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미라클!
2021.4.14 | 317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신현규 특파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라클레터는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나가는 분들을 위해 기술, 문화, 경영, 일하는 방식, 도구(신제품) 등과 같은 모든 분야의 '최신' 소식들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라클레터만 구독하시면 최고의 혁신가에 가까워 지실 수 있게 말이죠. 오늘은 혁신을 만드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신 뉴스를 버무려 힘이 되는 스토리를 전해 드려볼까 합니다.

오늘의 에디션
  1. 욕 먹는 덕후들
  2. 덕후라도 괜찮아!
  3. (광고) 위코노미 챌린지!
  4. 이창수의 인공지능#2
  5. 바로잡습니다
  6. 이슈브리핑
욕 먹는 혁신가, 신경끄기 기술
#모난 돌들 #CEO #마크 맨슨

(출처=getty)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혁신하는 사람들은 흔히 을 먹어요. 이런 말들이 있죠?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키큰 양귀비 꽃이 잘려 나간다" (호주속담) (Tall poppy gets cut first)
  • "(말뚝이) 튀어나오면 얻어맞는다" (일본속담) (出る杭は打たれる)

💬 욕 먹는 혁신기업 CEO들 
최근 세계 최대의 혁신기업 CEO들이 욕을 먹은 사례들이 많아요. .
🔊 팀쿡→저커버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를 만든 마크 저커버그가 먹은 욕 "(저커버그를 보면서) 기업을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란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팀 쿡 애플 CEO)
🔊 다이버→일런 머스크
오늘날 최고의 혁신가라 불리는 일런 머스크가 먹은 욕  "잠수함이라고? 똥꼬에다가나 끼워 넣으라고 해요!" (2018년 태국 동굴이 무너졌을때, 일런 머스크가 '잠수함을 쓰자'고 하자, 현장에서 작업하던 다이버가 CNN에 했던 말
🔊 댓글→제프 베조스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하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먹은 욕 "세금도 내지 않은 주제에! 기부는 더 많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프 베조스가 2020년 1월 호주 산불 사태에 대해 약 8억원을 기부하자, 그에 대해 올라온 트위터 댓글 중 하나)

💬 억울한 그들 
세상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들은 보통 큰 욕을 먹지는 않아요. 그런데 뭔가를 한 사람들은 그들의 잘못에 대해 큰 욕을 먹어요. 이들은 억울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요?

💬 신경끄기의 기술
물론 그들도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들이 있을 거에요. 그런 비판들은 수용하면서 나아가겠죠. 하지만 때로는 억울한 감정이 들 때도 있을 거에요. '신경끄기의 기술'(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uck)이라는 책을 쓴 저자 마크 맨슨은 이렇게 말해요. 

  • 억울한 감정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어요. 
  • 대신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하고 거기에 신경을 쓰세요. 
  • 많은 경우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관련이 깊어요.
  • 결국 우리가 신경 쓸 대상은 '문제 해결'인 거죠. 

🔎  문제를 푸는 과정은 행복!
이 논리가 맞다면, 내가 모난 돌이라 정을 맞는다고 해도, 내가 긴 양귀비라 잘려나간다고 해도, 내가 툭 튀어나온 말뚝이라 망치를 맞는다 해도, 상관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샘솟으니까요. 어쩌면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일런 머스크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수많은 욕을 먹고도 새로운 도전들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도 같아요.
덕후라도 괜찮아, 미래를 만드니까!
#폴 그레이엄 #너드

폴 그레이엄 (출처=getty)
💬 인기 없어도 괜찮아!
"나는 학교에서 모난 돌이었다"라는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나는 학교에서 인기가 없었다"라고 느끼신 분들은 없으신가요? 오늘날 교육체계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나아가 학교 교육이 쓸모없다 느낀 이들도 많은데요. 그런 사람들 중에서 대단한 인물들도 많이 탄생했어요. 

  • 스티브 잡스: 대학이 쓸모없다며 퇴학
  • 빌 게이트: 문제해결이 좋아서 퇴학
  • 마크 저커버그: 대학 다닐 때 페이스북 만들면서 자퇴
  • 스콧 피츠제랄드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성적 미달로 자퇴
  • 톰 행크스: 공연단 인턴 자리가 열리자 주저없이 퇴학
  • 찰스 다윈: 대학 졸업후 은둔 후 연구에만 집중
  • 아인슈타인: 교수 자리 못잡고 방황하다 연구성과 달성

💬 폴 그레이엄 가라사대
실리콘밸리의 스승님'이라 불리는 폴 그레이엄 Y-Combinator 설립자가 2003년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원문👉 Why Nerds Are Unpopular)

  • 학교에 '덕후'라 불리는 이들이 있죠. 
  • 보통 그 사람들은 인기가 없어요. 
  • 학교에서 인기있는 부류 들은 '잘 생겼거나', '재미있거나', '운동 잘하거나' 
  • 뭐 그런 친구들이죠. 
  • 덕후(Nerd)들은 그런 쪽에는 별 관심 없어요.
  • 인기는 그냥 얻는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데 덕후들은 그걸 안하거든요.
  • 대신 그들 중 어떤 이들은 현실 속 문제들을 머리 속에 떠올리고 있어요.
  • 당장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지만,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못할 뿐이죠. 
  • 덕후들이 왜 학교에서 (또는 직장에서) 인기가 없냐고요?
  • 아마 그건 그들의 관심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지,  
  • 인기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 문제를 푸는 사람이 멋있다
잘생기거나, 운동 잘하는 사람도 당연히 멋있지만. 나 뿐만 아니라 타인들이 공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 정말 멋있었던 경우, 여러분은 없으셨나요. 하지만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그런 멋있는 친구들을 구경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없는 것 같아요. 타인들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는게 우리의 숙제가 아니었으니까요.  

💬 문제를 푸는 사람이 존중받는 문화
폴 그레이엄은 이렇게 주장해요. "어쩌면 우리는 학교에서 예쁘고,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숭상받는 문화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것이 오늘날 실리콘밸리의 최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터'에요. 학교는 아니지만 더 학교같은 곳. 못생기고, 운동 못하고, 재미는 하나도 없는 '덕후'(Nerd)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을 만들어 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커나갈 수 있는 곳. 이처럼 오늘날 실리콘밸리를 만든 원동력 중 하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문화'인 것 같아요.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원츄!"
#광고 #SBA #오픈이노베이션 끝판왕

💬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은 상생의 모델이죠! 대기업은 아이템을, 스타트업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니까요. 대·중소기업 11개사가 스타트업을 찾는 역대급 오픈이노베이션 이벤트가 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곡'에서 열린대요.

💬 위코노미
어떤 행사냐고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마련한 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 마곡산업단지에 집적된 우수한 대·중소기업의 자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매칭하는 것이 목적! 어떤 대기업이 참여하냐고요?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대웅제약, 라파스, 롯데케미칼, 범한산업 S-OIL,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입니다! 무려 11개사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구분 없이 너와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Weconomy'라는 가치를 담고 있어요. 스타트업이 乙(을)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SBA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소문이....

💬 스타트업 종합 지원 선물 세트!
챌린지 선정 스타트업에는 풍성한 혜택이 돌아갑니다. 참여 대중소기업과의 1:1 밋업과 지속적 협업 기회는 물론, '서울M+센터(강서구 마곡동)' 입주 지원, 2000만원 연구개발지원금, SBA 직접 투자 및 사업화 연계 그리고 등등등!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이 다 모인다고 합니다. 이게 끝은 아닙니다. 1년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모토로 서울M+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올 하반기 개관하는 서울M+센터 개관식에선 글로벌 기업과 해커톤, 글로벌IR 등이 열릴 예정이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2개 분야 스타트업 원츄
이번에 참여할 수 있는 모집(수요기술) 분야는 AI·빅데이터, 바이오, 수소,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장비 등 12개 분야입니다. 관련 역량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 누구나 참여 가능! 4월23일(금) 18시까지 접수를 받으니, 스타트업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모집 공고사항·수요기술에 대한 안내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벤터스·온오프믹스·넥스트유니콘 등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스타트업이라면 ? 클릭 클릭!👇
※ 해당 콘텐츠는 광고비를 받고 제작됐습니다.
이창수 대표에게 듣는 인공지능#2
#자기지도 학습이란?
지난회에 이어 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 진 인공지능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님과의 대화를 싣습니다. 지난회에는 기업 내에서도 유망하게 쓰일 수 있는 '인지검색'의 개념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미래 유망 기술 중 하나인 '자가학습'에 대해 들어볼게요.

💬 인지검색의 영역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올거나이즈가 잘 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올거나이즈가 그들에 비해 한발짝 앞서나가고 있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 저희는 '자가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인지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게 특징이에요.

💬 (@.@) 죄송해요 제 눈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컸죠?
🔊 아니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약국에서 나 대신 다른 사람이 약을 찾을 수 있어?"라고 질문을 올렸다고 해 봐요. 진짜로 똑똑한 인공지능이라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규칙이 쓰여져 있는 문서를 똭~! 찾아서 보여줘야 하잖아요.

💬 그렇죠. 그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거죠.
🔊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수없이 많은 데이터들이 필요해요. 한 수천 수만건 정도의 질문들을 주고 정답이 들어있는 문서가 뭔지를 학습을 시켜야만 진짜로 똑똑한 인공지능이 만들어 지는거죠.

💬 네...그거 정말 쉽지 않겠는걸요!
🔊 바로 그 수천 수만건 정도의 답안지 없이도 스스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기지도학습이란 바로 그런 학습방법을 말해요.

💬 와우! 인공지능이 스스로 답을 학습한다!?고요! 원리가 어떻게 되나요?
🔊 예를 들어 인공지능에게 '강아지'의 모습을 학습시킨다고 해 볼게요. 보통 많이 쓰는 딥러닝 방법은 강아지 사진을 수만장 컴퓨터에게 보여주는 거에요. 그럼 매우 높은 확률로 해당 컴퓨터는 강아지의 형태를 알아채기 시작하죠. 하지만 '자기 지도 학습'은 학습용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 내어서 학습을 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이 강아지 사진을 수만장 준비하지 않아도 되요. 강아지 사진을 한 장만 가지고도, 강아지 사진을 여러 방향으로 회전 시키거나, 특징을 나타내는 일부분을 자동으로 만들어내서 학습을 시키는 형태로 AI 를 학습을 시키는 거에요.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강아지 사진을 수만장 보고 학습한 모델보다 더 똑똑하게 강아지를 알아 볼 뿐 아니라 처음 보는 다른 동물들도 훨씬 금방 알아본다는 게 최근 연구 결과에서 나오고 있어요.
  • 컴퓨터가 학습하는 방식 (기존) : 수만장의 강아지 사진을 보고 학습
  • 컴퓨터가 학습하는 방식 (신식) : 한 두 장의 강아지 사진만을 가지고 자동으로 학습

💬 음...그렇군요. 그런 자기지도학습은 왜 필요한 건가요?
🔊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고 싶은 데이터 수만개를 준비하는데는 많은 비용이 들어요. 보험회사가 콜센터 직원들을 위해 내부문서를 매우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검색엔진을 만든다고 해 봐요. 그럼 콜센터 직원들이 찾고 싶은 답변이 어디에 있는지 표시를 해야 해요. 그리고 인공지능에게 그 표시(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하죠. 콜센터 직원이 '고객이 발가락을 다쳤는데 이 사람이 가입한 생명보험에서 치료비를 내 주어야 하는거야?'라고 질문을 했다고 해 봐요. 그러면 그에 대한 답변이 어디에 있는지 모범답안(데이터)이 있어야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기업들은 보통 이런 데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기존 방식의 인공지능 학습이 어렵죠. 저희가 하고 있는 것처럼 자가학습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런 기존 데이터 없이도 바로 인지검색을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어요.

🔎 요약:  자기지도학습이란?
인공지능에게 학습을 시키려면 데이터가 필요하고, 그 데이터를 마련하는 것은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작업인데요...자기지도학습은 데이터 없이도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다음,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형화된 (값비싼) 데이터가 필요없는 만큼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할 때 비용이 많이 저렴하겠죠

P.S. 이창수 대표님께 질문을 하고 싶으시면, 👉클릭하셔서 댓글을 남겨주세요. 모아서 다음호에 답신드리겠습니다!
바로 잡습니다
💬 달이 아닌 화성
4월12일자 316호 오늘 가장 '쿨'할 테크 뉴스에 "한국시간 월요일 오전 10시.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이 달나라에서 드론을 띄울 계획"이라고 보도를 드렸는데요. 헬리콥터 인제뉴어티는 달이 아닌 화성에서 테스트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달'이라는 표기는 착오였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 인제뉴어티 근황
인제뉴어티의 비행 또한 연기가 됐는데요. NASA에 따르면, 비행 연기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밝혀졌고, 업링크를 완료하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솔루션 문제를 해결하는대로 다음주에 다시 비행 날짜를 잡겠다는 것이 NASA의 계획입니다. 소식 다시 전해드릴게요.
이슈 브리핑
#칩부족 #MS #Nuro

 (클릭하면 CNBC 뉴스)
💬 반도체 경색
반도체 공급 경색! 반도체에 가뭄이 들고 있네요. 애플의 맥북의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의 노트북 점유율은 7.6%! 4위인데, 이러다가 노트북 값이 오르는 것 아닌가 싶어요. 공급 경색! 대만에 있는 TSMC와 UMC라는 기업이 있는데요. 반도체 수탁생산인 파운드리 분야에서 60%를 점유하고 있죠. 때문에 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군사 움직임에 대해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며 염려감을 표시. 반도체 이슈는 곧 지정학 이슈!

💬 MS의 딜...음성인식 지각변동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Nuance Communications)를 약 19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돈 22조! 뭐를 만들었는데 이리 비싸냐고요? 구글이 2010년 처음으로 음성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그 기술이 뉘앙스였습니다. 또 애플이 시리를 출시하는데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이런 말을 했네요. "AI는 기술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이며 의료는 가장 시급한 응용 분야입니다" 즉 MS는 뉘앙스를 헬스케어 사업에 대폭 투입하고 싶다는 뜻! 음성인식 간호사? 음성인식 의사?

💬 도미노의 딜리버리 봇 
무인 라스트 마일 배달 봇을 만드는 스타트업 Nuro는 배달 업계에서 유명하죠. 한데, 도미노피자가 휴스턴에서 Nuro를 갖고 피자 딜리버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GPS를 통해 봇을 추적하는 동시에 텍사스 최대 도심지의 혼잡한 거리를 통과하는 실험 중이래요. 미래의 배달 모습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택배 기사들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요.

💬 알리바바에 내려진 철퇴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가 입점사들에 다른 플랫폼과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2019년 매출의 4%인 28억달러(3.1조원) 를 벌금으로 부과! 그런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더 큰 추가 양보를 요구하지 않아, 회사에 좋은 소식"이라는 것이 홍콩대 안젤라 장 교수의 설명

💬 프랑스군의 로봇개 훈련
프랑스군이 Boston Dynamics의 로봇개 스팟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들과 합동 훈련 시나리오를 펼치고 있다는 트윗.

미라클레터가 찐 미라클러인 구독경제 전문가 전호겸 센터장님이 쓰신 구독경제 소유의 종말의 대한민국의 대표 뉴스레터로 소개! 됐네요. 후훗!

책에는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구독경제를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체계화했는지 잘 나와있는데요. 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른 구독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재미없고 못생기고 운동도 못하는 덕후(Nerd)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고객들의 문제(Pain Point)를 잘 해결하면서 성장을 이뤄내면 성공과 함께, 부와 명예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행복하신가요? 그리고 그 행복이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을만큼 여러분을 굳건하게 만들어 주고 계신가요? 다른 분들이 고통받는 문제를 푸는 것만큼 나 자산이 행복하게 되는 길도 없지 않나 싶어요. 그런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Directly yours
신현규 이상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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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MIRA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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