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시아 뉴스레터 제28호(23.11.)

💌 코라시아 뉴스레터 제28호

💕 발행일 : 2023. 11. 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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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평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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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유라시아대륙 횡단 귀국길 김현국 “러시아인 따스함 못 잊을 것”

… 군 제대 후 1990년부터 국경이라는 경계 밖으로 나가 30년 이상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유라시아대륙 현장에서 관찰하고 분석해 온 그는 지난 5월 중순 한국을 떠나, 11월 중순 귀국 예정이다. 탐험가 김현국은 올해 55세, ㈔세계탐험문화연구소 소장이다. 그는 지난 5월 10일 ‘길은 평화다’ 구호를 내걸고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후 캐스퍼를 타고 대장정에 나섰다. 그는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AH6) 기점인 부산을 거쳐 동해시에서 배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후 러시아 횡단도로, 유럽도로(E30)를 따라 하바롭스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독일 베를린을 지나 최종 목적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9월 6일 도착했다. …

23.10.29. 아시아엔 이상기 기자

평화통일 길목에서

'남북 가교'를 상상한다

… 독일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동독은 소련, 서독은 연합군에 의해 분할 통치되다가 1949년에 분단이 공식화됐다. 이후 중립 통일론, 베를린 장벽을 세운 대결기, 1969년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통한 전환기, 1970~1980년대 협력체제 구축기 등을 거쳐 1990년 10월에 통일됐다. 같은 해 12월에 연방의회 선거에서 헬무트 콜이 통일 독일 정부를 구성했다. 독일 통일은 밑으로부터의 평화혁명에 의해 시작됐지만, 동독인 절대 다수가 빠른 통일을 원하는 가운데 편입에 의한 통일로 귀결돼 서독의 엘리트와 자본에 의한 위로부터와 밖으로부터의 통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빚어진 통일의 결과를 강사는 동독인의 시각에서 회고하고자 했다.

23.11.20. 오마이뉴스 최순자 시민기자

남구, 폐선로에

‘열차형 통일 교육관’ 추진

광주 남구가 내년 버려진 철길에 ‘열차형 통일교육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광주 구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열차형 통일교육시설 도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개회식, 추진 배경설명, 발표, 토론,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 김병내 남구청장은 토론회에 앞서 “열차형 통일교육시설 도입 장소는 ‘남광주 농협 건너편 옛 철길 구간’과 ‘효천역-옛 남선연탄 구간’을 예상하고 있다”며 “폐선로를 활용해 새로운 통일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명소를 만들어 내년까지 선보일 수 있게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23.11.22. 광주매일신문 주성학 기자

남북평화 소망,

철조망 너머 삼재령에 닿았다

DMZ 평화의 길 코스는 서화 마을 주민들이 금강산으로 소풍을 떠났던 길을 따라 구성됐다. 차량을 통해 처음 들어선 대곡리 초소는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의 시작점으로 이곳을 지나면 민통선 안쪽으로 진입하게 된다. 대곡리는 이름처럼 약 27㎞의 긴 산골짜기가 있는 곳으로 DMZ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대곡리, 동계동, 적계리 등 누군가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다. 민통선 내에서도 비닐하우스나 논밭 등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거주는 할 수 없지만 민통선 내 주민들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농사 및 어업활동을 할 수 있다.

23.11.24. 강원도민일보 박재혁 기자

역사전쟁: 홍범도의 마지막 탄환

뉴라이트 세력들이 정부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여 친일의 깃발을 나부끼고 있다. 그리하여 육사와 국방부와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이자 50만 고려인의 상징인 홍범도 장군을 부관참시하려 한다. 홍범도 흉상 철거는 항일 독립투쟁의 숭고한 역사마저 역사·이념전쟁의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홍범도 장군이 누구인가? 항일 독립투쟁의 상징이다.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진정한 독립을 이룰 때까지.

〇 일시: 23.11.30.(목) 오후 6시 30분 ~ 9시

〇 장소: 충무로역 인근 '공간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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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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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문화와 생태를 활용한

아파트 공동체성 활성화 - 서순복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아파트단지들이 진정한 창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과 창의성을 매개로 한 도시재생의 모델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 콘크리트 아파트가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공동체로 활성화되기 위해 아파트 삶을 하나의 예술로서 고려하면 어떨까. 인간적 가치를 옹호하면서 아파트 삶을 하나의 극장으로 생각하고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삶을 문화적으로 접근해보자. 아파트 공동체성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생태(환경)가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

23.10.22. 광주매일신문 서순복

품자주자시민들 대표회장, 조선대 법학과 교수

(사)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 이사

[기고/칼럼] 사람을 존중하는 세상을 그리며 - 이계양

… 이에 대해 공자님은 단 한 마디로 해법을 제시한다. 인(仁)! 인(仁)은 공자의 중심 사상으로 사람들끼리 친(사랑)함으로 사람을 아끼고 사랑해 사람으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친함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로 각 사람을 그 상황과 처지에 맞게 사람으로 예우(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자면 공자님의 관심은 나 아닌 너, 다른 사람에게 있다. 인간의 본성이요, 인간이 실천해야 할 바른 도리인 인(仁)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

23.10.29. 광주매일신문 이계양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장, 품자주자시민들 공동대표

(사)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 이사장

[시론] 문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실험 - 광주예술로 / 주홍

… 2023년 광주예술로의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며, 이 존중의 태도가 기업과 예술인 서로에게 시너지를 일으켰고, 그 결과물은 예술작품이 됐으며, 협업의 과정은 함께 예술로 놀았던 경험과 기억으로 남게 된 것이다. 예술인들은 기본 소득으로 창작할 수 있었고 기관과 기업은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었다. 광주예술로 사업은 이렇게 사회적 가치를 이미 품고 있는 것이었다. 광주에는 이런 일을 수행하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센터가 있다. 두드려보시라!

23.11.09. 광주매일신문 주홍

화가,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치유예술가, (사)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 이사

💛 이 달의 코라 소식

따끈따끈 코라시아 소식

* 코라시아 활동과 회원들의 소식 등 다양하게 전해드립니다.

[공연] 2023 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

김원중의 달거리 11월 공연 - 귀신들은 뭐하고 있나

초대손님 : 김수지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 부이사장, 변호사)
출연 : 김원중과 느티나무밴드, 리디안팩토리, 한종면

❤️12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 안내❤️

일시 : 12월 18일 (월) 19시 30분

장소 : 빛고을시민문화관

(사)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과

김원중의 달거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3 김원중의 달거리

2003년부터 시작된 걸음을

20년이 흐른 올해, 마무리 하려합니다.

그동안 한마음으로 동행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풍성한 공연 과

하나하나 정성으로 준비하는 리셉션

그리고 여러분의 2024년을 응원하는

달거리 기념 달력 도 준비하고 있으니

달거리 공연을 사랑하는 코라시아 회원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12월 18일 (월) 19시 30분

달거리 시즌1 마지막 공연 에서

밝은 미소로 뵙겠습니다😊

💙 이 달의 후원 명단

👉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회비로 운영됩니다.

👉 이 달에도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과 평화의 걸음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후원회비(연회비) 납부 계좌 : 광주은행 1107-020-608244 (사)코리아유라시아로드런

💜 이 달의 문화 소식

코라시아가 소개하는 이 달의 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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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존재와 시간

이번 전시에는 대학교 시절 작업했던 작품부터 인간의 근원적인 삶의 본질에 대해 작업한 신작까지 망라되며 4개의 섹션 ‘민중의 아리랑’, ‘바람의 풍경’, ‘생의 노래’, ‘피안의 시간’으로 나눠 전시를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민중의 아리랑’에서는 1980년대 민중미술 작품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바람의 풍경’ 섹션에서는 1990년대 이후 그려진 풍경화 작품이 전시된다. 세 번째 ‘생의 노래’ 섹션에서는 나무와 꽃을 모티브로 삶과 생에 대해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 전시되며 ‘피안의 시간’ 섹션에서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 함의를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명 : 한희원 존재와 시간

✨기간 : 2023.09.07 ~ 2023.12.17

✨장소 : 시립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

✨관람료 : 무료

✨주최 및 후원 : 광주시립미술관

✨출품작가 : 한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