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REO는 소방관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소셜벤처 기업입니다. 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해 제품을 제작하며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그 가치가 지속되는 데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너울너울도 이를 본받아,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더 멀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업사이클링 굿즈'🔖와 '슛힝119'🕹 게임을 제작해 보았어요.

지난 호에서 바우가 소개했던 故 김범석 소방관님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하여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은, 화재로 생기는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돼요. 화재로 생기는 유해 물질, 높은 소음 등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위험 또한 매우 높죠.🤕

위급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구조 구급활동을 통해 우리를 지켜주는 소방관들이지만, 막상 그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요. 의학적으로 발병 원인이나 감염경로 등을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무상불승인이 내려져, 공무상의 재해로 인정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공무와 질병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에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요.😢

119REO와 너울너울은 이런 소방관들의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방관들에게 적절한 지원 및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제도의 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너울너울의 이번 콘텐츠가 큰 응원이 되어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