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소득공제율 확대! 음식, 숙박, 관광, 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분류된 업종에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80%까지 소득공제율이 확대됐다는 소식!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라는 초유의 상황. 계속 올라가는 괴리율로 원유 ETN 거래가 정지되고 가격은 급락을 거듭하는 지금 읽어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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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부동산 P2P 상품을 보다보면 수익률의 범위가 넓은 편이던데. 어떤건 7~8%인데 어떤건 18%가 넘어가는 경우도 봤어요.

🐲: 아마 부동산 담보 상품과 PF 상품을 본 걸 거예요. 일반적인 부동산 담보 상품은 차주가 소유한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 즉 이미 준공이 끝난 부동산들을 담보로 만들어지죠. 이때는 LTV(담보의 실제 가치에 대비한 최대 가능 대출금액의 비율)를 중요하게 봐야해요. 만약 동일한 담보에 대해서 선순위 채권(다른 P2P 대출 등)이 존재한다면 그 금액까지 다 합해서 LTV와 비교해봐야죠.

🐶: 요즘은 부동산 담보 대출 규제도 강화되고 시장 자체도 활발하지 않은 터라 이런 상품도 더 잘 살펴볼 필요가 있대요. 담보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 아파트 담보 상품을 더 선호하는 느낌?

🐲: 담보 가치의 변동 폭이 크지 않으면 가치 면에서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서울 지역, 유명 브랜드 아파트라고 해서 너무 현혹되면 안 되고 반드시 LTV, 선순위 채권 건수와 금액도 살펴보기!

🐶: 그럼 아까 수익률이 더 높은 부동산 상품들은 뭐예요? 대형 중개 플랫폼에서도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제법 많이 뜨던데요.

🐲: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상품은 수익률이 11~ 18% 정도로 일반 부동산 상품 대비 높죠. PF 상품은 준공 전의 '준공 계획' 혹은 준공 중인 부동산을 담보로 해요. 상품명에 PF 라는 표기보다는 신축, 건축자금 등의 키워드가 많이 보여요.

🐶: 맞아요. 00오피스텔 신축, ㅁㅁ센터 건축자금 이런 거 말이죠? 그런데 준공 계획이 담보라니. 물론 준공이 잘 끝나서 원리금을 줄 수 있을 만큼 수익이 난다면 좋겠지만 리스크가 꽤 높지 않을까요?

🐲: 수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리스크도 높다는 뜻이죠. 준공이 중단될 수도 있고, 준공이 완료된 후에도 분양/입주 리스크도 존재해요. 공실률이 높으면 예상한 수익에 못미치게되고 정상상환도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 투자자들 성향이 각기 다르잖아요. 물론 원금 무조건 보장! 파라면 P2P 투자를 하지 않을테고. 부동산 상품군에서도 중수익-중위험 지향파라면 담보 안정성을 확인한 아파트 담보 상품을, 고수익-고위험 지향파하면 PF 상품을 알아보면 되겠네요.

🐲: 맞아요. 제 주위에는 PF는 아예 투자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투자 비중을 아파트 90% PF 10%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PF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경우도 있어요. 목표 수익률이나 원금 손실 감내폭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라지는 거죠. 그런데 부동산 상품이나 PF나 담보와 구조 등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부동산 시장 내의 상품이라는 건 같아요. 부동산 시장에 이슈가 있다면 정도는 달라도 같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진정한 리스크 분산을 위해 다양한 상품군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이 두 개만 가지고 하는 것보다는 동산 담보, SCF, 신용 등 더 많은 상품군을 알아보는 게 낫겠죠?

🐶: (동산 담보나 SCF 둘 중 하나가 다음주 주제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