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로봇 #라즈베리로봇 #셰프로봇 까지! 🧑‍🔬신기한 #신기술_연구_소식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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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th Letter in 2022
2007년,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15년이 흐른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그렇다면 커피는 어떨까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미래에 우리는 어떤 커피를 마시게 될까, 상상해본 적이 있나요?

“ 15년 후에는 어떤 커피를 마시게 될까” 라운지엑스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게 바로 이 질문의 답변입니다.
로봇 바리스타가 건네는 인사, 집을 나서며 앱으로 주문하면 도착시간에 맞춰 준비되는 커피,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고층까지 음료를 배달해주는 인빌딩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라운지엑스가 꿈꾸는 미래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익숙해질지도 모르겠어요.

3년 전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리고, 오늘까지 무려 8개 매장을 선보였던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가 좀 더 새로운 브랜딩으로 탈바꿈해 찾아옵니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미래의 커피를 소개하는 공간, 라운지엑스가 만드는 새로운 카페의 기준을 만나보세요.

👀 Sneak a peek!
뉴스레터 구독자님들에게만 미리 소개해드리는 라운지랩의 더 새로운 로봇 소식!

그 정체는 바로... 라운지랩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완전 무인형 카페입니다. 4평이 안 되는 작은 공간에서도 기존 카페만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로봇 바리스타가 열심히 움직이며 음료 제조부터, 곁들일 베이커리 메뉴까지 함께 준비해준다고~
곧 정식으로 오픈 소식을 전하게 될 라운지랩의 신규 서비스 매장,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이번 달 로보틱스 아티클
- 좀 더 똑똑해지는 로봇들, 5월 로봇 기술 소식 
국내외 기업들이 로봇사업에 힘을 쏟으며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전자와 자동차, 통신, IT 업계에서는 로봇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일상생활 보조부터 헬스케어, 서빙·배달, 방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내놓고 있죠.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로봇 서비스 시장 변화에 발맞춰서, 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다양한 새로운 결과물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번 5월, 우리의 눈길을 끄는 신기술 연구 소식을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로봇 팔

이제 로봇은 바나나 껍질도 벗길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대의 연구진들이 바나나에 손상을 주지 않고 껍질만 깔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힌 건데요.
인간에게는 무척 간단한 작업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로봇이 이런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건 무척 인상적입니다. 과거의 로봇은 힘 조절이 어려워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은 으깨버리기 일쑤였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번 로봇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사람처럼 유연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로봇이 행동을 배우고 복제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로봇에게 수백 번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동작을 시연하는 심층 모방 프로세스를 사용했는데요. 그 결과 로봇은 복잡한 계산 없이도 바나나를 손상시키고 않고 껍질을 까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습니다.
수백, 수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훈련 과정을 13시간가량으로 단축한 이번 로봇은 57%의 성공률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기대보다는 조금 낮은 성공률이지만, 현재 우리가 식품 가공 산업에서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 라즈베리를 수확하는 로봇

바나나에 이어 라즈베리를 수확하는 로봇도 있습니다. 스위스의 엔지니어들은 라즈베리를 따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로봇을 훈련시키고 있는 건데요.
스위스의 대학 EPFL의 CREATE(Computational Robot Design & Fabrication) 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실리콘 라즈베리를 먼저 개발했는데요. 라즈베리 모형은 유체 센서가 달린 실리콘 튜브로 구성되어 있어, 과일에 얼마나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라즈베리가 제공하는 피드백은 로봇이 과일을 손상하지 않고 수확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로봇이 라즈베리가 있는 위치를 보고, 수확할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을 토마토, 살구, 포도와 같이 수확하기 어려운 다른 과일에도 적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간을 측정할 수 있는 로봇 셰프

입맛은 같은 음식을 놓고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까다로운 영역이지만, 로봇 셰프가 개인의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시대가 아주 먼 미래의 얘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원들이 음식물을 씹는 단계에서 간의 변화를 측정한 로봇 셰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건데요. 로봇 셰프가 더 나은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음식물을 씹는 과정의 여러 단계에서 맛을 평가하도록 훈련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토마토를 곁들인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 뒤 믹서를 이용해 씹는 과정을 모방하고, 로봇 팔에 부착된 염도 센서를 활용해 3단계에 걸쳐 간을 측정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로봇은 맛을 더 잘 이해하고 짠맛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맛 지도를 제작할 수 있었는데요.
연구팀은 로봇 시스템이 씹고 맛보는 과정을 더 현실적으로 모방할 수 있길 바랐고, 이후에는 사람의 침에 존재하는 효소를 모방하기 위해 화학 시약을 사용해 타액이 맛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소개해드린 것처럼 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행동을 좀 더 섬세하게 모방하면서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전해드린 소식들은 아직 개발 단계의 연구 결과에 불과하지만, 이런 속도라면 똑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로봇을 만나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국내외 아티클을 재구성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로보틱스 트렌드 뉴스
지난 한 달간 있었던 국내외 로보틱스 회사들의 소식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업 뉴빌리티, 2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기업인 뉴빌리티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로봇 스타트업이 23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낸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흔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끕니다.
뉴빌리티는 도심형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등을 개발하고 있는 로봇 기업인데요. 지난해 인천 연수구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 송파구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가 아닌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게 특징이죠.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대규모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올해에는 새로운 배달 플랫폼 ‘뉴비고’를 앞세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 체인 잭인더박스, 미소 로보틱스와 제휴해 로봇 튀김기 시범사용

미국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잭인더박스(Jack in the Box)가 미소 로보틱스와 제휴해 로봇 튀김기 등을 사용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시범 매장에서 미소 로보틱스의 Flippy2와 Sippy 제품 라인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미소 로보틱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봇들은 모두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상업용 주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Flippy2는 감자튀김, 타코, 치킨너겟 등 튀김을 요리하는 프라이어 스테이션을 자동화하고, Sippy는 음료 제공을 자동화할 예정입니다.
잭인더박스의 COO인 Tony Darden은 “로봇 기술이 매장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팀원들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증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로봇 도입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로봇화 치킨 윙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Wing Zone Labs 출시

미소 로보틱스를 론칭시킨 벤처펀드 Wavemaker Labs와 미국의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Wing Zone이 협력해, 치킨 윙 프랜차이즈를 로봇화한 Wing Zone Lab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Wavemaker는 LA를 포함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향후 몇 년간 최대 20개가량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데요. Wing Zone Labs는 올해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매장들은 미소 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인 Flippy2를 활용해 치킨 윙의 튀김 스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Wing Zone Labs는 앞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기술 혁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매장을 완전히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점점 더 많은 체인 레스토랑들이 자동화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가는 흐름은 분명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5월 라운지랩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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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도 가장 빠르고 흥미로운 
🤖로보틱스 뉴스 + 라운지랩 소식🗞 전해드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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