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말아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 잡는 법
  • [밑미의 추천] 나의 중심을 찾게 도와주는 리추얼 추천!
  • [고민 상담소] 뒤처진 것 같아 비교하게 되는 짜몽이님의 고민
  • [이번 주도 밑미하세요] 책으로 만나는 리추얼 <오늘도 리추얼>

    메이트님은 다른 사람의 조언에 얼마나 귀 기울이는 편인가요?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막막함에 부딪히거나, 혼자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너무 자연스럽게 바깥에서 정보를 찾게 됩니다. 책을 읽기도 하고, 나보다 더 전문가 같아 보이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죠. 이렇게 정보를 모으고 조언을 듣는 과정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나 자신에게는 물어보지도 않은 채 외부에서 듣는 정보에만 의존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에 있어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내면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나의 외부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요?

    너무 많은 정보, 너무 적은 사색

    다른 사람의 말에 휩쓸리기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도 자기계발서에도 이렇게 하면 자신처럼 성공할 수 있다거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콘텐츠들이 범람합니다. 너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니 왠지 따라 하지 않으면 내 인생에 커다란 무언가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문제는 이렇게 남의 말을 듣고 외부로부터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하기 시작하면 점점 나의 의견, 나의 생각은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나 책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마치 나의 것인 양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꽤 똑똑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이 아닌 남의 생각을 옮겨서 이야기하는 것뿐, 자기 생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독서라는 것은 사고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의 두뇌로 사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대기만 하면 자신의 사고가 아니라 남의 사고에 복종하게 된다.”라는 말로 사색 없이 정보만 습득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모두 수용하면 안 되는 이유

    아래 이야기는 우리가 사고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노인과 아이가 당나귀를 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사람이 걸어서 가는 그들을 보고 조언했습니다. “바보같이 당나귀를 타지 않고 왜 걸어가나요? 노인이라도 당나귀에 타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조언을 듣고 노인이 당나귀에 올라탔고 아이는 그 뒤를 따라 걸었습니다.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노인은 당나귀를 타고 있는데 불쌍한 아이는 걷고 있다니, 아이를 당나귀에 태워야지!”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은 자리를 바꿨습니다. 아이를 당나귀에 태우고 노인은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길을 가고 있는데 또 다른 사람이 조언을 했습니다. “둘 다 당나귀를 타고 편하게 가면 되는데 왜 한 명만 당나귀를 타고 가나요?” 그럴 듯 해보이는 조언에 노인과 아이는 모두 당나귀에 올라탔습니다.

    이제 그들은 정답을 찾은 걸까요? 그때 길을 가던 누군가 그들을 비난하며 이야기했습니다. “당나귀가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 보이는데 두 사람이나 당나귀를 타고 가다니, 인정머리가 없군!” 노인과 아이는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당나귀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당나귀를 짊어지며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나귀는 타려고 있는 건데 멍청하게 당나귀를 들러메고 가다니! 노인과 아이가 제정신이 아니군!”

    나만의 중심을 잡는 방법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은 새로운 시각에 대한 관점을 얻고 나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말을 모두 귀 기울여 듣는다면 우리는 노인과 아이처럼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이 있고 각자 자신만의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내 중심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다 수용하려 한다면 우리는 그 어느 곳으로도 가지 못한 채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럼, 나의 중심을 잘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책이나 영상, 강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었다면, 그 의견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사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진짜 나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입니다. 권위자의 말이라도 의심하고 질문하며 내 의견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나의 중심을 만들기 위한 아주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2. 스스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는 고민이 있으면 너무 쉽게 밖에서 답을 찾으려 합니다. 다양한 관점과 정보를 모으는 것만큼 나 자신에게 물어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대답이 잘 나오지 않고 ‘모르겠다'라는 대답만 나올 때는 계속해서 ‘왜'를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왜 나는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걸까?’ ‘왜 나는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남에게 의존해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걸까?’ 와 같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다 보면 내 마음 깊숙이 숨어 있었던 진짜 내 생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밖으로 향해 있던 나의 시선을 내부로 돌려서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리추얼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10분이라도 나의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을 관찰합니다. 명상, 요가, 달리기를 해도 좋고, 책을 읽거나 집안을 정돈하거나, 글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어떤 방법이든 자기 행동과 생각, 느낌을 꾸준히 관찰하다 보면 나라는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고 나를 이해하고 나의 중심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중심을 잡기 위한 리추얼
    나의 중심을 잘 잡기 위해 어떤 리추얼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남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리추얼을 추천합니다!

    건강한 콘텐츠 식습관을 위한 <콘텐츠 소비 일기>

    콘텐츠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의식적인 콘텐츠 소비가 아닐까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리추얼 메이커 서민규님과 함께 오늘 하루 소비한 콘텐츠를 되돌아보며 회고합니다.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를 통해 나의 진짜 욕망과 마음을 알아보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단단히 만들어봐요!


    *리추얼 신청은 5월 4일부터 가능합니다.

    매일 똑똑똑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내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나 자신에게 물어봐 주는 거예요. 예술치료사인 강희진 리추얼 메이커가 평소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들을 매일 던져 줍니다. 질문에 답하다 보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건 물론이고 나와 훨씬 더 친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리추얼 신청은 5월 4일부터 가능합니다.

    내 안의 해답을 찾는 <수정 펜듈럼 명상>

    우리의 마음이 고요해지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집니다. 우리는 이미 내면에 답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외부의 소음과 내면의 복잡함들로 나의 진짜 답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죠. 리추얼 메이커 지야님의 가이드와 함께하는 4주간의 펜듈럼 명상으로 진짜 내가 원하는 내 안의 해답을 찾아보세요.

    *리추얼 신청은 5월 4일부터 가능합니다.

    짜몽님의 고민
    "뒤쳐진 것 같은 기분에 계속 비교하게 돼요"

    진로를 바꾸고, 몇 년을 방황하며 무기력한 시기를 보내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저보다 어린 분들이 몇 억을 모았고, 집을 샀고 하는 글을 볼 때마다 이제야 출발선에 선 저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 뒤처진 기분이 들어요. 물론 금전적인 것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사람마다 속도도 방향도 다르다는 건 알지만 자꾸 어떤 수치에 얽매여 남들과 제 상황을 비교하게 되네요. 나 자신에 좀 더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살고 싶은데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롤롤님은 생각보다 잘 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리추얼: 음악,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매일 꾸준히 기록한 나의 리추얼 기록이 책이 된다면? 리추얼 메이커 혜윤님이 매일 음악을 듣고 글을 쓰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밑미 메이트들과 함께 소통한 기록이 모여서 책이 되었어요.

    리추얼이 어떻게 내 일상을 마법처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도 리추얼 책을 확인해 보세요!

    5월 리추얼 신청이 코앞!

    밑미 리추얼에서는 완벽 대신 친절을 이야기해요. 힘들어도 피곤해도 무조건 리추얼은 해야 해! 가 아니라 내 진짜 마음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하는 거죠. 

    진짜 나와 좀 더 친해지고, 나에 대한 힌트를 수집하고 싶다면? 리추얼과 함께해요!

    🍊 리추얼 신청 오픈 : 수요일!(5/4) 저녁 6시!

    오늘의 밑미레터 주제는 남의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잡는 법입니다. 오늘 밑미레터 콘텐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세요. 나만의 사고를 정리하는 것은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 함께 올려주세요.

    스스로 판단하거나 생각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만이 권위를 존중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세계를 활짝 열어놓는다.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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