야하지?" 
고민하다 시작한 스터디입니다.
한 달에 3번, 스터디를 여러분에게도 살짝 보여드려요. 
(💡SideGoody에 불 켜지는 시간은, 퇴근 후 18시부터!💡 
메일 답장은 모두 18시부터 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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