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레터 - 통 커진 나를 위한 '작은 사치'...어디까지 해봤니?

매주 화요일

온라인 쇼핑 시장 동향부터 매출을 올리는 🍯팁까지! 파스토 회원에게 보내드리는 화요레터입니다😉.

👉 한 주간 뉴스

통 커진 나를 위한 '작은 사치'...어디까지 해봤니?

샤넬이나 에르메스 등 명품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을 서는 '오픈런' 광경은 이제 '흔한 일', 나를 위한 '작은 사치'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 셈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드나드는 온라인몰에서조차 구매객 단가가 높아지고 있어, 이베이코리아 이달 구매객 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
호텔서 즐기는 7만원대 '애프터눈 티 세트', 무착륙 관광비행, 관광·명품쇼핑, 럭셔리 욕조, '가든 오피스' 짓는 영국인들

AI+이커머스 시너지 기대↑…네이버 신사업 투자 활황

네이버, 최근 AI와 이커머스 분야 신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어, 상반기 중으로 초대규모 AI 모델을 공개, 관련 사업의 미래상을 그린다는 계획뿐만 아니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드는 등 사업 수익성이 높은 분야 위주로 과감한 투자
2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네이버 AI 나우’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공개, 향후 AI 분야 사업 방향성을 공유
초거대 AI를 검색 관련 서비스 위주로 적용 중이지만, 데이터 추론, 분석, 창작까지 가능한 점을 살린다면 기존 AI 관련 서비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도 가능할 전망, 다만 초거대 AI 관련 서비스 확장보다 당장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방시혁 에그타르트’, ‘정용진 이모티콘’… MZ세대에 먹히는 회장님 마케팅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개발한 에그타르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닮은꼴 캐릭터 ‘제이릴라’ 등 그룹 총수가 직접 나서는 마케팅이 소셜미디어와 트렌드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어
‘하이브 인사이트’ 뮤지엄샵에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 완판 행렬, 정 부회장이 제이릴라를 ‘저격’하는 게시글에는 ‘형님, 쌍둥이 동생한테 화내시면 안 됩니다', ‘개그맨보다 더 웃김', ‘굿즈 나오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이 1000개 넘게 달려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 카카오는 라이언을 캐릭터 사업뿐만 아니라 금융업, 웹툰 등 다양한 신사업에 적극 활용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디테일한 서사가 있는 부캐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 친밀감을 형성하면, 이는 곧 브랜드 충성도로 연결된다”면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더욱 쉽게 다양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어 많은 기업이 시도하려는 분위기”라고

MZ세대 사로잡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최근 식품유통업계에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이종·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트렌드
예스24 X 오뚜기, 곰표 X CU, 팔도 X 미샤, 동원F&B X 써스데이 아일랜드, 하이트진로 두꺼비 콜라보가 대표적 사례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콜라보, 협업 마케팅은 소비자 접점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따지는 젊은 세대들의 흥미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브랜드를 알려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해 이종간 협업 마케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아버지가 소주 귀엽다며 드실 뻔" 굿즈 마케팅 선 넘었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상품에 재미를 더한 '펀슈머' 마케팅이 대세.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
문제는 이 굿즈들이 재미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안전과 같은 기본 원칙을 소홀히 여기고 있다는 점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 관리를 위해 생활화학 제품이나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인·혼동해 섭취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컬래버를 규제할 수 있도록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핸드메이드 플랫폼 ‘팬덤 마케팅’

아이디어스는 손으로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디저트 등을 만드는 ‘작가’를 발굴하고 양성해 그들이 만든 수공예 작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해 2019년 입점 작가 1만명, 지난해 2만명을 돌파. 현재 입점 작가 2만2000명,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기록
막대한 홍보 비용도 작가 지원에 쓰여. 지난해 홍보 비용 300억원의 대부분을 빅 모델을 기용해서 아이디어스 TV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닌, 작가들의 작품을 광고하는데 사용
아이디어스의 목표는 핸드메이드 생태계를 구축하고 핸드메이드 문화를 만드는 것. 오프라인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아이디어스 스토어는 인사동, 수지, 구로 등 세 곳에서 운영중

환경 문제는 마케팅의 대상이 아니다

소비재 시장의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최근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달라는 소비자의 요구도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플라스틱 문제를 마케팅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한 방법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내서 기업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도 있어
기업이 환경 문제를 마케팅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이유
1) 환경 문제의 해결이 지극히 어렵기 때문. 환경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마케팅적으로 ‘그린 이미지’를 만들려는 기업을 분명하게 구분지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밖에 없어 2) MZ 세대들은 기존 세대들과 비교하여 진실성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가지는 세대
이제 소비재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그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기여하는 일

상세페이지 작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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