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결산 #2024년 트렌드 #IMHR의 올해와 내년은?
2023.12.29. 💎 2024년 더 나은 HR을 준비하며
안녕하세요? IMHR입니다.
올해 마지막 뉴스레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채워보려고 합니다. 올해 보낸 뉴스레터 중 여러분이 가장 많이 읽어 본 HR에 대해 곱씹어 보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2024년 HR 트렌드와 엮어 정리해 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IMHR의 올해를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나눠보며 새해를 맞이하려고 해요.

여러분의 2023년은 잘 지나가고 있나요?
저마다 다양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테지만, 여러분께 바라 마지않는 것은요. 지나가는 것에는 뜨거운 안녕을, 다가오는 내일은 기대로 가득찬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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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 중심의 변화, Z세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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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명 HRer 구독자들의 선택은?
올해 뉴스레터 결산 x 2024년에도 계속될 HR 트렌드는?

한 달에 2번, 총 23번의 뉴스레터를 보내며(오늘이 24번째!) 여러분과 만나왔습니다. 올해 가장 많이 본 HR 주제가 무엇이었나, 하며 뉴스레터를 살펴보니 신기하게도 2024년 HR 트렌드와 통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트렌드는 갑자기 튀어나온 유행이 아니라 흐름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그래서 올해 뉴스레터 결산과 함께 2024년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트렌드를 몇 가지 꼽아봤습니다. 여러분의 Pick은 무엇이었는지 확인해 보시고,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1위] 🌱챗GPT가 짚어주는 3월에 해야 할 HR 이슈는? 2,874명 pick (오픈율 42.6%) 

올해 가장 많이 본 뉴스레터는 '챗GPT' 이슈였습니다. 챗GPT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났어요. 저희도 챗GPT와 문답하며 뉴스레터를 만들어 볼 정도로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AI 기술은 2024년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제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호기심을 넘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할 주제입니다.

[2024 트렌드] GenAI x HR 기술

챗GPT가 등장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챗GPT를 비롯하여 다양한 GenAI(생성형AI) 기술이 소개되었고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거의 모든 분야(HR 마저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요한 것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조직이 AI 기술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얼마 전 국내 모 은행의 콜센터를 AI 챗봇으로 대체한다는 소식과 그에 따른 이슈가 기사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되면서 고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업무 자동화에 따른 프로세스를 재구축해야 하는 등 채용부터 조직 운영에까지 고민해야 할 HR 이슈가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불어 HR 기술(Tech)의 정교함과 지능 수준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용 업무는 AI가 도맡아 하고, 예측과 시뮬레이션은 ML(머신러닝)이 한다면 어떨까요? 업무의 단순한 대체가 아닌 놀라운 수준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HR 기술은 리더가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HR 기술은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탐색하는 핵심 도구가 될 전망으로, 조직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인재를 더 잘 관리하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HR 기술을 잘 활용하는 법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많은 관심을 보인 주제는 '일하는 우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되었고, 팬데믹을 잘 넘겼나 했더니 AI의 등장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려워져만 갑니다. 그래서인지 일에 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가 HRer의 많은 공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에 대한 고민은 개인을 넘어 사회와 기업의 차원에서 고민해야 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더 이상 우리는(MZ로 대표되는) 회사를 위해, 조직을 위해 일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업의 우선과제는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다음의 2024 트렌드를 통해 더 알아볼게요.

[2024 트렌드] Upskilling + L&D(Learning And Development)

2024년에는 기업의 인재 확보 및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가지로 구분하여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기술(Skill) 관점에서 인재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L&D(Learning And Development)에 대한 리더의 역할과 참여를 제고하는 것입니다.

첫째, 기술(Skill) 역량은 이제 필수 역량이 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그로 인해 우리는 디지털 작업 환경에 훨씬 의존하게 되었고, 되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업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정교하고 강력한 기술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인재 적합성에 있어서도 기술 기반 역량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둘째, 리더는 L&D, 학습하고 개발하는 문화를 촉진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갖춰야 할 때입니다. 특히 '조용한 퇴사'의 흐름이 계속되는 지금 시대에, 구성원 개개인이 업무에 몰입하고 조직에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경영진과 직원 간의 인식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인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경영진의 절반은 L&D 프로그램과 학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대부분의 직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요. L&D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레터 3위는 '조직 갈등 관리'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조직 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직장인이 많다고 해요. 심지어 퇴사 이유로 꼽는 응답도 적지 않습니다. 사람 간 갈등의 원인과 상황은 다양하지만, 조직 안에서의 갈등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에 답이 있습니다. 부서 간, 직급 간, 업무 간 등 맥락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찾는 것, 이것이 바로 갈등 해소의 시작입니다.

[2024 트렌드] 조직 중심의 변화, Z세대 관리자 

MZ식 화법, MZ식 사고, MZ식 문화 등 MZ세대 트렌드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Z세대 이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Z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제 막 직장에 입사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팀을 관리하는 세대가 되었다는 것에 있는데요.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Z세대는 조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문화 등에 대해 서로 다른 기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 속에서 자라왔고, 기성 세대와는 다른 소셜 코드와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이 갖고 있던 오랜 문화나 문법은 효용 가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Z세대 관리자는 하향식 권력 구조에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 업무에 대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합니다. 피드백, 책임과 권한, 관계 등 모든 면에서 다른 기대치와 접근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직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한 결정을 문서화하고 연구하는 문화를 추구합니다.

어떠한가요? 조직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관리자, 그리고 관리자의 중심에 있는 Z세대가 이끄는 문화적 변화는 단지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변화 속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는 구성원 개인에 더 초점을 맞춘 "확장된 직원 경험"을 들 수 있습니다. 보상에 있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현실적인 보상 모델이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급여 주기, 역할에 대한 보상, 출퇴근 여부에 따른 옵션 등 급여 시기와 방법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조직에서 기술을 다룰 때에는 직원이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보다 기술이 우선되지 않도록, 직원이 기술에 호기심을 갖고 역량을 개발하고 참여하게 하는 환경(Staying Human)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IMHR의 올해와 내년은?
IMHR의 2023년을 돌아보며

연말에 한 해를 돌이켜보면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는 의미있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올해 저희를 믿고 멤버십을 맺어준 회원사 및 회원님들, 그리고 즐겁게 고민하고 일할 수 있었던 컨설팅 프로젝트, 새로운 멤버들을 맞이하며 새로 도모한 작업 등 일적으로도, 내부적으로도 기억할 만한 일들이 많았어요. 

지나간 일에는 좋은 일만 기억에 남는다고 했던가요. 아쉬웠던 일은 흘러가게 두고, 오래 기억하고 싶은 일은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곱씹어보고 싶습니다. (아쉬운 일은 잘 기록했다가 내년에 잘하기로 해요)

[23년 상반기] IMHR for me 콘텐츠 멤버십 론칭

HR 서비스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HRer를 위한 '콘텐츠 멤버십' 론칭이었습니다. IMHR이 하는 컨설팅, 자문, 코칭 등의 서비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것이었는데, 우리와 같은 HRer, 개인을 위한 서비스로 확장하며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HR 콘텐츠를 모아 큐레이션으로 꾸리고, 생각을 콘텐츠로 담아 전하는 일은 꽤 괜찮은 일(work)이라는 걸 느끼며 앞으로 만날 분들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23년 하반기] 좋은 HR을 만드는 다양한 동료들의 힘💪

올해 하반기에는 안팎으로 다양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소위 '일로 만난 사이'지만 어느 때보다 동료의식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죠. 비즈니스 파트너, 심리 전문가, 콘텐츠 에디터, 스타트업 HR 빌더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서비스 기획과 세일즈 면에서 깊은 고민과 시도를 꾀할 수 있었습니다.

- In progress : 급여 서비스 및 HR 서비스 플랫폼과의 비즈니스 협업
- Testing : 심리 등 전문 분야와의 협업, 미디어를 결합한 콘텐츠 시도 등
- Done : HR 프랙티스 현황 진단 서베이 론칭 및 리포트 제작

마치 꽉 차있는 칸반보드처럼 여러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좋은 HR에 공감하고, 함께 만드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어떤 일은 기대만큼 오래 걸리고 잘 되지 않기도 하지만, 아이디어를 나누며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은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IMHR은 '진행 중' 보드를 더 많이 채울 수 있기를!
[2024년에는...] Higher and Stronger🎢

2023년까지 빠르게 시도하고 움직였던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보다 더 큰 성과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업데이트/업그레이드하는 IMHR이 되고 싶습니다.

HR이 하는 일이 시즌마다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일은 더욱 다이내믹하잖아요. 저희 역시도 좋은 HR을 지키며(잃지 않고), 좋은 HR의 새로운 면을 고민하고 발견하는 일을 계속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 2024년은 이 노래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 Daft Punk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새 구독자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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