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호 / 2023년 12월 8일 발행
One Pick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급가속...철도, 최대 8.5년 앞당긴다"


정부가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2기 신도시 대비 도로는 2년, 철도는 최대 8년 6개월 앞당겨 개통시켜 입주 전 교통인프라를 공급하겠다는게 핵심이다. 철도의 경우 5년 단위 국가철도망계획이나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개발사업자가 사업비를 100% 부담하는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할 수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자체 등과 이견이 생길 경우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국토부 내 '갈등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르포

[르포] GTX-A 3공구 '대곡정거장' 현장...민자구간 유일 지상건축물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자 구간 중 유일한 지상 정거장이 건설되고 있는 경기 고양시 대장동 3공구 현장을 찾았다. 체감 온도 영하 5도 날씨와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3공구 안전 관리자가 방한복을 입고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현장 크레인이 자재를 들어 옮기고 있었다. 벽면 위로 한국어와 중국어 같이 표시된 "낙하물 주의, 상하 동시 작업금지", "추락주의, 안전 고리 체결 철저"라는 현수막이 기자의 눈에 들어 왔다. 옆 벽면에는 “품질,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같이 걸려 있었다.

계절별 철도안전예보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 안전예보
                              (겨울철)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 코레일ㆍ서울교통공사 겨울철 안전대책
* 최근 5년간 주요 겨울철 사고장애 사례

"최근 5년 간 12~2월 발생한 철도사고는 총 78건, 사상자 65명"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ㆍ한파 대비 필요"
주간뉴스

강호축 핵심철도 '충북선 고속화' 궤도 오른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지난 1일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봉양 간 기존 복선전철을 시속 250km(설계속도 기준)로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85.5km로 기존 청주공항, 증평, 도안, 음성, 주덕, 충주, 봉양, 제천 등 8개 기존역은 활용한다. 사업비는 충북도와 충주시 부담분 258억 원을 포함, 총 1조 90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주-원주복선전철 내달 착공식 연다


국가철도공단이 이달 중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내달 11일경 서원주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5일 공단 관계자는 "이달 중 여주-원주 복선전철 2개 공구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자와 계약이 체결되면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연장 22.2km로,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신규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GTX-A 수서-동탄 간 재정사업 구간이 본격적으로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4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철도시설 설치상태와 열차운행 체계,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 나머지 공구 시공사 윤곽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 12개 공구 시공사 선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7공구는 한양, 8공구는 HJ중공업, 10공구는 DL건설, 11공구는 두산건설, 12공구는 현대산업개발이 균형가격에 가장 가까운 가격을 써내며 각각 심사대상 1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개발,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개소 등에 투입하는 등 유지보수 업무를 과학화한다. 코레일은 지난 4일 오후 대전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 시연회를 열었다.

철도공단, 페루와 철도협력방안 논의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 페루대사를 만나, 양국 철도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페루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Luis Carpio Castro) 국장과 함께 공단 수도권본부를 방문한 대사 일행은, 면담에 앞서 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 부정승차와의 전쟁...SR,기동검표단 집중 투입


SR이 승객이 증가하는 연말에 SRT 부정승차를 방지하고, 안전한 열차 승ㆍ하차 문화를 확립하고자 4일부터 'SRT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한다. SR은 승객이 집중되는 열차에 부정승차가 발생하면,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매하는 대다수 승객들이 피해를 보는 만큼, 출근시간대 매진열차 등에 기동검표단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코레일네트웍스, 전찬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코레일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전찬호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상임이사)이 취임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1일 본사 사옥에서 전찬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찬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제도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철도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교통公-부산경찰, 도시철도 치안강화 맞손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경찰이 도시철도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기관은 부산 도시철도 승객과 시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을 위한 역사 시설물 확충 및 홍보활동 △역사 순찰 및 시설물 순회점검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대구지하철서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시작


대구교통공사가 역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개인물품보관창고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사는 개통 후 30년 간 비어있던 장소를 개발해 '셀프 스토리지'를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셀프 스토리지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최소한의 물건을 보유하려는 '미니멀 라이프'를 반영해 주거ㆍ업무공간 확장을 위한 캐비넷, 부스형태로 된 물품 보관 장소를 대여하는 서비스다.

올 인천교통公 최우수 전동차기술인에 이혜령 대리


인천교통공사에서 올해의 최우수 전동차 기술인에 귤현차량사업소 이혜령 대리가 선정됐다. 공사는 올 한해 동안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한 전동차 성능향상과 기술개발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3년 전동차 기술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구 25바퀴 사고없이 달렸다"...코레일 수도권광역本 이춘성 기관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병점승무사업소 소속 이춘성 기관사가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 이춘성 기관사는 1987년 철도와 첫 인연을 맺고, 1990년 기관사로 임명됐다. 이후 33년 간 안전하게 열차를 운행하며,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됐다.

"'댕댕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여행 어때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 반려견 이번 크리스마스때 반려견 동반 특별기차상품을 선보인다. 부산경남본부는 한국관광공사, 울산시, 울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댕댕트레인' 기차여행상품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댕댕트레인은 임시열차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철도협회 '글로벌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한국철도협회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생에게 우리 철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아미드호텔에서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석사과정 교육사업이다.
Opinion
"고드름이 발생하는 터널을 조사하여 구간별, 터널별로 인부를 배치하는데, 특히 야간시간대에 집중으로 작업을 한다."

"필자도 2년 반을 남겨놓고 퇴직했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적어도 20년, 많게는 40년 정도 근무한 직장을 그만두는 일은 어려운 결정인게 사실이다."

"역에는 이런 이름있는 매장을 더 발굴해서 입점시켜야 한다. 역은 지역과 함께 할 때만이 발전할 수 있다."
객원기자

[2번출구] 비행기 타는 것보다 더 힘드네...보안 끝판왕 '까오티에'


공항의 보안 구역을 통상적으로 '에어사이드'라고 부른다. 탑승권과 유효한 신분증이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짐 검사, 신체검사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용객 개개인의 안전을 넘어, 항공기 운항에 있을 위해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철도에서도 항공 못잖은 보안 구역이 설정되어 있고, 모든 짐을 엑스레이 검사기에 맡기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야만 타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 박장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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